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선4 Ornate wood turtle hatchling - 체형과 건강을 위한 식단조정의 시작 27일차,벌써부터 성장성이 강하게 보이고 갑판과 갑판 사이가 솟아오르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요 한달도 안된, 못난 놈이 벌써부터 핀셋의 묘미를 알아채고 핀셋만 보면 공격적으로 입질을 하는데, 그 순발력이 거의 늑대거북 수준이다. 부모들은 조신한 편이건만.... 넌 누구를 닮은거냐.. 그동안 렙토민 2~3알을 6일 정도 먹이기 시작하였는데, 역시 오네이트 우드 터틀에게는 과한 편이었던 것 같다는 판단에 오늘부터 저단백 식물성 먹거리를 급여하기 시작하였다.(전체 식단의 50% 정도로 혼용할 예정이며 한달 후 성장선과 자라는 속도를 보고 다시 조정할 생각이다.) 육지거북이나 박스, 우드 터틀처럼 저단백 위주의 식물성 먹거리의 비중이 높은 식단을 갖는 거북이들은 약간만 과하게 먹이면 배갑에 그 흔적이 영구.. 2015. 2. 28. 오네이트 우드 터틀의 활동성과 성장 오래간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물론 재탕입니다. ^^ 원래 기획하던 글은 단백질의 합성과 아미노산이었는데, 이런 글들이 사실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잘 먹이고 좋은 환경 갖추어 준다면 그것이 정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요. 요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식물성 먹거리가 콩인지라, 콩의 좋은 점과 성장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콩을 이용한 먹거리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내심 기대가 됩니다. 일명 칼슘콩이라고 해야하나요? ^^ 이전의 습지사육장에서 오네이트를 키우고 있을때는 활동하는 것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바닥을 파고 들어가 있거나 언제나 팔다리를 쭉~펴고 일광욕을 하는 모습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습도를 조절해 준다고는 해도 건조하다라고 느.. 2010. 10. 10. 오네이트 우드 터틀(Ornate Wood Turtle)의 성장과 먹이로서의 수초 오네이트 우드 터틀과 함께 한지 벌써 3달이 지났습니다. 여름이라 활동과 대사가 활발하고 먹이붙임이 마무리되어 이것 저것 조금씩이나마 잘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여기저기 성장선이 확연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 경험상 성장선은 항상 복갑부터 보이기 시작하고 이후 영양 공급에 문제가 없다면 배갑에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오네이트 우드 터틀 또한 마찬가지의 순서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복갑의 성장선은 일부러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사진 한장 찍겠다고 거북이 뒤집어 놓는게 맘이 편치 않아서이지요.) 유난히 감마루스(Gammarus)를 좋아하기에 인공사료를 줄때마다 조금씩 섞어 주긴 합니다만, 그 양은 매우 제한하고 있습니다. 냄새를 제외하면 그다지 좋은 점도 없으며 과다한 단백질로 인하여 오히려.. 2010. 7. 28. 청거북은 나이가 들어도 조금씩은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소한 청거북(붉은귀거북, Red Eared Slider)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저와 함께 한 시기는 각각 틀릴지라도 큰 청거북과 작은 청거북은 사실 동갑입니다. (둘다 13살) 큰 청거북은 어릴때부터 온갖 생먹이와 다양한 사료로 인하여 특별한 영양불균형 없이 잘 자라왔습니다만, 작은 청거북은 그러질 못했죠. 물론 개체마다 크기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체급의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그런데 지금의 이 차이가 점점 좁혀지는 듯 싶습니다. 다 자란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조금씩일지라도 둘다 계속 자라고 있으며 큰 청거북보다는 작은 청거북의 성장선이 더 뚜렸하고 굵습니다. (작은 청거북의 성장선?) 가끔 20년 이상된 청거북이를 키우시는 분들의 글들을 읽어보면 크기가 25Cm정도.. 2010.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