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21. 2. 10. 18:23


 

간만에 날씨가 좋은듯?

종일 게으름을 피우다 해가 떨어지기 직전에 부랴부랴 부품을 들고 정비를 하기 위해 나가본다.

 

먼저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한 캠각센서(정식명칭 : 캠 샤프트 포지션 센서)부터..

 

 

 

 

육각렌치로 간단히 탈거가 가능하다.

 

 

 

 

 

아직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캠각센서.

시동불량 및 시동꺼짐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몇가지 부품 중의 하나라고 하더라.

탈거시 오링이 체결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해 둔다.

 

 

 

 

 

신품 캠각센서 

 

 

 

 

 

커넥터 끼우고 주변의 오일자국 정리.

 

 

 

 

 

크랭크각센서도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어디에 붙어있는지 당췌 모르겠다.

요건 나중에..

 

 

 

 

 

파워오일 2회차 교체

 

3달만에 파워오일 2회차 교체를 한다.

 

이전에 1L 정도만을 희석식으로 교체하였고 꽤나 효과가 있었으나 총오일량 대비 교체량이 적어 추가적으로 희석식 교체를 계획하고 있었다.

 

핸들 유격이 꽤나 심하였던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어 욕심을 내본다.

 

 

1회차 교체시 파워오일은 심하게 오염된, 불투명한 상태였다.

 

지난 3달 동안 파워오일 라인의 여러 오염물들이 신유 주입으로 많이 녹아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으로 텀을 길게 두고 교체한다.

 

 

 

 

 

내 추측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알 수 없으나 3달이 지난 지금의 파워오일은 다시 오염이 되어 있는 상태가 되었다.

1회차의 마지막에 뽑아낸 오일이 상당히 투명해져 있던 것을 생각하면 당황스러울 정도?

 

 

 

 

 

뽑아내고 붓고, 또 시동 걸어서 순환시키고...

이를 열심히 반복하여 총 1L 정도를 희석식으로 교체하였다.

설연휴에 서울에 방문할 예정인데 효과가 어떨지..

 

 

 

 

 

이제 크랭크 각센서(정식명칭 :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가 어디에 붙어있나 찾아보니

저게 도대체 어디인지? ㅋ

 

 

 

 

 

2021-02-14 추가

 

캠 마그넷과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를 교체 시도를 하였다.

 

일단 캠 마그넷은 이전 작업자가 실리콘의 처리를 꼼꼼히 잘 해놨는지 도무지 탈거를 할 수 없어서 실패.

미세누유가 있었고 교체가 한번도 되지 않은 부품이라 생각하여 이번에 작정을 하였건만 ..

 

또다른 문제는 배선의 커넥터의 고정 플라스틱 부분조차 모두 부러져 있었고, 무시무시하게도 실리콘으로 고정을 시켜 놓았다.

흠. 나중이야 어떻든 지금 당장 붙어만 있어라 식의 유지보수는 정말 .. 

커넥터조차 빠지지 않으니 조금 시간을 두고 고민해 봐야겠다.

커넥터를 따로 구할 수 있을려나..

 

아쉬운 마음에 주변의 미세누유만 대충 클리닝한 후 마무리하였다.

 

 

 

 

 

 

크랭크샤프트 포지션 센서의 위치는 엔진격벽 바로 앞, 엔진오일 필터 하단에 있는데 손이 들어갈 공간도 거의 부족하고 눈으로도 체결된 나사가 어렴풋이 보일 정도였다.

 

즉, 엔진의 가장 뒷부분 플라이휠의 위치이다.

(2. 크랭크샤프트 포지션 센서 항목의 첨부이미지 참조)

 

이 부품은 검색을 해보니 유독 커넥터 혹은 부품 자체가 고착되거나 바스러지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단선이 되어 엔진이 멈추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 증상의 원인이 되곤 한다고 한다.

 

일단 육안으로는 바스러진 것처럼 보이진 않으나 손으로 만져볼 수조차 없어서 확신할 수는 없다.

 

아마도 운전석 바퀴를 탈거한 후 밑에서 센서를 탈거해야할 듯 싶다.

 

손이 들어갈 공간만 있었어도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이것 저것 다 실패하고...

그냥 녹슨 볼트만 몇개 교체하였는데 성능과는 전혀 상관은 없지만 녹슨 파트가 사라지니 의외로 기분이 좋아진다.

 

과거 마르샤에 사용하고 남은 것이 있어 이를 사용하였고 총 6개를 교체.

후드를 들어올리면 바로 앞에서 보이던 녹슨 볼트라서 뭔가 크게 수리를 한 것같은 기분이...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세로소지음

    명절 잘 보내시고 계시네요.ㅎㅎ
    크랭크샤프트 포지션 센서가 교체하시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볼트는 재사용하는 편인데 새로 사면 더 좋을텐데요

    2021.02.14 12:39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 아주 게을러져서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습니다. ^^

      명절 전에는 온갖 것들을 다 손보리라 생각하였는데 막상 컴퓨터 앞에 앉아서 빈둥거리다보니 왜이렇게 시간이 잘 가던지..

      그래도 눈에 가시같던 파워오일과 캠각센서라도 손봤으니 조금 나아진것이겠죠.

      볼트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사놓는다고 생각만 하고 끝내 사질 못하였습니다.

      본넷을 열면 녹슨 볼트가 여러개이고 더 녹슬면 볼트머리가 똑 부러질것 같아서 부품통을 찾아보니 길이는 차이가 나지만 신품이 몇개 있어서 일단 교체를 하였네요.

      그런데 이게 의외로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감성정비 정도지만 꽤나 블링블링한 느낌을 주네요. ㅎ

      봄이 되면 도색부터 시작해야 세차할 맛이 날텐데 말입니다.

      2021.02.14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2. 크랭크 각센서는 꽤 깊이 위치하고 있어서 리프트로 차 띄워서 작업하면 수월합니다...^^

    2021.03.07 22:14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정비지침서와 부품조회 이미지를 참조하여 실물 확인하였습니다.

      눈으로도 잘 안보이는 곳에 있어 위쪽에서는 불가능해 보이고... 앞바퀴 떼어내고 밑에서 더듬어 가면서 작업해야할 것 같습니다.

      커넥터도 같이 사놨으니 탈거시의 부담은 좀 덜하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021.03.07 23:0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