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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동차

계기판 소소한 정비

by Dmitri 2018.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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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가 몇 개가 나간 계기판.

이전에는 탈거에 실패해서 사놓은 LED를 못달고 마냥 방치하다가 오늘 결국 탈거할 수 있었다.

 

LED를 달아주니 밝아서 좋긴 하다만 중간 중간 음영이 조금 생기는 것이 조금 아쉽다.

구입한 LED는 국산 제조사인 반디!

 

 

 

 

 

 

가격도 중국산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으며 1칩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6.5T 벌브 하나당 800원이 좀 안되는 가격이었다.

4개만 사는 것이 좀 미안해서 6개 구매 하였는데,  금년 상반기에 구매해서 어디다 두었는지 찾는데 한참 걸렸다.

 

 

여러 개의 칩으로 구성된 것이 더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였는데 제품설명을 읽어 보니 기존 3칩 제품보다 더 밝고 최신? 국산 칩을 사용하여 제조되었다고 한다.

 

마르샤 계기판에는 6.5T 4개가 사용된다.

 

 

 

 

 

 

P. R. N. D 등등 현재 기어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독특한 벌브 또한 오래전 모비스에 주문하여 구입해둔 것을 같이 교체하였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벌브들은 모두 깨끗하게 닦아 주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전구에 먼지가 많은 편이다.

(예시 사진은 경고등용 벌브)

 

 

 

 

 

 

대충만 닦아줘도 아래와 같이 깨끗해지며 장착시 신품으로 교체한 것같은 정도의 밝기를 보여준다.

 

 

 

 

 

 

계기판을 보수하면서 알게 된 것은.. 누군가가 좀 얇팍한 짓을 한 것 같은데 아래 사진처럼 ABS 경고등을 위한 벌브가 없다.

 

원래 빈 자리인가 싶어서 자세히 보았더니 접촉면에 돌리면서 긁은 흔적이 확연하다.

아마도 ABS가 고장이 나서 경고등이 들어오니 고치기보다는 경고등용 벌브를 제거해 버린 것 같다.

 

고쳐야할 것이 또 추가되는구나..

 

 

 

 

계기판 전면의 투명 플라스틱도 탈거해서 안쪽의 먼지를 닦아주고....

(굉장히 더러웠다.)

 

 

 

 

 

최종 조립하여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

 

기어 위치를 표시하는 벌브도 교체해서 이젠 기어노브를 D에 놓으면 계기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별 의미는 없지만 말이다.

 

전체적으로 밝아져서 산뜻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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