윈도우7으로 바꾸고 나서부터는 은행사이트에 접속하기가 매우 귀찮고 번거로워졌다.
실은 얼마전 비밀번호 오류로 그 바쁜 와중에 은행에 뛰어 다녀오기까지 했는데, 그 이유는 공인 인증서에 비밀번호 입력시 "잘못된 암호"가 입력 되었기 때문이다. 5번 이상..
사실은 내가 잘못 입력 하였던 것이 아니라 윈도우7에서는 공인인증서에 정상적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보안을 위한 은행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의 트러블 때문에 오타가 포함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 이러한 트러블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주원인이며 이 프로그램의 역할은 후킹(Hooking, 이벤트를 중간에 슬쩍 가로채거나 바꿔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3글자 입력하였는데 4글자가 타이핑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 보았는데 케이스에 따라 해결이 되었다는 포스팅도 있지만 나에게는 아직도 미제로 남아있다.
모블로거의 경우, 안랩의 장애진단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가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새로운 드라이버 설치로 해결하였다고 하는데, 불행하게도 내 컴퓨터는 어떠한 장애도 발견되지 않았고 인증서에 암호를 입력하면서 장애진단을 하여도 아무런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인증서의 암호 입력은 여전히 오류가 있었다.
안랩의 장애진단 프로그램 링크 :
참고한 블로거의 포스팅 링크 :
http://blog.naver.com/jackye/220073554872
요즘엔 공인 인증서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다 오류가 나면 3회까지는 그냥 입력해서 성공하길 기원해 보고, 정 안되면 또 은행에 뛰어가기 싫으니 윈도우 7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화상 키보드를 이용하여 인증서의 암호를 입력한다.
물론 화상 키보드 단축키를 바탕화면에 만들어 놓으면 별로 번거롭진 않지만 역시나 손가락으로 타이핑 하는 키보드 보다는 불편한지라 최악의 경우에만 사용하곤 한다.
윈도우 7의 화상키보드는 마우스로 클릭하여 타이핑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며 키보드가 고장났을때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가 고장나더라도 일단 온라인 쇼핑몰에서 키보드를 구입할려면 타이핑을 할 수 있어야 할 게 아닌가?)
화상 키보드는 제어판에서 찾을 수 있으며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여 실행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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