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20. 12. 5. 15:56




소소하게 하나씩 흠을 제거하는 중이다.


마르샤도 그랬지만 체어맨도 도어 쿼드런트가 보시다시피 정상이 아니다.

보아하니 실크돔 트위터인데 단아하고 정갈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이다.








딱히 차에서 음악을 듣지는 않지만 보기가 좋지 않아 미리 부품을 구입하여 놓았다.

가격은 22,500원.



부품의 교체는 아주 간단하다.

탈거하고 그냥 눌러서 끼워주면 된다.









그런데 트위터를 탈거하면 바로 사이드미러 체결부위가 나오는데 의외로 이 부분에서 풍절음이 많이 들리는 편이다.








혹시 몰라서 흡음재를 잘라서 빈 공간을 모두 채우고 크게 한장을 잘라 마무리 하였다.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이렇게 해야 내 마음이 편안해 진다.








트위터 앞부분에 파스너가 달려 있기 때문에 틈을 만들어 헤라 혹은 얇은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지렛대의 원리로 간단히 탈거할 수 있다.








그런데 탈거해 보니 파스너는 부러져 있고 양면 테이프로 고정이 되어 있다.

흠. 뭔가 찜찜하다.










그냥 눌러서 끼우기만 하면 되는, 몇초도 안걸릴 이 장착이 꽤나 어려웠다.

그리고 고품의 파스너가 부러진 채로 양면테이프로 고정된 이유도 알게 되었다.




파스너가 걸리는 부분에 사이드미러의 커넥터가 위치해 있었는데 이 커넥터는 사이드미러쪽 차음스펀지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파스너가 들어갈 자리에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으니 파스너가 더 들어가지 못하고 체결이 되지 않았다.


아마도 이전 작업자는 나중이야 어떻든 파스너를 부러뜨리고 간단하게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는 방법을 택한 것 같다.




아무리 힘을 주고 걸리는 부분을 살펴봐도 트림이 더이상 들어가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없었는데, 플라스틱 내장재까지 뜯어내고 도어트림을 억지로 벌려서 커넥터의 위치를 조정하니 그제야 트위터의 파스너가 깊이 들어가면서 고정이 되었다.


욕하고 싶다. ..








하여간...


무사히 장착










조급하지 않게 하나씩.. 정석대로. 


그리고 더 완성도를 높여서 하나씩 흠을 제거해 나가는 중이다.





PS.


ABS 모듈이 고장나기 전에 브레이크 액 교체해야 하는데 도통 기분이 생기질 않는다.





급한 작업목록 :


클락션 정비(클럭스프링 단종으로 직접 수리하거나 중고를 구해야 한다.)

운전석 풍절음

블랙박스 설치(현재 스마트폰으로 블랙박스와 네비를 동시 실행, 앞유리의 거치대가 너무 싫어서..)

브레이크액 및 패드 교환

사이드브레이크 조정

핸들쇼바 교체

파워오일 교체(2회차, 청정분산효과를 위해 텀을 두고 2회에 걸쳐 희석식 교체)

캠 마그넷 교체 및 누유 정비

활대부싱 및 링크 교체

휠 복원

도장(총 4판)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세로소지음

    스피커 이쁘네요.
    송풍구 가장자리와 도어트림 사이에
    먼지때?도 청소하셔야 되고 하실게 더 많는데요?ㅎㅎ

    2020.12.06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저 트림 사이의 먼지들..
      눈에 가시입니다. ㅎㅎㅎ

      반대편을 알콜로 슥슥 닦았더니 광이 죽던데 마르샤와는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좀 틀리게 해야 하나봅니다.

      딱히 벗겨지거나 뭔가가 알콜에 묻어나는 것은 아니였지만 순간 당황스럽더군요.

      타이어 배송에 문제가 있어 이전에 주문한 타이어를 취소하고 렌탈로 바꾸어 프리미엄 타이어를 며칠전 장착하였습니다.

      노면소음이 얼마나 억제되어 있던지 정말 조용해지더군요.

      적당히 날 잡아서 후기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2020.12.06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2. 세로소지음

    먼지는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저도 작년 5월에 렌탈로 타이어 교체했는데 거격도 질도 나쁘지 않네요.

    2020.12.06 21:31 [ ADDR : EDIT/ DEL : REPLY ]
    • 렌탈 타이어 때문에 제휴카드라는 것도 만들어보고, 실적 때문에 기존의 현금으로 결제하던 것들을 카드결제로 바꾸었습니다.

      렌탈비가 15800원씩 36개월 계약을 하였는데 할인을 미리 계산해보니 월 0원~2800원만 납부하게 되니 전체 비용은 매우 저렴하게 되더군요.

      타이어값 아낀 비용으로 부품이나 좀 사놓을까 합니다.

      2020.12.06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3. 시트커버

    그 간 일이 있어 실로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자가정비에 심취해 계신 주인장께서도 요 근래는 글이 없으신걸 보니 날이 추워지긴 했나봅니다ㅎ. 스피커를 깨끗이 복원하셨군요. 실내, 특히 운전자의 눈에 자주 띄는 부위를 말끔하게 정리하는 것 만큼 만족스러운게 또 있을까 싶습니다. 찌그러진 외판을 남이 보지만 깨지고 흠집 난 실내 트림은 내가 보기에...^^;

    2020.12.15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 몇년전만해도 한겨울의 자가정비를 꺼려하지 않았는데 이젠 몸살이 날지도 몰라서 .. 동절기 정비는 멀리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실내에서 음악을 듣지는 않지만 은근히 눈에 거슬리는지라 요번에 교체를 하였습니다.
      점점 정갈해지는 실내의 변화가 운전할때마다 만족감을 주는군요.

      실내에 먼지 하나라도 돌아다니지 않도록 운전하기 전 매트 털고 진공청소기도 하나 구비하여 트렁크에 놓아두었습니다.


      아. 그리고 타이어 수령에 문제가 있어 N7000은 취소하고 알려주신 렌탈타이어 서비스를 이번에 받아보았습니다.

      AU5로 교체하였는데, 내사랑 AU5라고 부르고 싶을만큼 조용하더군요.
      노면 타는 것도 거의 없고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알려주신 정보 덕분에 50만원 아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난생 처음 제휴카드도 만들어보고 실적 때문에 승인전표, 미승인전표도 공부해보고... 거의 0원 혹은 그 근처의 금액으로 월납부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2020.12.15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4. 시트커버

    AU5는 주인장의 운전성향이 저와 유사한듯 하여 조심스럽게 추천드렸던 타이어인데, 만족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놓기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어차피 사용할 돈이라면 신용카드로 소비하여 혜택을 받는게 낫다는 생각이 박혀있는지라 제휴카드 혜택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 제휴카드 할인 혜택 잘 보고계신 것 같아 잘 된 일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넥센타이어 하면 싸구려 저가 이미지가 강했는데, 최근 품질이나 마케팅 등 여러 면을 보면 다른 국내 메이커에 준하는 수준에 도달한 듯 합니다.

    프리미엄 타이어를 합리적 가격에 마련하셨으니, 이제 편안한 주행을 즐기실 일만 남으셨겠습니다.

    2020.12.15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마음에 듭니다.

      주행시 노면에서 나는 소음이 다른 소음에 묻혀서 잘 안들릴 정도이다보니 정숙성에 큰 도움이 되더군요.

      주로 현금을 써왔는데 이제부터는 모든 결제를 카드로 할 예정입니다. ^^

      다행히 저는 넥센에 대한 편견 같은 것은 없었고, 다른 사람과는 틀리게 타이어가 마모되서 교체한 적도 없어서 부담이 없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 드립니다. ㅋ

      2020.12.15 14:1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