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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전거

장거리용 자전거 라이트(전조등) 사용 후기 - CREE L2 LED

by Dmitri 201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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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구입한, LED 중에서 가장 밝다는 CREE사의 L2 LED를 채용한 자전거 라이트(전조등)

스트라이다에다 달아서 쓰기도 하고 루센테에다 달아서 쓰기도 한다.

 

실은 너무 밝아서 눈부심 방지갓을 만들어 달아야만 했다.

 

라이딩시 자전거 라이트 눈부심을 줄여보자 -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의 자작

 

 

 

 

 

가격은 약 3만원대 중반인데 재미있게도 배터리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었다.

18650 4개가 포함되어 있는 배터리는 약 6000mA의 적은 용량이긴 하나 가장 약한 밝기와 강한 밝기를 번갈아 가며 9시간을 달릴 수 있었다.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토종주길은 불빛이 거의 없는 구간이 많았는데, CREE사의 L2 자전거 라이트 덕분에 안전하게, 밤새도록 달릴 수 있었다.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라이트를 켜고 달렸다.)

 

ANM 루센테 주말 장거리 라이딩 - 총 220km

 

 

 

 

 

 

 

 

 

 

전조등 구입시 옵션에서 배터리팩을 하나 더 구입할 수도 있는데, 하루 정도의 코스라면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 라이트(전조등)이다.

 

물론 충전하는 시간이 매우 길어 장기 여행자는 하나 가지고는  안될 것이다.

(약 7~9시간 충전해야 아답타에 완충램프가 들어오며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마냥 충전시켜 놓고 다른 짓을 해도 된다.)

 

 

 

배터리팩을 구입하여야 하는 USB 타입의 잭을 가지고 있는, 동일한 자전거 라이트도 있으니 보조배터리를 이미 가지고 있는 라이더라면 굳이 이 제품을 살 필요는 없으리라.

 

 

 

 

 

 

 

기본적으로 생활 방수 기능도 제공되므로 라이딩 중 갑작스런 비에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이것은 별로 장점은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자전거 전조등은 생활방수 기능을 제공하니까.

 

또한 핸들바의 굵기에 상관 없이 거치가 가능한데, 두개의 고무링이 기본 제공된다.

라이딩 중에 충격을 받으면 라이트(전조등)의 각도가 내려가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나 아주 작은 흠일뿐이다.

 

 

 

 

 

 

 

이 제품의 선택은 그냥 외관이 그럴듯 하여 고민 고민하다가 구입을 하였는데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만약 이 정도의 밝기가 제공되지 않는 자전거 라이트(전조등)라면 야간에 국토종주길을 달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전혀 속도를 내질 못할테니까.

 

 

 

 

비용과 밝기(3단계), 그리고 사용시간(강 모드에서 4시간, 약 모드에서 최소 9시간 이상)을 감안한다면 여행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후회가 없는 선택이었기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이 포스팅은 누군가의 후원 혹은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글이 아니다.

필요에 의해 내가 선택했고 직접 몇 달을 사용해 보고 그 후기를 공유하고자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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