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1 뉴세피아 범퍼 -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 새 범퍼를 구입하고 싶다. 정작 나 자신은 범퍼를 어딘가에 부딪혀 본 적이 거의 없건만, 오랫만에 차를 타기 위해 주차장에 가보면 누군가 항상 범퍼를 긁어 놓고 달아나 버리기 일쑤이다. 차에 대한 감각의 문제라기 보다 부주의가 문제인것 같은데, 아슬아슬할 것 같으면 내려서 거리를 확인하면 되는데 그리 하지 않으니 애궂은 "남의 차"만 상처를 입게 되고 그 "남의 차"가 현재 나의 세피아가 아닐까 싶다. 어떻게 해야 남의 범퍼를 긁을 정도로 무신경하게 운전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여간 그래서 내 오래된 뉴세피아는 검은색 "노우즈 커버"를 씌우기에 이르렀다. 멋이나 독특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저런 커버를 범퍼에 덮은 것이 절대 아니다. 도저히 봐줄 수가 없어 임시방편으로 노우즈 커버를 사용하였는데, 분위기상 뉴세피.. 2014.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