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에게 직접 구입한 스트라이다 업그레이드 킷.
딱히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지라 메일을 통해 뭘 사야하는지, 어떻게 결제를 해야할지, 유지보수 기간, 유지보수 및 장착을 위한 공구 셋트까지 문의하여 구입하였다.
먼저 페이팔 계정을 다시 갱신하고..
영어가 안되어 번역한 것을 수정하고 이를 또 검색하여 실제로 쓰이는지 확인하고.. 이도 저도 안되면 간단한 단어 두어개로 문장을 구성하여 메일을 보냈다.
정말 의미가 안통하는 내용은 다시 확인차 물어보더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답답하고..
그런데 관세와 배송비로 인해 견적가격보다 8만원 정도가 더 들어갔는데, 국내의 배송비 2500원을 생각하면 속이 좋지는 않다.
단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하다는 것에 만족을 해야 하나, 그 과정을 생각하면 만사가 다 귀찮아서리...
총 비용 32만원에 구입하였는데, 관세를 물긴 했어도 장착을 위한 공구를 구입한 것은 제법 괜찮은 판단인것 같다.
어차피 어떤 공구가 들어가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국내의 샵을 검색하여 공구를 하나 하나 구입한다는 것은 정신적인 비용면에서 오히려 적자가 아닌지...
알루미늄으로 된 블랙 컬러의 크랭크 기어
이게 참 물건이다. 아름답거든..
2단 기어가 내장된 크랭크 축, 크랭크 암, 빠른 기어 변속을 위한 킥플레이트
블랙 컬러의 크랭크 암과 킥플레이트는 신발에 의해 언제고 도막이 벗겨지기 마련이므로 나중을 고려하여 실버 컬러를 선택하였다.
기어변속은 크랭크 축으로 하는 방식인데 달리다가 발로 좌우측 쉬프트 버튼(Shift button)을 눌러 변속을 하게 된다.
버튼의 크기가 작으므로 킥플레이트(Kickplate)를 추가로 달아 쉽게 변속할 수 있다.
그래서 킥플레이트는 옵션이며, 빠른 변속을 위해서 나는 추가로 구입을 하였다.
마지막 벨트와 스트라이다 2단 기어 업그레이드 킷 조립을 위한 공구들, 분실에 대비한 쉬프트 버튼 1개..
또한 영문으로 된 설치 및 주의, 유지보수 메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오랫동안 열망하던 2단 기어 킷을 구입하니 정말 나에게 이것이 필요한가 하는 의문이 든다.
요번엔 내가 성급하게 구입을 한것일까?
PS.
크랭크 기어가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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