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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욕2

청거북 온욕 및 밀웜 피딩 늦은 밤. 탱크 소리가 나는 측면여과기를 제거하고 부분물갈이를 하고 나니 잘 자던 아이들이 모두 눈이 말똥말똥 해진다. 뭔가를 기대하는 눈치길래.. 오랫만에 온욕 및 청거북이들이 좋아하는 밀웜을 먹여본다. 밀웜은 항상 넉넉하게 키우긴 하지만 거의 주지 않는 간식인데, 것로딩(Gut-loading)을 시킨다하여도 밀웜에 별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저 키우기 편한 먹이이고 아이들이 유독 이뻐 보일때만 줄 뿐.. 세수대야에 큰 청거북을 넣었더니 거북의 크기가 제법 되어 거동이 쉽지 않다. 적어도 바닥에 떨어진 밀웜을 줏어 먹기엔 더이상 뒤로 물러날 수가 없어 하나 하나 핸드피딩을 해야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흠.. 우리 애들이 이렇게 컸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난 시력이 좋지 않아 돗수가 높은 안경을 쓰고 있는.. 2013. 3. 7.
오네이트 우드 터틀의 변비 거북의 변을 보고 기뻐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지난 보름 동안 오네이트의 변을 통 본적이 없어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전의 분변은 매우 단단하고 오네이트 스스로 먹거나 하지 않기에 항상 형태가 유지된 상태로 물속 혹은 물위에 떠있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으니까요. 평소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핀셋으로 건져냈었는데 요번엔 하두 소식이 없어 소위 변비를 의심하였습니다. 변비가 별 대수냐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예전에 동영상으로 변비에 걸린 거북의 증상 및 수술에 대한 내용을 본적이 있는터라 걱정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무엇인가 먹으면 안될 것을 먹어 장이 막히거나 모래 혹은 요산이 굳어져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그레이트한 사나이(http://blog.naver.com/b22177411)의 b221.. 201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