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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동차163

흡기라인 정비 260Km 주행후기 - Velocity stack, 레조네이터, 순정형 오픈필터, 스로틀바디 포팅 먼저 흡기라인의 정비내역을 간단히 적어 보자면.. 흡기의 시작인 흡입구 발생하는 와류를 줄이기 위해 Velocity stack을 작게나마 적용하고 닫혀진 흡기밸브에서 반사된 맥동이 열려있는 흡기밸브에 유입되는 공기에 저항으로 작용한다. (4기통이라 2개는 열려 있고 2개는 닫혀 있다.) 이를 완충할 수 있는 레조네이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패킹을 보수 하였다. 인터넷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그림이... 속도에 따라 공기의 흡입량이 달라지니 필요시 충분한 공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기성이 좋은 오픈필터를 개조하여 순정형으로 자작, 장착하였고. 초당 수십 리터의 공기량이 통과하는 스로틀바디의 입구를 포팅하여 저항을 감소시킨다. 공기량 계산의 한 변수인 흡기온을 측정하여 정확한 공기량 계산이 되도록 기온센.. 2019. 3. 17.
마르샤 기온센서 교체 및 세차 주로 야간 주행이라 세차한 보람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아 세차를 해본다. 세차 전 완성한 흡기라인을 장착하고 주문한 기온센서가 도착하여 이것도 교체를 한다. 아쉬운 것은 스테빌라이저 부싱(활대부싱)과 브라켓이 실물이 없어 수급불가 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부싱은 비품이라도 유통되니 다행이다. Velocity stack이 적용된 흡기라인의 장착 기온센서 품번 : 39340 24765 가격 : 3,520원 고품상태는 ... 비교적 자주 스로틀바디 청소를 해줘서 그런지 생각만큼 심각하진 않다. 다만, 이런 센서류들은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차령을 고려하여 교체! 신품과 고품의 비교 기온센서는 맵(MAP)센서 바로 옆, 서지탱크 뒷편에 위치한다. 힘 없이 소켓이 빠지기에 자세히 보니 커넥터를 고정하는 .. 2019. 3. 15.
흡기정비의 마지막, 야매 Velocity Stack의 적용 통기성이 좋은 오픈필터를 순정형으로 자작, 장착하고 스로틀바디 포팅을 작업한 것은 남들보다 빠르게 달리기 위함이 아니다. 원래는 없어야할 손실을 줄이기 위한 목적과 유지보수의 편의성, 그리고 작은 개선들이 모여 어떤 차이를 보여줄지 궁금하였기 때문이다. 양산된 마르샤의 일반적인 능력도 궁금하지만 공정상 생략된,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들이 해결이 되었을때 조금 더 도면상의 마르샤에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야매스럽고 무의미한 발상을 한번 구체화하고 싶었다. 마르샤를 입양한지 벌써 17개월째, 아직 시작에 불과하고 시행착오로 인해 반복을 해야할 일도 많겠지만 생각했던 흡기정비의 마지막 작업을 해본다. 많이 본 이미지일테지만 .. 아래의 Velocity stack, 즉 나팔같이 생긴 에어혼이 장착된 흡기.. 2019. 3. 13.
마르샤 정비용 부품 주문 3월은 부품 구입을 자제할려고 했는데, 미션 오일필터를 교체할때 같이 손봐야 할 부품이 있어 소량만 구입을 하였다. 미션을 전문으로 수리, 재생하는 홈페이지에서 알게 된 내용인데 밸브바디의 솔레노이드 밸브의 오링이 경화되면 누유가 생겨 압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밸브 바디를 탈거할려면 솔레노이드 밸브의 배선까지 고려하여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미루고 싶었으나 다음에 또 언제 정비를 하게 될지 몰라 주문을 하였다. 해동오토라는 곳에 마르샤 오토미션의 파트별 이미지와 고장빈도, 증상 등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솔레노이드 밸브 앗세이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한데... 다른 차량처럼 밸브 하나씩 교체할 수가 없기에 오링부터 교체를 해보기로 하였다. 현재 증상은 TPS값의 .. 2019. 3. 11.
스로틀바디 포팅 DIY 일단 전동공구는 있지만 세밀한 조정이 어려워 수작업으로 포팅을 하였다. 스로틀바디의 재질이 알루미늄이라 생각보다 수월하게 연마를 할 수 있었으며 원래는 없어야할 흡기관 내부의 단차를 없애는데 목적을 두었다. 일단 재주껏 스로틀바디를 탈거한 후 가스켓과 서지탱크의 형상과 자국을 보면서 단차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한다. 이 부분의 단차가 심하다면 이 또한 갈아낼 대상인데 다행히 단차가 거의 없었다. 인테이크 호스로 연결되는 스로틀바디의 입구부분을 보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저 부분을 완만하게 연마하여 원래는 없어야할 단차를 줄이는 것이 오늘의 작업이다. 간단하게 세척도 병행해야 하니 TPS는 탈거를 한다. 조립시 TPS값은 660mV 정도로 조정할 예정이다. 관련문서 : 마르샤 TPS 및 조정용 툴의 제작 .. 2019. 3. 9.
또다른 문제점 1년 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노려보다가 발견한 문제점들. 사실 운행하면서 나는 소리들을 듣고 이미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확신이 필요하였다. 후륜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일단 찍어 놓은 사진이 후륜뿐이라.. 스테빌라이저 부싱이 마모되어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확대해 보면 녹이 확연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보인다. 좌우로 헐렁이나? 부싱과 브라켓, 볼트까지 신품으로 교체해주마. 욕심을 내자면 볼트는 스테인레스로... 링크도 당연히 교체 대상. 링크는 육안으로 확인하였을때 터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20년 전으로 세월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교체를 하여야 한다. 로워암의 부싱이 갈라지거나 절단되었다. 아래 이미지는 갈라지는 중. 로워암은 시중에 모비스 순정, 신품이지만 순정이 아닌 제품, 제재조품이 판매되고.. 2019. 3. 4.
정비후기 - 순정형 오픈필터, 알터네이터, 댐퍼풀리, 알터접지의 추가 다른 때와는 틀리게 이번에는 동시에 여러가지를 정비하여 어떤 것은 실사용 영역에서 별다른 효과가 없을 수도 있고 내가 전혀 느끼지 못하였을 수도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뭐가 어떤 부분에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비 후 250Km를 주행하면서 확연하게 달라진 점은 몇가지 있어 기록차원에서 적어본다. 알터네이터 및 알터네이터 접지의 추가 주행이나 가속과 같은 성능적인 면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는 없었다. 주행중 속도를 조절하기 어려웠는데 평소처럼 밟았을때 속도를 확인해보면 어느새 100km/h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았다. 날씨가 풀리면서 그런것인가 싶기도 하고 ... 이전에는 언덕에서 악셀을 유지하면 속도가 떨어지다 힘이 부치는 상태가 되었었는데, 어제 오늘은 딱히.. 2019. 3. 2.
마르샤 2.0 알터네이터 교체 관련문서 : 마르샤용 알터네이터, 재생 및 순정품에 대한 고민과 선택 정비비용을 조금 아끼고자 재생 알터네이터를 구입하였으며 드디어 교체를 완료하였다. 미루어 두었던 알터접지도 금일 작업을 하였고 과거 누유의 흔적이 가득한 프런트케이스는 도중에 흡기클리너가 소진되어 어중간한 상태로 마무리가 되었다. 산소센서도 클리닝을 하여 반응을 보고자 하였으나 힘을 주기 어려운 자세이기도 하고 WD-40을 뿌려 놓은지 1시간이 지나서도 영 풀리는 기미가 보이질 않아 실패! 딱히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으나 알터네이터와 연결되는 배선라인의 탈거 그리고 파워펌프로 연결되는 1선, 엔진오일 필터 밑에 연결되는 커넥터 등의 탈거가 제일 어려웠다. 역시나 작업이 수월하게 되지 않으면 머리속에서 속이 후련해질만한 욕을 생각 해야되기.. 2019. 3. 1.
순정형 오픈필터의 장착 알터네이터 교체에 앞서 미리 시간을 내서 자작한 순정형 오픈필터를 장착하였다. 과거 뉴세피아에 오픈필터를 장착하였을때 필터 앞단의 레조네이터를 탈거를 하였는데, 흡기 소음이 제법 컸던 기억이 난다.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필터 앞단의 흡기관과 레조네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요량으로 순정형으로 오픈필터를 자작하였다. 관련문서 : 오픈필터로 마르샤 순정형 흡기필터 자작 먼저 필터를 열면 신형의 마르샤는 별도의 에어플로우 센서가 없다. 대신 (엔진룸 격벽에 달린) 맵센서가 사용되었고 ISC 밸브로 연결되는 얇은 흡기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별도의 홀이 있다. 순정의 에어필터를 탈거하고 자작한 오픈필터에 고무로 된 패킹?을 끼운 후 조심스럽게 장착한다. 접착용도로 사용된 토끼코크는 충분한 건조시간(.. 2019. 2. 28.
마르샤용 알터네이터, 재생 및 순정품에 대한 고민과 선택 주행 중 알터네이터의 고장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그 아찔한 순간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도 마찬가지로 위험하지만 주행 중, 그것도 커브를 도는 상황에서의 환상적인 타이밍은 사람을 패닉에 빠지게 한다. 앞뒤로 차들이 줄줄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럴것이다. 모든 등화류가 나가고 비상등조차 점멸을 멈추며 아무리 재시동을 걸어도 차는 반응이 전혀 없다. 뒤에서는 빵빵거리고 난리친다. 빵빵~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세피아를 타던 시절, 2000년대 중반이었던가? 내가 겪은 트라우마 비슷한 기억이다. 달리는 도중 차가 멈추는, 제어가 안되는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한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도 않고. 아직 아무런 전조증상은 없지만 알터네이터를 교체할려는 이유도 탈.. 2019. 2. 26.
마르샤 댐퍼풀리(크랭크풀리) 교체 DIY - 초보자용 뭐 대단한 기술이나 최첨단 장비가 필요한 것도 아닌데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두려워했을까? 겁내지 말라. 머리를 비우고 일단 달려들어보면 다 방법이 나오게 마련이다. 휠을 뜯어내고 벨트를 풀고 고착된 댐퍼풀리를 뜯어내고... 머리가 복잡하지만 결국 세세하게 하나하나 분리해서 보면 결국 볼트를 풀고 조이는 것이 전부다. 댐퍼풀리 교체 DIY 관련문서 : 마르샤 댐퍼 풀리 각설하고. 날씨가 좋다. 영상 12도. 그저 "감사합니다"를 중얼거리며 주차된 곳으로 장비를 들고 털레털레 걸어간다. 장비가 들어있는 가방을 놓고 사진을 찍어 본다. "오늘도 더럽구나. 내 고약한 마르샤!" 보닛을 열고 또 한장. 작업을 하기 싫으니 괜히 꾸물거리고 딴짓을 하게 된다. "아오. 또 실패하믄 어떻하지." 나에게 큰 기쁨을 주었.. 2019. 2. 24.
오픈필터로 마르샤 순정형 흡기필터 자작 영감운전을 주로 하는 나에게 흡기쪽 정비는 크게 필요하진 않다. 아이들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에어호스의 구경을 보면 순정형 76mm 구경의 인테이크 파이프의 크기나 원통형의 순정에어필터에 부족함이 있을리 없다. 다만, 시간이라는 개념을 추가하게 되면 순정 에어필터는 미세한 오염으로 통기성에 차이를 주게 된다. 이 통기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시동이 걸려 있는 모든 상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고RPM, 혹은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많은 산소가 필요할때 통기성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순정형 에어필터의 재질은 상당히 두꺼운 편인데 필터링 자체의 역할만 본다면 만족스러운 편이다. 그러나 이를 잘라내어 입으로 불어보면 상당한 저항감을 느낄 수 있다. 두꺼운 이불에 입을 대고 부는 것과 거의 같다. 나의 경우 이러한.. 2019. 2. 23.
마르샤 댐퍼 풀리 마르샤 댐퍼 풀리 명칭 품번 가격 수량 댐퍼 풀리 23124 33111 30,360 1 볼트 11235 08251 220 4 월마다 할당된 금액에 한하여 교체가 필요한 부품들을 구입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 한 3~4년이면 꽤 봐줄만하게 정비되지 않을까? 원래대로라면 구입하는대로 교체하여야 하는 것이 맞으나 추워서 "주머니쥐" 마냥 수집한 모든 것들을 어딘가에 쌓아놓고 있는 중이다. 그것만으로도 뿌듯하다. 센서류와 댐퍼 풀리 중에서 트러블이 생겼을때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무게를 두다보니 주행중 댐퍼 풀리가 파손이 되면 더 위험하겠구나 싶어 이를 우선하게 되었다. 물론 교체는 겉벨트 탈거하는 방법부터 공부한 후 날씨를 봐가며 작업할 계획이다. 알터네이터와 기타 풀리를 교체하기 위한 예행연습 정도라고.. 2019. 2. 15.
마르샤 2.0 오토메틱의 시속 100Km일때의 RPM값 계산 재미로 계산해 본다. 공기압이나 기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대략적인 RPM을 가늠하기 위한 수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순정타이어 사이즈는 195/70 R14이며 이때의 직경은 628.6mm, 타이어의 둘레는 1973.8mm 마르샤 2.0 오토미션(KM157-6)의 기어비는 기어비 1단 2.551 2단 1.488 3단 1.00 4단 0.685 최종기어비 4.007 여기저기 계산법을 찾아보니 아이구. 머리가 이리 굳었나.. 대충 소수점까지 계산해보니 시속 100km시의 RPM은 4단 기어일때 2317 정도가 나온다. (실제 속도는 계산값의 -10km 정도라고 하는 얘기도 있다. 난 잘 모르겠다. 자세히 살펴보진 않아서) 이는 각종 노면이나 바람의 저항, 공기압을 고려치 않은 평지에서의 순항.. 2019. 2. 10.
마르샤용 알리발 ISC밸브의 이상증세 - 고품으로 교체예정 관련문서 : 마르샤 ISC밸브의 해외주문 - 절반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다. 마르샤 ISC밸브의 해외주문 - 제품수령 및 장착 지난 2018년 4월에 구입하여 교체한 알리발 ISC밸브. 순정품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하였다고 그리 좋아했건만 묘한 증상이 종종 있어 불안한 마음에 고품으로 다시 교체할 예정이다. 증상의 시작은 2018년 10월부터였던것 같다. [저렴하게 구입하였다고 그리 좋아했던 알리발 ISC밸브] 가끔 시동이 전혀 걸리지 않아 크랭킹을 4번 이상 반복을 해야 했고 처음 1~2번은 그저 셀프모터만 돌아가는 막연한 상황. 이마저 결국 시동이라도 걸리면 다행이지만 끝내 안걸려서 고품으로 다시 교체하여 시동을 걸곤 했다. 물론 고품으로 교체하면 일발시동이 된다. [낡고 크랙이 발생한 .. 2019.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