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3 청거북, 오네이트 우드 터틀과 같은 잡식성 거북을 위한 채소농장 오랫동안 별러 오던 채소농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로 자리 잡은 사무실은 근처에 채소를 판매하는 곳이 없으며 가끔 야채를 파는 트럭이 오가긴 하지만 판매단위가 저와 맞지 않아 구입이 쉽지 않습니다. 결국 자급자족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에 조그만 플라스틱 뚜껑에 배양토를 3Cm 두께로 담아 싹이 트기 시작한 채소들을 심었습니다. 씨앗은 다이소나 길거리 등지에서 판매하는 상추, 치커리, 청경재를 각 천원씩에 구입하였으며 종이컵에 바닥을 겨우 채울 정도의 물을 담아 씨앗을 조금 넣고 싹을 틔웠습니다. 씨앗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균 2~5일 정도 걸린 듯하며 물이 상하거나 마를까 싶어 매일 보충, 환수하였는데 무사히 싹이 나더군요.(청경채는 매일 물을 안갈아주면 누린내가 나기 시작하는데 상하는 것이 아닐까.. 2010. 7. 2. 청거북의 생먹이 - 지난 일주일의 식단 청거북이(붉은귀거북, Red Eared Slider)에게 식물성 생먹이 위주의 식단을 테스트로 급이하였습니다. 지난 주에 마트에 가서 상추(붉은색이 섞인)를 열댓장 사왔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580원정도 들었으니까요. 그외 겨울철에 따로 사지 않아도 집에서 구할수 있는 찐고구마, 귤, 호박, 양배추 등등을 조금씩 먹여보았으며, 인공사료와 감마루스도 적당히 공급하였습니다.(사실 찐고구마는 생먹이가 아니지요.) 어떤 문서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식물성 먹이의 비중이 약 70%가 되도록 공급해야 한다고 하는데 제 생각으로도 그정도의 비율은 유지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초와 수서곤충, 갑각류, 서서히 흐르는 3급수 정도의 하천... 대충 비슷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요? 단지 일주일 먹어서 무슨 .. 2010. 1. 16. 반수생 거북이 먹이 - 양배추, 양상추, 상추 우리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배추, 양상추, 상추는 이름만큼이나 비슷해 보인다. 과연 사람에게 문제 없이 먹거리로 사용되고 있는 위의 야채들을 반수생 거북을 위한 먹이로서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입장에서 위의 야채들에 대한 정확한 차이와 검증된, 믿을 수 있는 반수생 거북이의 먹이로서 유용성을 확인하기는 힘든 일인지라 일부 믿을만하다고 여겨지는 외국 사이트의 자료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에 나열한 각 야채들은 전술하다시피 우리의 가정에서 식재료로서 많이 이용됨으로서 반수생 거북이의 먹이로서도 자주 사용되곤 한다. 그러나 의외로 각각의 야채들은 거북을 위한 식물성 먹이로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과도한 급이는 유용하지 않은 성분 혹은 영양이 거의 없.. 2010.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