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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시끄럽게 밥 달라고 난리를 피우는지, 일광욕의 힘으로 조용히 시키리라 생각하여 스팟램프를 켜주었다.
그러나 서로 남의 등에 기어올라가겠다고 ..
한시간을 더 시끄럽게 법석을 피우다 어느새 두마리 다 조용히 하오의 낮잠을 즐긴다.
거북이 육지의 크기가 넉넉하여 두마리의 청거북이가 일광욕을 즐기는데 별 무리가 없다.
살금 살금 발소리도 죽인채 촬영을 하였건만..
여우같은 두놈 다 순식간에 눈치를 채고 잠에서 깨어났다.
거북이 육지의 길이가 길어서 스팟램프 두개와 자외선 램프(UVB), 총 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외선 램프(UVB)를 가운데에 놓고 그 양옆에 스팟램프를 배치하여 넓은 범위를 커버하도록 하였다.
요즘은 스팟을 하나만 켜놓는지라 두마리가 선호하는 자리가 겹쳐 경쟁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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