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1 KIEV 4M - 화분의 지배자 - 앵무 날개가 부러져 길바닥을 뛰어다니는 앵무새가 불쌍하다고 어머니께서 주워 오셨습니다. 잡을때 주둥이로 손을 꽉 물었다고 하시더군요. .. 새장이 없어 큰 화분에서 키웁니다. 기분 좋으면 밤 낮 안가리고 하루종일 떠들어 댑니다. .. 가끔 화분에서 내려와 돌아다니다가 둘리한테 밟힌 적도 있습니다. 귀가하면 가족을 반기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 "어서 오세요~"라고 노래하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 우리 가족에게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주었던 이 새는 3년을 살고 어머니 품속에서 조용히 잠들었습니다. 인화물 Scan 후 보정 Kiev-4M / Helios-103 코니카 센추리아 100(네가) EPSON 1250 평판 PS : 매우 큰 나무가 심어져 있는 화분이며 마치 타잔처럼 이 가지, 저 가지로 뛰어다.. 2007.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