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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훈

    외부오버플로박스 검색하다 우연히 링크타고 들어오게 됐습니다~
    섬프고민중인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들녀석한테 거북이 사육장 마련해주기로 했는데~ 글들이 너무 반갑습니다~

    정독할께요~ 감사합니다~

    2017.01.08 12:12 [ EDIT/ DEL : REPLY ]
  2. 행원진본

    감사합니다.. 조언을 들으니 많은 공부가 필요함을 느끼네요 상세한 조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6.08.31 23:15 [ EDIT/ DEL : REPLY ]
  3. 행원진본

    저는 리버쿠터 헤츨링(7-8센티) 2마리를 3일전부터 기르기 시작한 초보입니다.
    전에 옴개구리와 달팽이,사마귀를 키워본 경험이 있네요.
    제 자신도 동물을 좋아하지만 도심에 사는 아들 딸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인간으로서 자연을 알고 생명의 가치를
    알게 하기 위해 아이들과 자연을 많이 접하는 지라..
    아들의 초자연적인(?)인 바람으로 거북이를 기르게 되었습니다..

    생물은 자연 환경에서 사는 것이 가장 우선이겠으나 사육을 하는 입장에서는 지극히 서식지 환경과 유사하게 기르는 것이 사육자의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하고 많은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좋은 정보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얻었네요.. 요즘 새벽 2-3시까지 거북이에 대해 공부하는지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에 옴개구리를 길렀던 짧은 경험에서 비록 3년이라는 사육을 통해 사육자로서 도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엇습니다. 생을 작은 어항안에서 마감한 개구리에 대해 아직도 마음 한편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더 많은 공부가 있었다면 더 같이 하지 않았을가 라는 반성도 합니다. 그로 인해 이번 리버쿠터를 사육함에 있어 최선을 다해 함께해보려 합니다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어릴때 부터 자연을 접하고 생물 개체를 길러본 이유인지 다른 아이들보다 생명의 존엄성을 잘 압니다 그로인해 친구들도 자주 저희 집에 놀러와 사마귀,개구리 등을 보며 자연을 접하는 것을 보면 흐뭇도 하나 한편으로 책임감도 앞섭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선생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3일 정도 된 사육리뷰를 해봅니다.

    제 블러그 사육일지에 수조 세팅 사진을 올려봅니다

    http://blog.naver.com/k735h/memo/220801088803

    1. 어항은 40*45*30(가로*세로*깊이)에 수면은 4/5정도 입니다
    2.여과기는 측면여과기이며, 램프는 스팟 조명, 그리고 육지 쉽터는 돌핀것을 부양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3.먹이는 반응이 좋아 입수하고 바로 감마루스를 먹었고(샵에서 감마루스 렙토민을 먹였다하여 초기 적응을 위해 동일하게 급여),2일째 렙토민과 적상추를 주었는데 잘 먹더군요
    4.스팟 조명은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3시간 켜놓고 1시간 끄는 타이머로 운영중입니다
    5.초기 물잡이를 위해 스피드 박터(박테리아)와 스피드 세이퍼(염소와 암모니아 제거제)를 셋팅시 매뉴얼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여과기는 상당히 잔여물이 있는데도 1주일 이후 청소 예정입니다. 그리고 부분환수를 1주일마다 총 량의 30%정도 할 예정입니다

    지금 이 사육 환경이 옳은지 여쭙고 싶습니다

    PS : 물관리에 있어 1주일 부분30% 환수가 적당하다고 말씁하셨는데 박테리아 초기 안정화를 위해 여과기 청소를 부분 환수시 기존 어항물에 간단히 씻는 정도로 하면 맞는지요?
    그리고 바닥에 지금도 부유물이 적지 않게 보이는데 이 부분은 청소를 부분환수시 말끔히 해주는게 맞는지요?(박테리아도 바닥에 서식한다고 들었습니다)
    식단에 있어 헤츨링 상태인데 식물성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입니다. 쿠터가 식물성 잡식 거북이라면 이것이 맞고 향후 장기적으로 식물성 위주로 가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헤츨링때 단백질로 성장을 맞추는 게 좋은지 여쭙고자 합니다

    너무 길었습니다 ...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6.08.31 11:27 [ EDIT/ DEL : REPLY ]
    • 1. 현재의 어항크기가 적당하다 적당하지 않다는 언급하기 보다는 미래를 위해 준비하자면...
      쿠터류의 거북들은 북미를 대표하는 대형 반수생 거북입니다.
      암컷의 경우 30cm를 넘는 개체가 흔할 정도입니다. 제대로 먹인다면 말이죠.
      팔다리와 머리를 최대한 신장하게 되면 45cm가 넘습니다.
      이러한 크기와 활동영역을 고려하여 추후의 사육조를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측면여과기는 여과기의 형태를 띤 장난감과 유사합니다.
      유지보수시 박테리아 생존이나 수질관리 및 관리기간면에서 너무도 불리하니 여과기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3. 이미 다른 댓글에 적었습니다.

      4. 조명은 야생의 실내구현이라는 면에서 봐야합니다.
      일조시간에 준하여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10시~ 오후 4~5시 정도
      당연히 스팟, 자외선 램프가 필요합니다.

      5. 수질관리제 필요 없습니다.
      어류조차도 염소보다는 수온이나 수질의 급변 때문에 죽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80년대라면 모를까 요즘처럼 집중호우나 수인성전염병이 우려되는 계절이 아닌 이상 주 1회 30% 정도의 부분환수, 적절하고 충분한 용량의 여과시스템을 운영한다면 직수로 부분환수하여도 무방합니다.
      대다수 열대어조차도 이러한 방식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키우는 어류가 죽는다면 수질이나 염소를 탓하지만 그걸 알 정도라면 열대어가 죽을 일은 더더욱 없을겁니다. 염소탓을 하기엔 먹이조차 적절하게 갖추어 준 사육자를 보기도 힘든 요즘입니다.

      PS.
      어항 씻을 필요없습니다.
      어항 벽이나 바닥재에 여과균이 살고 있긴 하나 무시할 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적절한 여과시스템을 갖추었을때의 얘기지만 말입니다.

      단지형 여과기니 측면여과기, 걸이식 여과기 등등, 애초에 용량이 적은 여과기를 바꿔가며 좋다 나쁘다를 논하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운영할 수 있는 최대치의 여과기를 구입하시기 바라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크기의 두배 정도는 되어야 최악의 상황에서도 사육조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십년동안 매주 어항을 관리하고 환수를 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란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2016.08.31 15:01 신고 [ EDIT/ DEL ]
  4. DMITRI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수조 셋팅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DMITRI님처럼 시멘트로 육지를 만들어줄까 하였는데
    제 허접한 실력으로는 무리인거같아서 그냥 플라스틱으로 육지를 만들었습니다.

    사진이라도 올려서 보여드리고싶은데 마땅히 올릴데가 없네요
    http://cafe.naver.com/snappingturtle/343716

    외부여과기를 쓰고있긴한데 어항에 쌓이는 분뇨들은 어찌처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바닥에 계속쌓이는걸 일단
    사이퍼로 따로 빼내어 버리고있긴한데 다른방법을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DMITRI님!

    2016.06.20 19:26 신고 [ EDIT/ DEL : REPLY ]
    • 정성스러운 사육장이로군요.

      일단 궁금해하시는 부분부터 적어보자면..
      외부여과기의 출수량에는 한계가 있어 변이나 사료의 잔반들이 바닥 어느 구석이나 특정한 부분에 쌓이기 마련입니다.
      이때문에 수류를 형성할 수 있는 측면여과기를 하나 달아주어야 합니다.
      수류가 형성되면 잔반이나 변들이 빠르게 외부여과기나 측면여과기에 수집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수류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사육조에 수류의 저항으로 존재할 무엇인가가 되도록이면 적어야 합니다.
      시멘트 육지의 기둥을 자세히 보시면 좌측의 출수구로부터 저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단면이 비행기 날개처럼 유선형으로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즉 현재 만드신 플라스틱 육지가 저항으로 존재하는 한 사육조 내부에는 뭔가가 쌓일 여지가 많을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어항에 손을 넣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거북이가 무섭기도 하고 손을 씻는 것과는 틀리게 어항물에 젖는 것도 싫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손이 덜가고 유지보수의 텀을 늘리고자 계획하여 하나둘씩 구현해온 것이죠.

      거북이를 처음 키우기 시작한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수류, 양질의 식단, 여과시스템과 조명은 언제나 고민거리였고 지금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한번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시면서 하나둘씩 바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2016.06.21 12:35 신고 [ EDIT/ DEL ]
  5. 아반떼97년식

    세피아차주님 히타코어는 잘 고치셨나요? 세피아 에어컨 문제는 없으신지요? 제차는 1년마다 에어컨가스를 보충합니다.... 아 주 귀찮고 돈마니 나가네요 ㅠ.ㅜ 가스충전비도 거의 8만원하는데 씁쓸합니다. 고쳐야 될지 그냥 타야 될지....

    2016.06.10 20:21 [ EDIT/ DEL : REPLY ]
    • 차가 오래되다보니 동일한 증상 때문에 매년 에어컨 개스를 보충하면서 타다가 기아센터에 입고하여 완전히 고쳤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주 미세하게 파이프연결부위에서 개스가 새어나온다고 하더군요.
      보통의 카센터에서는 거의 못고쳐서 센터까지 들어가서 고쳤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지요.

      요즘에는 에어컨 온도센서가 불통이라 에어컨이 동작하다 말다 합니다.
      동작이 안되면 더운것을 괜찮은데 비오는 날엔 순식간에 유리에 습기가 차서 위험한지라 조만간 다시 손봐야할 것 같습니다.

      히터코어는 얼마전 냉각호스와 냉각수를 갈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엔 달콤한 냄새가 다시 나질 않아서 혹시 냉각수를 갈면서 막힌 부분이 뚫린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조금 더 타면서 확증을 잡을때까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반테도 요즘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던데 서비스센터에 입고하여 제대로 고쳐서 오랫동안 타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돈 들인만큼 오래타면 될것이고 에어컨 수리비가 차값보다 비싸다곤 하나 어지간한 중고차나 새차를 사는 것보다는 엄청나게 저렴하기도 하고 ... 오래된 차에 대한 의리도 있고.. 하하하.

      2016.06.10 20:50 신고 [ EDIT/ DEL ]
  6. JJH

    안녕하세요^^ 거북이를 키우기 시작한지 6년 된 반려거북 사육자입니다!
    페닌슐라쿠터 7살 암컷, 레드벨리 6살 수컷 한마리씩 같이 키우고있습니다
    처음 키울때 아쿠아비너스 외 거북이를키우는 블로거님들 글을 보면서 참고하여 키웠는데..
    거북이들도 성체가 되고 저도 노하우가 생기니 2년만에 아쿠아비너스를 들린거같아요!
    청거북30년 키우신분 블로그도 2014년 이후로 거북이 근황이 없고... 거북이를 실제 브리딩하면서 키우고
    블로그를 운영하던 몇 몇 거북이블로거님들도.. 블로그가 없어졌거나 게시글이 언제부턴가 끊기더라구요
    몇년전부터 즐겨찾기를 해놓던 거북이블로거님들 사이트를 탐방하다가 마지막으로 들린게 아쿠아비너스인데
    아직도 관리 잘하고계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우선 몇년전에 방명록으로 감사인사라도 드렸어야했는데
    거북이생활 첫시작때 게시글보고 정보도 많이얻고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제가 자주 들리는건 아니지만 가끔 생각날때 들려도 반려거북 게시글들이 언제나 업데이트가 되있으면 참 좋겠단 생각이듭니다 ㅎㅎ
    주변에 거북이를 잘아는 사람도없고 제가 지방이다보니 파충류병원가서 상담을받아보기도애매하고..
    요새 고민아닌 고민이생겨 방명록을 남겨요

    우선 현재 사육환경은
    실내사육(중앙난방아파트), 히터기없음, 4자수조, 잠잘때이용하는중간육지(루바1개+1/2개 붙인거 +흡착제), 루바2개붙인 육지+ 육지올라가는길(루바), UVB등+스팟 , 35w측면여과기, 자작 리빙박스 상면여과기(물을 20W펌프로 밑에서 리빙박스 위까지 끌어올려 아래로 떨어지게해 다시 수조로 들어가는 방식) 리빙박스는 다이소 철망위에 올리고 리빙박스 안 여과제는 맨위 솜, 구멍작은스펀지, 구멍큰스펀지, 맨밑 황토여과제 순으로 해서 배치. 참 그리고 흙이나 자갈이나 기타 수조 안에 첨가한것은 없습니다.. 글을이해하기힘드시죠 사진이없어서 ㅠㅠ 무튼 이런식으로 사육환경을 유지하고있습니다. 먹이는 핑퐁,맛기차,생칩바이오,jbl폰드스틱,테트라렙토민, 테트라코이스틱 여러가지를 믹스하여 주고있습니다. 가끔 물에한번 데쳐네 말린멸치도 주고있구요.

    요새일이년전부터 고민이 생기는데 둘다 성체가되고 레드벨리 수컷이 발정이 나는게 문제입니다.
    아시겠지만 지금 현재 페닌 암컷이 많이커서 등갑이 30cm 정도되거나 넘을수도 있을거같습니다.
    하지만 레드벨리 수컷은 등갑이 20cm 정도될텐데 우선 둘이 크기차이가 심하고
    수컷이 수질환경이 나쁠땐모르는데 전체물갈이를 해주거나 환수를 해줘 수질이 좋게되면
    암컷한테 계속 달라붙어 앞발을떱니다. 여기까진 괜찮은데 일이년전에는 자신의 구애를 안받아주면 암컷의 앞발을 물고.. 정말 심할땐 암컷 앞발 발톱하나가 수컷한테 물려 빠진적도 있습니다. 물론 살점도 조금 뜯겼었구요ㅜㅜ
    다행이 발톱이 다시 나긴나고 요새도 구애를 안받아주면 물긴하는데 전 처럼 심하게 달려들진 않습니다...
    암컷도 알아서 잘 피하고해서.. 그런데 문제는 저는 짝짓기행동을 한번본적 없었고 크기차이가 심해 짝짓기가 안될고같다 생각했었는데, 이년 정도 전 처음으로 암컷이 알을 낳았습니다 10개정도 된거같습니다
    얼떨떨하고 어떻게할지몰라 우선 인터넷을 참고해서 브리딩해보려했지만 물론 실패했죠..
    그당시 유정란 무정란 구별도 못했구요..
    그리고 작년에도 한번 낳았습니다 알8개정도요 그런데 알을 늦게발견했었고 거북이수조에 모레도 없고.. 이미 이건 브리딩이 불가능하다 싶어 버렸구요.. 브리딩하고싶은생각도없었습니다ㅠ...

    근데 문제는 작년 연말에 5일에 걸쳐 알을 한두개씩 모양도이상하고 그렇게 낳았었고..(전과다르게 한번에 낳은게 아닌 하루 하루 쪼금씩...)
    한달전에 알8개인가를 한번 또 낳았습니다..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알을낳는 기간? 텀이 줄어들고
    암컷거북이 한테도 안좋을거같고.. 문제는 알을 낳기전에 한두달은 사료도 안먹고..
    올해는 특히 텀을 짧게 알을 낳다보니 거북이가 사료 섭취한 기간이 얼마되지않아
    걱정되네요...

    그래서 현재 수컷과 분리사육을 해야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
    집도좁은데 수조하나 더 놓기도 애매하고...
    이대로 두면 암컷 계속 알낳고 건강나뻐질거같고..

    우선 지금은 지켜보는중인데 주변에 거북이키우는사람도없고...
    거북이 네이버카페는 생각보다 지식이 많은사람도 없고 어린 학생들이 많은거같더라구요..

    고민끝에 방명록을 남겨봅니다.. 주인장님의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합니다 ㅎㅎ

    제가 여기서 얻고간것은 거북이에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생명에 대한 존엄성도 많이 느꼈었던 기억이있습니다
    다시한번 인사드리며 또 뵙겠습니다.

    2016.05.31 17:43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거북이들이 아직 살아 있으니 아주 가끔이라도 물갈이 사진이라도 올리며 운영을 하고 있긴합니다만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
      거북이를 키우긴 하나 딱히 매니악한 성향도 아니고 깊이도 없는지라 그저 일상적인 개인취향의 포스팅의 비중이 좀 더 높아지고 있지요.

      아는 것은 별로 없지만 우선 조언을 드리자면..

      1. 핑퐁, 맛기차, 생칩, 기타 비단잉어 사료는 지양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잡식거북용 사료가 수입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최신의 좋은 제품들이 많은 요즘이라면 부족함을 무릅쓰고 저품질의 사료나 비단잉어사료를 전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욱이 쿠터라면 식물성의 먹거리 비율이 높은 동물이니 초식 비중을 높여주는 것이 멸치보다 더 나을겁니다.
      청거북과는 틀리게 쿠터는 좀 더 초식 비중이 높다고 하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2. 원래 암컷과 수컷의 크기는 많이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6살 이상이면 야생에서도 성적으로 충분히 성숙하여 발정도 나고 산란도 하는 시기이죠.
      수컷이 암컷을 물거나 조르는 행동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나 굳이 상처가 나는 것이 좋을일은 없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럴때는 분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알은 점점 많이 낳기 시작할겁니다.
      처음 산란한 해에는 열댓개 정도였던 알이 매년 늘어서 이제는 두마리가 모두 합치면 일년에 60개 가까이 낳습니다.
      쿠터는 체급이 더 크니 청거북이보다 더 많이 낳을수도 있겠죠.

      4. 분리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분리를 한다고 하여도 알은 계속 낳습니다.
      비용이나 공간적인 면에서 몹시 어렵지만... 암수 합사는 둘다 피곤한 일이 되겠죠.

      5. 물갈이 후에는 수온의 변화가 산란이나 메이팅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더 시간이 지나면 느끼시겠지만 물갈이 후 알을 낳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산란이나 메이팅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풍부한 먹이자원, 수온의 급격한 변화, 계절 정도입니다.

      참고하시길...

      2016.05.31 22:19 신고 [ EDIT/ DEL ]
  7. VAN

    안녕하세요 DMITRI님.
    제가 보석거북이 한마리를 키우는데 2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거북이 등껍질이 좀 이상하더군요. 거북이를 키우는 친구에게도 사진을 보여주니 좀 이상하다고 합니다.
    딱히 어디에 물어볼만한 곳도 없고 주변에 거북이를 봐주는 병원도 없고요..ㅠ
    그래서 서칭을 하다가 DMITRI님의 이 블로그를 보고 초면에 실례지만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ㅠ
    한 한두달정도 되었을까.. 등껍질이 마치 사람손에 습진 난것 같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손으로 살짝 문질러 씻겨도 씻기지는 않고요..
    그런데 그와동시에 등껍질도 좀 갈라지면서 벌이지고 피부도 탈피를 하고 해서
    탈피인가 했지만 모양이 좀 이상합니다.
    벽에 녹슨것 같은 느낌?
    활발하고 밥도 잘 먹고 해서 아픈것 같지는 않은데
    걱정이 되네요..ㅠ

    답변 부탁드립니다.

    2016.05.04 23:18 [ EDIT/ DEL : REPLY ]
    • 말씀하신 내용으로 제가 조언을 드리는 것은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사진을 봐도 확신하기 어려운 부분을 글로 설명을 듣는다면 더더욱 알 수 없겠죠.

      보통 거북의 종류에 따라 탈피 직전의 모습도 천차만별이고 영양상태에 따라서 배갑의 색이나 상태도 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칼슘:인의 비율과 보석거북의 초식에 치중한 식단을 충실히 제공하였는지, 자외선램프와 스팟을 운영하였는지에 따라 배갑의 상태도 다 다릅니다.

      정상적으로 키웠는데 그러한 이상증상이 보인다면 Shell과 관련한 질병일 수 있고 정상적인 환경과 식단을 제공하지 않았다면 그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귀하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수의사가 아니며 전문적인 공부를 한 사람도 없을겁니다.
      어려울지라도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정확한 방법이 아닐까요?

      키우는 것과 치료하는 것은 전혀 다른 분야이며 저를 비롯한 거의 모든 사육자들은 치료에 관해서는 전혀 신뢰할만한 조언을 할 방법도 지식도 없습니다.

      간혹 자신있게 조언을 하는 사육자들도 있지만 그 조언이 신뢰할만한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2016.05.05 00:42 신고 [ EDIT/ DEL ]
    • VAN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보석거북이가 초식인지 글을 읽고 알았습니다..
      너무 기초 지식 없이 거북이를 키우고 있었다는게 부끄럽네요..ㅠ
      식단을 조금 연구해보면서 상태를 좀더 지켜보다가 병원에 한번 문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다시한번 신중하고 빠른 답변에 감사드리고
      종종 블로그에 들러 좋은 정보들 잘 읽고 가겠습니다.

      2016.05.05 15:54 [ EDIT/ DEL ]
    • 100% 초식은 아니고 초식의 비율이 높은 잡식 거북입니다.
      육식도 하고 벌레나 과일, 수초, 스네일, 갑각류, 무척추 동물 등등 생존을 위해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먹는다는 의미입니다.
      단지, 초식의 비율이 높을뿐이지요.

      적절한 환경과 식단을 제공하여도 현재의 상태가 확 바뀌거나 하진 않을겁니다.
      껍질은 사람의 손톱과 같아서 일단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의 상태가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 껍질이 떨어져 나가고 정상적으로 자라난 껍질이 드러나는 식으로 변화를 보입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되지요.

      일단 식단과 적절한 환경, 예를 들자면 수질을 위한 여과기와 조명만 제대로 운영하여도 거북이들에게 문제가 생길 여지는 많지 않습니다만 문제를 호소하는 사육자들은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 하나 사육환경을 검토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6.05.05 18:16 신고 [ EDIT/ DEL ]
  8. DMITRI님 다시 방문하게 되었네요 저의 질문글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자수조(150*60*60)를 어찌저찌하다보니 구하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수조를 꾸며줄려하는데

    수조의 물의양은 높이의 반만 채울려고합니다. 원래 상하부 보강이 되어있던 수조인데
    상부 보강부분이 마감처리가 너무 안좋아서 제가 떼어버렸습니다

    반만 채운다고 가정 할 시에 270L의 물의양을 하부보강만으로 쓴다면
    수조가 배부름현상이나 견디기에 충분한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외부여과기 시세스페이스 eko+300을 쓰려하는데
    성체 거북이 1마리와 테트라 몇마리정도 감당이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매번 질문글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ㅠ

    2016.05.01 20:19 신고 [ EDIT/ DEL : REPLY ]
    • 질문을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우리 거북이가 아파요. 어떻해야 해요?"라는 식의 뜬구름 잡는 식의 질문만 아니라면 아는 한도 내에서 얼마든 조언 드릴 수 있습니다.

      5자 수조, 그것도 60cm의 광폭이니 거북에게는 참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넓은 공간에서 헤엄치는 거북의 모습을 보며 눈을 마주치는 것 또한 소수의 사육자만이 즐기는 교감이 아닐까 싶군요.

      일단 보강재의 사용이 만수위를 전제로 한다고 하더라도 보강재 없이 절반만 물을 채우는 것이 가능할지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수조의 수평여부나 기타 조건에 따라서 틀려질 수도 있고 사용가능 하다고 하여도 수조의 배부름은 사육자에게 항상 불안함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불안함을 무릅쓰고 사용하기보다는 보강을 다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바가지의 물을 바닥에 쏟아도 이를 닦고 말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270L면 거의 재앙에 가깝습니다.
      하루 이틀 쓰는 물건이 아니니 충분히 보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여과기는 4자급 이상의 제품이라면 충분합니다.
      언급하신 제품은 제가 잘 모르지만 통상적인 4자용 외부여과기의 여과재 수납용량을 참고하여 비교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당연히 수질이 잡히면 몇마리의 테트라는 문제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납자루 1마리가 3년 동안 청거북이들과 함께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과재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시중에 많은 여과재가 있고 특별한 성능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는 제품도 있지만 장기간 통수에 문제 없고 일정 수준의 여과능력을 유지할려면 구경이 큰 링타입의 여과재가 좋습니다.

      테트라의 시포락스나 기타 등등 블로거들에 의해 칭찬일색의 제품들이 거북이 수조에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거북이 사육조는 유독 많은 허물과 분변, 잔반에 의해 여과재의 표면은 순식간에 막혀 버리며 특정 부분만 막혀 버리는 데드 스팟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구경이 큰 링타입 여과재가 시간의 흐름에도 큰 변화없이 여과능력을 보여 줍니다.

      너무 큰 여과재는 오히려 여과재의 표면적을 줄이게 되니 적당한 선, 예를 들자면 M이나 L사이즈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16.05.01 22:34 신고 [ EDIT/ DEL ]
  9. 안녕하세요 이곳저곳 링크를 타 방문하게되었는데 거북이에대한 지식이많으신거 같아서 질문글 하나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도 청거북을 키우는데 등껍질이 검은색으로 흑화현상이 일어난
    꽤 오랜 세월을 같이한 거북을 키우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수조에 넣어놨다가 자꾸 수조에서 나올려고 안간힘을 쓰길래
    지금은 집안에다 풀어놓고 키우고 있습니다. 헌데 집안 바닥재가 거북에게는 미끄러운 바닥재다 보니까
    자꾸 미끄러져서 앞발 무릎부분이 안좋아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수조를 하나 장만하려하는데

    거북의 크기가 좀 있어서 수조크기를 어찌해야하나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거북의 크기는 머리~꼬리까지 세로길이가 26CM 정도이며 가로폭은 13CM 정도됩니다.
    크기가 얼마난 수조를 사야하는지 답변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6.04.20 21:56 신고 [ EDIT/ DEL : REPLY ]
    • 그 정도의 크기라면 활동공간과 수질관리를 고려하였을때 어항 크기가 4자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론 그 이상의 수조를 구하여 운영하는 것이 더 좋긴하나 가격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부담이 됩니다.

      수조란 거북이를 담는 공간이 아니고 활동하고 살아가는 공간이기에 최대한 클수록 좋습니다.
      4자라 하여도 적어주신 거북의 크기에 비하면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사육자에겐 거의 한계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2016.04.21 10:29 신고 [ EDIT/ DEL ]
  10. 안녕하세요~~ 청거북 19살 세마리 키우고있는데요~ 두마리는 피부색이 참 선명한데,
    다른 한 마리가 얼굴쪽에 피부가 어두워졌더라구요. 뭔가 영양결핍인거같기도하고.. 근데 밥도잘먹고 일광욕도 잘하는데말이죠.. 걱정이됩니다..
    혹시 아시는가해서 검색하다가 들어와봤는데 좋은정보가 많네요~

    2016.02.25 15:21 [ EDIT/ DEL : REPLY ]
    • 활동량도 많구요, 그것만빼면 건강해보이거든요.ㅜㅜ..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먹이를 주면 달라질까요..
      얼굴 주변 피부색이 빠져있다고해야될까요.좀 탁해졌드라구요. 자료 찾아봐도 한계가 있네요..

      2016.02.25 15:30 [ EDIT/ DEL ]
    • 19세라... 제가 키우는 아이와 동갑이로군요.
      현재 함께 하는 청거북이들도 97년생입니다. ^^

      피부의 색깔이나 패턴 등은 그저 개체간 차이인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인 중에서도 백인처럼 얼굴이 밝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동남아인, 심지어는 흑인처럼 검은 얼굴을 가진 사람들도 있죠.

      영양결핍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평소에 어떤 먹이를 먹였는지 검토해 보시는 것이 좋으며 밥을 잘 먹거나 하는 것은 판단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원래 배고픈 이가 더 먹이에 격한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거든요.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천연색소와 파충류의 관계에 구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자료 자체가 없습니다.
      보통 천연색소이기도 하지만 생리적 약리적 작용도 한다고 하나 그것의 효과나 효능을 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2016.02.28 15:33 신고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