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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전거

자전거로 떠나는 천안탐험

by Dmitri 201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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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삐걱거리는 스트라이다의 페달소리가 날 부끄럽게 하지만 오늘도 새로운 천안의 모습을 찾아 떠나본다.

 

그냥 자전거가 달리기 편한 길만 다니다가 천안의 구석구석을 눈에 담아보고 알아가는 것을 라이딩의 목적으로 하니 느낌이 새롭다.

 

웬지 설레이기도 하다.

 

 

 

이동시간 02:30:03

이동거리 21.77km

최고속도 24.30km/h

평균속도 9.10km/h

 

 

 

오늘의 코스는 천안의 시가지 외곽 도로를 따라 돌아보는 것이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어 혼자 여유롭게 달릴 수 있었고 천안의 깨끗한 신시가지(?)도 산책하듯 구경을 하였다.

 

깔끔하고 새로 지어진 4~5층 짜리 건물들이 작은 블럭을 이루고 시골 특유의 풀냄새가 동시에 느껴지는.. 살기 좋아보이는 동네였는데 ...

 

이사오고 싶다.

 

 

 

 

 

 

크고 정갈한 느낌의 천안시 의회건물

 

 

 

 

 

 

천안시 의회라고 하니 웬지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지만 그냥 천안시청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청사 안내도를 보니 여기는 행정동?

 

 

 

 

 

 

바로 옆에는 천안종합운동장이 있는데,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자전거와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만, 종합운동장 자체는 좀 낡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보도블럭의 상태나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 등이 아쉽다.

 

 

 

 

 

 

 

주차장에는 엄청난 크기의 태양열 집광판이 설치 되어 있다.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며 집으로 복귀..

짧게 느껴지는 일요일을 이렇게 마무리 한다.

 

 

 

PS.

 

하루 더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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