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안장2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 완성도 높이기 - 사출단차의 제거 장시간 라이딩을 위해 선택한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 가격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인데 아쉽게도 사출단차가 좀 있는 편이다. (아래 이미지 참조) 사출단차를 무시하고 라이딩을 하였더니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모처럼 구입한 라이딩용 팬츠에 사출단차의 거친 부분이 보풀을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젠장.) 사실 이런 제품에 손대고 싶진 않았다. 갈아내는 것 자체는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나 광택이 죽어 색깔이 달라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눈으로는 거의 보이질 않지만 광택이 다르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몹시 불쾌하다. 보유하고 있는 사포로 살살 갈아내어, 앞으로는 바지에 보풀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안장 양옆에 달린 묘한 스티커 또한 제거해 버렸다. 눈에 가시였거든..) 티오가 스파이더.. 2015. 1. 28.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 겨울 라이딩 준비 남들은 시즌오프라고 하는데, 사실 비오는 날이나 추운 날 라이딩은 내가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딱히 추위를 즐기는 것보다는 추위를 이기는 것이 재미있다고나 할까? 예전엔 정말 무식하게 체력만으로 추위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별다른 장비나 준비도 없이 하루 종일 라이딩을 했었고 그 여파로 일주일 내내 앓아 눕고서도 또 컨디션이 좋아지면 무작정 튀어 나가는.. 때로는 친구를 불러 내기도 했는데, 이 친구는 덕분에 동상이 걸려 아직도 겨울이 되면 보기 흉하게 귀를 긁곤 한다. 미련맞게 생긴 놈이 겨울이면 귀를 긁는 모습에 속으로 얼마나 웃었는지.. 겨울에 가장 곤란했던 것은 손과 무릎의 시림이었는데, 금년부터는 나이도 있고 하니 좀 나름의 준비를 하여 체온을 유지할 .. 2014.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