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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터틀6

거북이 알의 변화 - 오네이트 우드 터틀 산란 오늘이 2014년 10월 11일이니 오네이트 우드 터틀이 산란한지 약 40일이 지났다. 현재 알의 상태는 각각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인큐베이터 온도를 28~29C 정도로 낮게 설정해 놓아서 그런지 발생이 늦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낮은 부화온도가 성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면 내 의도가 보일 것이다. 관련문서 : 파충류의 성(性) 결정요인 - 온도에 의해 성이 결정되다. 08-29 01로 표기된 첫번째 알은 검란을 해보면 실핏줄이 보이고 다른 알들은 실핏줄이 보이진 않으나 내부에서 뭔가 진행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알을 빛에 비추어 보면 알 수 있으나 09-04 01로 표기된 알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무정란이 아닌 것 같은데 딱히 세심하게 본 것은 아닌지라... 그나저나 이 알을 어찌해야할지는 .. 2014. 10. 11.
뽕잎 분말 성분 및 함유량 - 육지거북 및 박스터틀 샐러드 토퍼 육지거북이나 박스터틀에게 사용 가능한 식물성 분말로서 아미노산 및 칼슘, 각종 미네랄, 식이섬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채소)나 사료에 뿌려 사용하면 됩니다. 이러한 분말은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는 몇 종류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동반상승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구할 수 있는 한 최소의 용량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오래 먹일 수 있으므로, 용량이 크다면 나중에 가서는 산화된 분말을 먹이게 됩니다. 하단의 영양성분은 100g기준 건조 뽕잎의 일반적인 영양성분입니다. (국가표준 식품성분표를 참조하였습니다.) 항목 함량(단위) 일반성분 단백질 24.2 (g) 일반성분 지질 2.7 (g) 일반성분 회분 9.8 (g) 일반성분 탄수화물 54.2 (g) 무기질 칼슘 1050 (mg) 무기질.. 2014. 9. 12.
민들레 분말 성분 및 함유량 - 육지거북 및 박스터틀 샐러드 토퍼 육지거북이나 박스터틀에게 사용 가능한 식물성 분말로서 야생에서 민들레는 비교적 흔한 먹거리중의 하나입니다. 샐러드(채소)나 사료에 뿌려 사용하면 됩니다.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건강식품용의 민들레 분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칼슘과 식이섬유, 기타 다양한 영양을 제공하기에 좋습니다. 이러한 분말은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는 몇 종류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동반상승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구할 수 있는 한 최소의 용량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오래 먹일 수 있으므로, 용량이 크다면 나중에 가서는 산화된 분말을 먹이게 됩니다. 하단의 영양성분은 100g기준 건조 민들레의 일반적인 영양성분입니다. (국가표준 식품성분표 및 미국농업부 식품성분표 데이터베이스를 참조하였습니다.) 항목 함량(단위).. 2014. 9. 12.
거북의 먹이붙임 - 오네이트 우드 터틀 실은 이 글은 2011년 7월에 작성된 글입니다만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먹거리에 관련된 글도 작성된 것이 있습니다만, 사적인 이유로 올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마냥 블로그 방치한 것은 아니였어요. ^^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답니다. 오랜 기간 먹이를 먹지 않고 잠만 자던 오네이트 우드 터틀이 다시 먹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참 기쁘고 고마운 일이지만 식성 또한 변해 버린 것은 매우 난감하고 곤란한 일이 되어 버렸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려 다시 먹이 붙임을 시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새로운 경험이란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동물은 기계와는 틀리게 단순조건만을 충족시킨다고 하여 동일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2011. 7. 4.
입양 6일차 오네이트 우드 터틀(Ornate Wood Turtle) - 고구마, 사과 급이 벌써 입양 6일차입니다. 오늘도 먹이붙임을 위하여 조그만 그릇에 프로닥 폰드스틱과 약간의 감마루스를 물에 적셔 담아 주었습니다. 역시나 한두번 먹고는 이내 관심 없는듯 그릇 위에 올라가 일광욕을 하는군요. 청거북은 못먹어서 길길이 날뛰는데 오네이트 우드 터틀은 마치 고고한 숙녀처럼 조용히 한두점 먹다가 수저를 놓습니다. 초조한 마음에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라는 고구마를 얇게 슬라이스하여 핀셋으로 먹여봤습니다.(고향의 맛?) 코를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는 것처럼 살펴보더니 약간 허겁지겁 뜯어 먹는군요. 의외입니다. 식욕이 전혀 없는 것이라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고구마 크기 2장 반을 먹었습니다. 짐작하기로는 식욕은 있돼 폰드스틱과 같은 먹이에는 익숙치 않아서 먹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0. 5. 1.
오네이트 우드 터틀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 하였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인연이 닿아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네이트 우드 터틀이라는 습지거북인데 암컷이며 다 자란 성체입니다. 청거북에 비하여 높은 체고와 좁은 폭, 상대적으로 왜소한 체구, 빈약한 다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어느 정도 안정을 취한 후, 임시로 청거북 어항에 넣어 줬습니다. (물론 청거북이들은 몇 일 산란상에 들어가 있어야겠죠.) 여차하면 꺼낼 준비를 하고 지켜보는데, 의외로 헤엄을 잘 칩니다. 물갈퀴도 없는 그 작은 발을 열심히 움직이며 어항 곳곳을 살펴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뚝으로 쌓은 해구석의 구멍을 유심히 지켜보는가 하면 제법 깊이가 있는 물 속 어항 바닥을 걸어다니며 모래를 유심히 지켜보다가 물어보기도 합니다. 잠시 육지로 올라갔다가 이내 물 속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호.. 201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