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5 마르샤 센터미미(롤 스토퍼) 상태 및 부분 교체 일단 엔진은 진동이 있을수 밖에 없고 이러한 진동을 절연하기 위해서 미미(마운트)가 사용된다. 위치나 역할에 따라 미션 마운트, 엔진 마운트, 롤 스토퍼로 불리우는 것들이 진동 절연을 위한 부품들이며 이들이 엔진과 미션을 차체에 고정시켜줌으로서 엔진의 진동과 변속시의 충격을 감쇄하여 준다. 그러나 관리가 안된, 진동이 심한 엔진은 미미(마운트)가 모든 진동을 절연해 주지는 못한다는 점, 염두에 두고 정비의 순서를 정하여야 한다. 단순히 진동이나 떨림이 심하다고 하여 미미(마운트)부터 교체한다면 약간의 효과는 있을지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현재 나의 97 마르샤 2.0 오토차량은 소위 미미(마운트)라고 불리우는 부품의 노화로 정차시 심한 진동이 있다. 그나마 그동안의 여러가지 엔진 컨디션을 위.. 2018. 5. 20. 마르샤 순정접지 포인트 클리닝과 최소한의 추가 접지 - 270Km 주행 후기 관련문서 : 마르샤 2.0 순정 접지 포인트의 확인과 개선방안 마르샤의 순정 접지 포인트를 클리닝하여 다시 체결하고 2개 정도만 배터리로부터 접지를 추가하였다. 또한 정비성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엔진룸이나 다른 부품 위를 가로지르지 않도록 배선을 하였다. 최대한 짧은 배선이 저항값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치상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차이이기도 하고 최단길이의 배선으로 인해 정비성에 영향을 준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단점이 되기에... 유지보수(정비성)에 지장이 없도록 배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가한 접지 중의 하나는 ECU가 비교적 가까운 엔진격벽이다. 굳이 실내까지 배선을 하여 ECU에 직접 접지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였으며 실내의 각종 전장부품 접지 및 엔진룸 격벽 근처의 장치들(ABS나 기타.. 2018. 5. 17. 마르샤 실내정비 - 핸들 부근 잡소리 리모콘 정비 그동안 여러가지 실내 정비를 하면서 잡소리 제거를 병행하였다. 1. 운전석 대쉬보드 내부의 고장난 도난경보기의 탈거 1.1 도난경보기 탈거 1.2 배선 테이핑, 정리 1.3 접촉방지 스펀지 시공 2. 프런트 좌, 우 도어트림의 랩핑 및 유격이 있는 부품의 정비 2.1 도어커티시 램프의 유격 2.2 스위치류의 접촉이음 제거 2.3 떨어진 파스너 브라켓의 구조용 접착제 시공 및 파스너 교체 2.4 깨진 도어 내캐치 교체 2.5 파손된 도어 쿼드런트의 플라스틱 용접 3. 뒷선반 센터 브레이크 3.1 파손된 브레이크 커버 플라스틱 용접 3.2 접촉방지 스펀지 시공 3.3 배선 정리 및 테이핑 현재 프런트 미미(프런트 롤 스토퍼)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고 모든 미미들이 갈라지거나 노후가 되어 D 드라이브 정차시 심.. 2018. 5. 15. 마르샤 2.0 순정 접지 포인트의 확인과 개선방안 마르샤를 처음 가져왔을 당시 헤드커버(로커커버)의 누유가 심하여 흘러내린 엔진오일과 쌓은 먼지 등등으로 인해 순정의 접지포인트가 많이 오염되었으리라 생각하였다. 지금의 상태보다 더 정숙하고 정확한 동작을 위해서 순정의 접지포인트를 확인하고 보강해야할 부분을 고민해 본다. 모처럼 접지에 대한 의욕이 생겨서 흡기계통의 부품들을 다 탈거하였건만 비는 또 왜 오는지.. 세차도 안했는데 말이다. 라디에이터 근처의 흡기 파이프와 레조네이터가 달려 있는 부분도 탈거 하였지만 어제는 촬영을 하지 못하였다. 오늘은 비가 와서 보닛을 열기가 싫고.. 직접 눈으로 확인한 순정의 접지 포인트는 아래처럼 단순하다. 배터리의 마이너스(-)단자로부터 좌측 헤드라이트 뒤의 샷시에 하나가 접지 되어 있고 또다른 하나는 엔진 하단, 오.. 2018. 5. 12. 마르샤 고장난 도난경보기의 제거 이번에 두번째 도난경보기 탈거지만 두번 다 잡소리가 날 수 밖에 없는 형태로 시공이 되어 있었다. 대체적으로 대형의 커넥터들은 어딘가에 고정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음에도 한두개는 고정이 되어 있질 않았고 대쉬보드 하부를 고정시키는 나사도 사라지고 없는 부위도 있었다. 도난경보기의 메인 컨트롤러는 한쪽만 고정이 되어 아랫쪽은 흔들리며 각종 케이블은 여기저기 간섭되어 소리를 낸다. 게다가 눈에 보이도록 삐져나온 케이블이나 커넥터를 보는 것은 좋은 기분이 아니다. 연휴니까 한번 탈거해 본다. 날씨도 좋다. 먼저 운전석쪽 대쉬보드 하부를 탈거하니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인다. 저 케이블 뭉치들과 여기저기 케이블 타이로 묶인, 어지러운 모습을 보면 엄두가 안날지도 모르겠다만 기본 원리는 모두 동일하다. 원래의 커넥터.. 2018. 5. 7. 마르샤 운전석쪽 대쉬보드 하부 탈거방법 - 좌측 크래쉬 패드 패널 고장난 것으로 추측되는 도난경보기를 탈거 하기 위하여 운전석쪽 대쉬보드 하부를 탈거해 본다. 정비지침서상의 정확한 명칭은 "좌측 로워 크래쉬 패드 패널"이다. 굳이 이 부분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탈거하는데 제법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인데, 정비지침서나 WPC의 부품 모양을 봐도 탈거할 수는 없었다. 실제 고정된 나사의 위치가 모두 표시되지 않았고 정비지침서에는 패널 상단 부분의 고정방법이 마치 고정핀으로 체결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만약 고정핀이라고 생각하여 힘을 주어 당겼다면 해당 체결부위가 파손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탈거 시작 먼저 스위치 플레이트를 탈거해야 한다. 스위치 플레이트란 안개등 버튼이 위치하는 패널이다. 이 부품은 우측부분이 고정핀 2개로 그리고 좌측은 밀어 넣으면 딸각하고 .. 2018. 5. 7. 마르샤 실내정비 - 현재까지의 결과 대쉬보드의 정리 대쉬보드의 스마트폰 거치대가 거슬려 송풍구 거치대로 교체하고 송풍구의 컵홀더를 제거하여 최대한 단순하고 단정하게 정리하였다. 핸들커버는 손에 익숙한, 단순한 타입으로 구입/교체 방석은 ... 본가에서 가져온 것인데 사무실 의자에 사용할 용도이나 현재는 그냥 냅둠. 스마트폰의 충전용 케이블은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아도 4~5시간 네비게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으므로 비상용으로만 보관 케이블만 없어도 매우 단정해진다. 운전석쪽 도어트림의 랩핑 잡소리 제거에 가장 큰 목적을 두었다. 마르샤는 윈도우 스위치 부분이 구조적으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편이라 각 부품이 접촉하는 부분에 부직포 테이프보다 두꺼운 청바지 원단으로 마감하여 타이트하게 고정시키고 혹시 모를 접촉이음을 방지하였다. 보유한 인조가죽.. 2018. 5. 5. 마르샤 실내정비 - 오토기어 체인져 교체 각종 트림의 세척과 잡소리 제거, 그리고 광택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니 이미지가 너무 많아서 많이 생략하였다. 간단한 커넥터의 분리조차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순서를 틀리게 조립하여 다시 다 탈거하여 재조립하기도 여러번. 하여간 스크레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며 교체를 마무리 하였다. 시동을 걸어 충분히 예열을 한 후 D 드라이브로 기어를 변경하니 여지 없이 진동이 심하다. 잡소리는 때때로 들리기도 하고 안들리기도 한다. 빨리 미미부터 교체하고 싶다. 오토기어 체인져 탈거 케이블 고정 핀 제거 기어 체인져에 고정되는 케이블 브라켓? 잘 빠지지 않으므로 WD-40을 먼저 뿌려주고 드라이버와 같은 것으로 지렛대의 원리로 좌우 밀어준다. 완전히 빠질때까지 반복 잘 정리해두고 앞으로 밀어서 위로 들어올리면 케이.. 2018. 5. 5. 마르샤 실내정비 - 센터페시아, 기어트림의 세척 및 잡소리 제거 도어락 리모콘을 구입하여 셋팅하는 것이 주목적이었지만 막상 센터콘솔박스를 분해하니 수신기가 없다. 그냥 커넥터만 분리하여도 될터인데 도어락 수신기를 아예 제거해 버린 것이다. .... 방향을 전환하여 모처럼 뜯어낸 것이니 오토기어 체인져의 교환과 정차시의 잡소리를 제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 전차주가 커피나 콜라를 어찌나 좋아했던지 틈이란 틈마다 커피와 콜라가 흘러 말라붙은 자국이 먼지와 섞여 두께를 형성하고 이 부분이 마찰을 하나보다. 컵홀더, 재털이, 오디오, 기어페널, 그리고 사이드브레이크 등등. 보기에도 더럽고 각 트림마다 스크레치가 가득하여 지저분하다. 아무래도 트림의 세척과 보수가 더 시급하다. 광택기에 컴파운드 3000방을 묻혀 요령껏 광택을 내본다. 다만, 광택패드가 너무 커 쉽지가 않.. 2018. 5. 5. 마르샤 운전석 도어트림(앞) 인조가죽 랩핑 및 잡소리 제거 유독 잡소리가 심한 운전석 앞도어의 도어트림을 분해하여 그동안 미루어왔던 작업을 시작해 본다. 윈도우 스위치의 전구교환부터 잡소리 제거, 인조가죽 랩핑 및 스피커 그릴의 세척 등등이 목표이다. 도어트림 탈거 인조가죽을 자세히 확대해 보면 들뜨고 낡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스피커 그릴은 확대하지 않아도 참 볼썽 사납다. 더 확대해 보면 들뜸과 닳아서 다른 부분과 색이 틀린 것을 알 수 있다. 밤에 운전을 하면 보이진 않지만 참 보기 싫은 부분이다. 도어트림 뒷면 도어트림을 도어에 고정시키는 파스너 브라켓?이 아예 떨어져 있다. 아직 엔진미미를 교체하기 전이라 정차시 진동이 심하긴 하나 저 부분이 계속 도어트림을 두들기니 다다다다 소리가 심하다. 막히는 시내주행에서는 엔진소리는 안들리고 다다다다 소리만 .. 2018. 4. 27. 마르샤 ISC밸브의 해외주문 - 제품수령 및 장착 관련문서 : 마르샤 ISC밸브의 해외주문 - 절반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다. 사용후기 : 마르샤용 알리발 ISC밸브의 이상증세 - 고품으로 교체예정 (aquavenus.co.kr) 마르샤용 알리발 ISC밸브의 이상증세 - 고품으로 교체예정 관련문서 : 마르샤 ISC밸브의 해외주문 - 절반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다. 마르샤 ISC밸브의 해외주문 - 제품수령 및 장착 지난 2018년 4월에 구입하여 교체한 알리발 ISC밸브. 순정품의 절반 www.aquavenus.co.kr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마르샤 ISC밸브를 15일이 지나서 수령하였다. 해당 제품의 상세설명을 보니 폭넓게 사용되는 부품이었고 제조사는 보쉬, 생산국은 중국이다. (알리에서 자신의 ISC밸브 품번으로 검색해보면 부품이 리.. 2018. 4. 25.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아버지의 스마트폰 갤러리를 열어 본다. 내가 몰랐던, 아버지의 눈으로 본 풍경과 꽃. 그리고 고양이 사진들. 스마트폰 못쓰시는 줄 았았더니 사진도 찍으시고 의외로 잘 다루셨나보다. 갤러리의 아버지는 친구분들과 환하게 웃고 계신다. 좋아하는 모자를 쓰고 말이다. 난 사진에 찍히면 어색하고 웃음이 싹 사라지는데 아버지는 즐겁고 흐믓한 표정이시다. 아무래도 내가 어머니를 많이 닮아서겠지. 불과 4일 전, 산과 바다를 좋아하시던 아버지는 우리를 남겨 두고 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떠나셨다. 아버지와 나를 갈라놓은 유일한 경계는 죽음. 방문을 열면 항상 계시던 아버지는 한줌 가루가 되어 바다로 되돌아가셨다. 어머니와 나, 그리고 누나를 남겨두고 말이다. 남들 앞에서 보이기 싫어 꾹꾹 참았던 눈물이... 홀로 있는 이.. 2018. 4. 2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