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블랙박스 앱 오토보이 사용 리뷰 (샘플동영상 포함)

사실 난 룸미러형 블랙박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제품자체는 만족스럽지만 배선이 영 거추장스럽고 커진 룸미러로 인해 시야가 거슬리는지라 블랙박스를 떼버리게 되었다.

 

 

 

아래 이미지는 옥션에서 캡쳐해온, 이전에 내가 사용하던 룸미러형 블랙박스!

성능자체는 좋다.

그러나 커진 룸미러로 인해 나처럼 앉은 키가 큰 사람에게는 시야를 많이 가린다. (탈착형 대형 룸미러 크기정도이다.)

여성 운전자나 앉은 키가 작은 사람에게는 좋은 편이다.

 

 

 

 

 

 

 

 

그렇다할지라도 블랙박스 없이 사고가 난 경우의 몇몇 억울한 사례들을 고려한다면, 블랙박스가 있기는 있어야 하는지라 저가의 소형 블랙박스를 알아보다가 스마트폰의 블랙박스 앱을 먼저 테스트해 보기로 하였다.

 

너무 성급하게 구입하였다가 후회하는 것보다는... 번거롭지만 테스트하여 스마트폰용 블랙박스 앱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요즘의 스마트폰에 달려 있는 카메라 모듈의 성능이 정말 대단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차량 내부에 뭔가 주렁주렁 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향 때문이기도 하다.

 

만약 블랙박스 앱을 사용하게 된다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이 되어야, 포그라운드에서는 네비게이션을 실행시킬 수가 있다.

 

 

 

 

 

딱히 오토보이라는 블랙박스 앱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던 것은 아니다.

 

앱스토어에서 검색해보니 눈에 먼저 띄었을뿐이고 각 앱들은 나름 장단점이 있을테니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문제가 없는 앱을 사용하면 될것 같다.

 

 

 

 

 

 

 

다운로드 받아 처음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은 유료버전에 대한 안내가 나온다.

난 개발자의 노력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물론 충분히 써보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야 하니 그 시점이 지금은 아니다.

 

 

 

 

 

 

 

인터페이스는 제법 잘 정리되어 있는데, 각 섹션을 터치하여 카메라뷰, 설정, 유투브, 스틸컷, 그리고 저장된 비디오 목록을 조회할 수 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명은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몇번 사용해보면 충분히 그 기능을 알 수 있다.

 

 

 

 

 

 

저장된 블랙박스 영상 목록

(설정에서 저장용량 및 경로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는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인데, 촬영 시각 및 위치, 현재속도(GPS기준)까지 안내를 하여 준다.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앞차의 번호판을 충분히 판독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내의 MP4파일을 PC환경에서 본다면 매우 생생하게 재생이 가능하다.

 

요즘에는 신호위반하는 차량을 신고하는 수단으로도 블랙박스가 사용되기도 한다는데, 위치 및 시간까지 표시를 해주니 매우 유용하게 써먹을 수도 있겠다.

 

 

 

 

 

 

 

 

나의 경우, 네비게이션과 동시에 실행시켜야 하므로 블랙박스 앱은 백그라운드로 녹화를 하게 하고 포그라운드에서는 네비게이션을 실행시킨 후 운행을 한다.

 

덕분에 녹화된 영상을 재생해보면 네비게이션의 안내멘트가 녹음되어 있다.

(아래 화면은 스마트폰의 우측의 이전버튼을 누르면 보인다.)

 

 

 

 

 

 

 

 

아래는 실제 녹화된 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 하여 보여주기 위한 샘플인데, 처음으로 유투브에 업로드하는 것인지라 제대로 되지는 않았다.

 

다만, PC환경에서 저장된 영상을 본다면 24인치 모니터에서 풀화면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정도로 생생한 편이다.

 

또한 아래 영상에서 조금씩 끊기듯 저장된 이유는 느린 메모리카드의 영향이라 생각되는데, 확실하진 않다.

 

 

* 2016-02-14 추가 :

다시 확인해 보니 동영상이 더이상 끊기지 않고 매끄럽게 저장 및 재생이 됩니다.

아마도 패치가 되어 그런것 같은데, 메모리카드의 영향은 아니였나 봅니다.

 

 

 

 

참 잘 만든 앱이다.

 

매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