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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2014년 10월 11일이니 오네이트 우드 터틀이 산란한지 약 40일이 지났다.
현재 알의 상태는 각각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인큐베이터 온도를 28~29C 정도로 낮게 설정해 놓아서 그런지 발생이 늦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08-29 01로 표기된 첫번째 알은 검란을 해보면 실핏줄이 보이고 다른 알들은 실핏줄이 보이진 않으나 내부에서 뭔가 진행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알을 빛에 비추어 보면 알 수 있으나 09-04 01로 표기된 알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무정란이 아닌 것 같은데 딱히 세심하게 본 것은 아닌지라...
그나저나 이 알을 어찌해야할지는 정말 결정이 쉽지 않다.
지 부모들처럼 장터를 뺑뺑이 돌 운명이라면 태어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행복일 수도 있으니까..
왼쪽이 암컷, 오른쪽이 수컷인데 왼쪽의 암컷은 사육자가 바뀌면서 먹이도 변하고 그로 인해 성장속도가 달라져서 보기 좋지 않은 성장의 흔적이 배갑에 그대로 남아있다.
(그래서 거북이는 느리게 키워야 한다.)
어찌나 돌쇠놈이 마님을 못살게 구는지 ...
"넌 쌀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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