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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경박하고 삶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는 소인이지만 그래도 예술에 대한 경외감은 항상 마음 한구석에 담아 두고 있다.
음악을 감상하며 혹은 작품을 보며 희열 이상의 감정을 느껴본 적도 있다.
예술은 모르지만...
적어도 만종을 보면, 나도 모르게 옷깃을 여미며 밀레에 대한 깊은 존경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난 밀레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도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이 한장의 그림을 벽에 걸어두고 아주 조용한 나만의 시간에 두고 두고 음미하고 싶다.
그리고 그림 속의 부부처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고 싶다.
비록 내가 무신론자일지라도 말이다...
PS.
그림 속의 부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냥 "설"일뿐이다.
게다가 나에게 그런 속사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 그림 앞에 서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 중요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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