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욕중인 청거북, 붉은귀거북, RES, 파충류, 반수생 거북, 쉴곳, 육지, Basking Area


청거북(붉은귀거북 : Red Eared Slider, 이하 청거북)을 키우는데 있어 쉴곳(Basking Area)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

가장 잘 알려진 용도로는 청거북의 칼슘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D3를 생성하기 위해 일광욕을 하기 위한 장소로 대부분 알고 있지만, 사실 몇가지가 더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용도는 위의 내용이 맞긴 하다만...

쉴곳은 등껍질을 말리고 살균을 위한 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성장을 위해 오래된 등껍질을 벗겨내기 쉽게 도와주며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등껍질의 세균을 햇빛에 의하여 살균을 한다.

물론 이러한 일들은 일광욕을 하는 동시에 일어나므로 따로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등껍질을 말리는 것은 청거북에게 매우 중요한 일중의 하나이다.
주기적으로 완전히 말려야지만 원할하게 등껍질이 일어나 벗겨질 수 있다.
또한 충분한 필수영양소가 공급되어야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일광욕이 부족하거나 필수영양소가 적절히 공급되지 않은 청거북의 등껍질은 잘 벗겨지지 않아 색이 탁하고 회백색으로 점점 변해가며 청거북은 매우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정상적이지 않은 청거북의 등껍질)



(정상적인 청거북의 등껍질)


만약 사육하고 있는 청거북의 등껍질이 밝게 빛나는 흑갈색이 아니라면 수개월에 걸쳐 일광욕과 필수영양소의 투여가 필요하다.
(청거북의 나이, 성별 또는 개체간의 차이에 따라 색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쉴곳이 없는, 깊이 있는 수조에서의 청거북은 대부분 크게 무리 없이 살아갈 수는 있지만 (심지어는 잠도 물속에서 잘 수 있다..) 아주 오랫동안 이러한 환경에서 사육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 하지 못하다.

일광욕은 삶의 일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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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거북의 발톱관리

애완용으로 사육되는 청거북은 발톱을 마모시킬 방법이 없다.
자연상태에서의 청거북은 바위나 돌, 그리고 바닥을 기어다니므로서 발톱의 길이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사육되는 청거북의 발톱은 일정하게 유지 시킬 방법이 없다.


청거북의 발톱은 계속 자랍니다. 만일 마모가 되지 않는다면 어린 청거북의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완전히 성장한 청거북의 경우 길게 자란 발톱으로 인하여 자신의 체중을 발바닥이 아닌 발가락으로 받기 때문에 골절이 되거나 발가락 자체가 습관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체중을 발바닥으로 받게 하기 위해서는 발톱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발톱깎기로 깎아주면 된다?

움추린 발을 꺼내기도 힘들뿐더러 잘못하다간 물리거나 거북에게 손상을 줄 수도 있다.


청거북(붉은귀거북)의 마모된 발톱
청거북(붉은귀거북)의 마모된 발톱


<적당한 길이의 발톱>




사육상태의 청거북의 발톱 길이를 마모시킬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는 쉴곳을 이용하는 것이다.

둥둥 떠있는 나무조각이나 스티로폴, 혹은 플라스틱은 발톱을 마모시키는데 그리 좋은 역할을 하지 못한다.

돌이나 바위를 쌓아서 쉴곳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겠지만 저 깊이를 커버할만한 돌을 쌓거나 바위를 줏어온다는것 또한 현실적으로 힘든 방법이다.
게다가 위험하다. 저 청거북들은 열심히 쌓은 돌 무더기를 무너트릴지도 모른다.
아니면 어느날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어항이 터질지도..


시멘트로 만든 쉴곳, 청거북, 붉은귀거북, RES, 파충류, 반수생 거북

좋은 방법중에 하나는 철물점에서 파는 화장실 타일을 붙이는데 사용하는 백색 시멘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위에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죠?)

아파트 단지의 철물점에는 대부분 봉지단위로 포장해서 파는데 보통 1000원 정도 한다..
적당히 반죽을 하여 미리 만들어 놓은 Basking Area 뼈대에 숟가락으로 살살 발라서 만들면 되리라..

이때 성장한 청거북의 크기를 고려하여 경사를 줘야하며 쉽게 올라가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Basking Area에 올라가기 위해 근육과 발톱을 사용할 것이며 이때 발톱이 마모되고 근육이 발달된다.




시멘트로 만든 쉴곳을 어항에 넣을 때에는 조심해야 할 점이 있는데, 정말로 조심해야 할 점이 있는데...

시멘트와 물이 화학반응을 하여 굳기 시작하면 열과 더불어 강알칼리성 물질을 생성한다.
시멘트로 만든 쉴곳을 적당히 말리고 어항에 넣으면 어항물이 강알칼리로 변하면서 물의 여과사이클이 깨지고 청거북에게 강알칼리가 해를 줄것이다.
(예전에 신축한 동물원의 코끼리가 시멘트독 때문에 다리가 썩었다는 기사가 난적 있으며 시멘트로 발생하는 질병은 피부염, 궤양, 피부화상, 결막염 등등이다. 즉 시멘트는 독성물질이다.)

해결책 :

1. 시멘트로 쉴곳을 만들었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공기중에서 말린다.

2. 별도로 마련된 물통(쉴곳의 크기가 크다면 욕조가 적당하다.)에 적어도 4주이상은 물에 담구어 시멘트를 굳힌다. 완전히 시멘트가 굳은 상태가 아니므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또한 시멘트를 물속에서 굳히는 것을 수중양생이라 하는데 시멘트를 더 단단히 굳히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어항에 담궈두는 것이 절대 아니다.)

3. 종종 물을 갈아주고 PH를 재보면 시간이 갈수록(시멘트의 수화반응이 끝나갈수록) 알칼리농도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PH를 측정할 시약도구가 없다면 그냥 물만 갈아준다. 단지 안전을 위해 물속에서 굳히는 기간을 조금 더 길게 잡는것이 좋을것이다.

4. 대략 4주 이상의 시간을 별도로 마련된 물통에서 시멘트를 굳혔다면 이젠 어항 속에 쉴곳을 배치해도 좋다.
수화반응은 20일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낮아지며 이후 발생되는 알칼리는 정기적인 물갈이로 충분히 농도를 낮출수 있다.

적당한 경사와 거칠은 표면을 가진 쉴곳은 청거북의 발톱을 꾸준히 마모시키며 다리의 근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
위와 같은 양생을 한 시멘트 쉴곳은 아주 단단하여 쉽게 깨지거나 부스러지지 않는다. 단, 시멘트 반죽이 너무 묽으면 시멘트 강도가 매우 약하니 적당한 물로 반죽을 해야한다. 이 부분은 설명하기 어렵다.

성급한 마음에 강알칼리의 시멘트 쉴곳을 어항에 넣어 발생하는 모든 일은 전적으로 당신의 잘못이다.


PS :

1. 제 시멘트 쉴곳은 현재 물에 잠겨 있는데 제 청거북의 크기가 크므로 올라가기 쉽지 않으며 등껍질을 완전히 말리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체고가 높다보니 쉽게 올라가지 못하더군요.. 쉽게 올라간다면 발톱을 마모시키지 못하며, 근육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름대로의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니 한번 고민들 해보세요.

2. 제가 시멘트 쉴곳을 만들 당시에는 별로 쓸만한 재료나 시판되는 제품이 없었는데 요즘엔 터틀닥이라는 것도 보이고 국내에서 만든 제품도 있더군요.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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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원상

    정말 멋지네요...
    저는 10년전 아무런 지식없이 청거북을 키웠었습니다.
    그리고 23cm 정도까지 키웠다가 사정상 거북이들이 많은 곳에
    풀어줬었죠.

    하지만 몇번의 등껍질을 벗었음에도 저런 아름다운 등껍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건 정말로 멋지네요.
    가장 흔하다는 청거북을 정말 아름답게 성장시켰네요.
    가격만 비싼 다른 거북들과 비할바가 아닙니다...

    2007.10.08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참, 저는 주먹이는 그냥 마른 멸치(큰것)만 그냥 줬었습니다. ;;
    지금 보니 염분이라는 위험한 것이 섞여 있었군요...;;
    기타 먹이로는 계란 구운것이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어머니께서 요리할때 조금씩 남겨뒀다가 거북이 먹이로 썼구요, 여름이면 매미나 곤충을 잡아서 줬습니다.
    집에서는 모기나 파리, 바퀴벌래 등을 잡아서 줬구요, 근처 공원에서 유지매미를 잡아 줬었습니다. (유지매미는 1마리 잡으면 두마리가 한끼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큽니다... 말매미와 크기가 비슷하죠.)
    음, 이 글을 읽고 보니 야채를 먹이는 방법도 있었군요... 최근 배가 검고 등이 초록색이며 약간 노란색을 띄는 거북이 한마리를 구입 했습니다. 지금 거주하는 곳이 일본이라 800엔을 주고 샀는 데 무슨 종인지 몰라서 여러사진을 찾아다니고 있다가 이곳을 발견하게 되었는 데,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800엔이면 한화로 약 6500~7000원 정도인데, 예전에 길렀던 먹성 좋고 귀여웠던 청거북이 생각나서 사게 되었습니다. (청거북이랑 가격차도 얼마 나지 않아서 이것으로 선택했는 데, 도저히 종을 모르겠네요 .. ^^;; 나중에 시간 있을 때 판매했던 곳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자전거타고.. ^^)

    2007.10.08 23:09 [ ADDR : EDIT/ DEL : REPLY ]
  3. 한동안 일이 바뻐 블로그에 들어오지 못한 사이에 글을 남겨주셨네요.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언제 원상님의 새로운 애완거북이도 구경하고 싶군요.
    멋지게 키워서 자랑해 주세요.
    부러운 마음으로 사진을 감상하고 싶네요.

    2007.10.21 21:43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원상

    ㅎㅎ
    저도 DMITRI님처럼 정성을 기울이면 가능하겠죠?

    여과 및 그 이해 페이지가 오픈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www.austinsturtlepage.com/world_of_turtles/Japanese_Pond_Turtles_-_Mauremys_japonica/index.html

    이것은 제 사이트도 아니고, 제가 기른 거북이도 아니지만
    검색으로 발견한 같은 종 입니다.
    이시가메라는 종인데, Japanese pond tutle이라고도 한다고하네요. 일본에서는 흔한 거북이입니다만, 볉특징이 없어서인지 우리 한국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네요 ^^

    2007.10.27 14:41 [ ADDR : EDIT/ DEL : REPLY ]
  5. 예전에 쇼핑몰에서 파는 것을 본적이 있는 거북이군요. 얼마나 멋지게 키우실지 기대가 됩니다.
    이시가메가 사는 곳과 실제 먹는 먹이도 공급 가능할것 같고... 이상적인 사육환경을 구축하실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여과 및 그 이해 페이지는 몇 일이내로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메인여과기의 부하를 덜기 위해 물리여과역할만을 담당할 측면 여과기를 달았는데 그 성과에 대해서도 추후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업데이트 하지 못해서 괜한 헛걸음만 하시게 했네요. 죄송스럽습니다.

    2007.11.10 10:51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원상

    아닙니다. 좋은 글들을 읽어가는 입장인걸요.
    마침 게시물이 작성되어 있는 것 같네요.
    잘 보겠습니다.

    2007.11.13 00:32 [ ADDR : EDIT/ DEL : REPLY ]
  7. http://www.reptilia.co.kr/bbshop3/shop/main.php?page=view_item&class_id=181&item_id=927&class_id2=&ordby=def

    일본명 : Nihon-Ishi-Game

    거의 알려지지 않은 거북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비싸군요.
    나름대로 뿌듯하실지도..

    2007.11.16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원상

    드미트리님께서 발견하신 돌거북은 돌거북 중에서도 비싼 축에 속하는 돌거북 같습니다.
    제 돌거북은 아직 해츨링이라 초록색 등갑을 가지고 있지만 서서히 등갑이 벌어지면서 노란빛 갑옷을 보이기 시작하고, 피부도 점차 검게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러한 규칙적인 점박은 발하지 못할 것 같네요. 흔한 종이라 해도 천천히 커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먹는 량도 늘어가고 있구요.
    드미트리님께서 청거북으로 최상의 개체를 탄생시키셨듯이 저 또한 제 돌거북이 그렇게 커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
    위의 사진에 정상적이지 못한 청거북과 정상적이라고 표현된 청거북의 등갑 비교사진이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 살때 시장을 돌아다니며 많은 청거북을 보고, 여러 까페를 통해 많은 청거북 사진을 접하고, 또한 여러 사찰에 방류되어 있는 자연산 청거북을 봤지만 단 한번도 저렇게 멋진 등갑을 본적이 없습니다.
    정상이라기 보다는 최상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 듯 하네요.
    겸손으로 개체의 특성이라 말씀하신다면 할말없습니다만... ^^;

    2007.11.21 20:10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육의 즐거움이 가장 클 시기이군요. 저도 다시 경험하고 싶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와 같이 살고 있는 거북들은 다 자라서 더이상 성장의 기미는 보이질 않네요.

    지금은 짙은 갈색이지만 초록 등갑을 가진 새끼였을때, 촐랑거리는 청거북을 보며 언제나 상상했습니다.

    "저놈들이 다 자라서 육중한 몸으로 큰 어항속을 헤엄친다면 정말 멋있을거야.."

    다행히 병 한번 안걸리고 잘 자라줘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참 일광욕을 하고 자주 껍질이 벗겨지는 한여름의 사진입니다.
    겨울에는 온도를 맞춰줘도 생체리듬 때문인지 여름에 비해 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껍질이 자주 벗겨지지 않더군요.

    오늘은 김장 중의 배추잎을 한장 떼어 줬더니 한놈만 열심히 먹네요.

    어항 위로 거북들을 내려다보면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무표정한 얼굴에 '먹이를 줄려나' 하는 기대감이 엿보여서 살짝 귀엽습니다.

    2007.11.23 00:15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원상

    '먹이를 주려나' 거북이 모습이 상상이 가서 피식 웃어버렸네요...
    다큰 성체라도, 그 모습을 볼때마다 흐뭇할 것 같습니다.
    관심과 정성의 과정을 함께한 하나의 결과니까요.

    2007.11.25 03:46 [ ADDR : EDIT/ DEL : REPLY ]
  11. 킬러퀸

    안녕하세요^^ 킬러퀸 이라고 합니다.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쓰신 글 중에 '성장한 청거북의 경우 자신의 체중을 발바닥이 아닌 발가락으로 받기 때문에 골절이 되거나 발가락 자체가 습관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라는 글이 있는데요. 발가락 자체가 돌아가있는 거북이도 다시 원상복귀될 수 있나요? 제가 키우고 있는 거북이 중 한 녀석이 앞발과 뒷발 모두 발톱이 긴데 앞발가락이 몇개가 돌아간 것 같아요. 발톱 몇개가 제 멋대로 자랍니다.
    http://cafe.naver.com/snappingturtle/11750
    여기에 있는 거북이 중 처음 사진 왼쪽에 있는 돌거북이 입니다.

    2008.03.25 12:21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반갑습니다. 킬러퀸님.

    말씀하신 증상의 회복여부에 대해서는 불행하게도 잘 모릅니다.

    제 거북중 한마리가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을 중간에 입양하였는데 이 거북이 발가락중 몇개가 동일한 증상이 있으며 원인은 위에 기술한대로 발톱이 마모되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발가락 자체가 돌아가 있더군요.

    현재의 환경(시멘트 쉴곳을 설치한)에서 정상적인 발가락의 발톱은 청거북의 활동에 의해 마모되지만 일단 부러진(돌아간) 발가락의 발톱은 마모될 기회를 얻지 못하여 여전히 길게 자라 있으며 부러진 채로 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발톱을 인위적으로 짧게 잘라준다면?

    이는 잘려진 발톱의 날카로운 부분이 다른 거북을 상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발톱을 자르다가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회복가능성 여부도 확실하지 않고요..

    마지막 이유는...
    저의 어설픈 지식으로 치료한답시고 청거북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였습니다.

    약은 약사에게, 치료는 의사에게...

    2008.03.25 16:36 [ ADDR : EDIT/ DEL : REPLY ]
  13. 킬러퀸

    문의드린 돌거북이는 이원상님이 저에게 분양해주신 돌거북입니다. 뒷 발톱은 그냥 긴 것에 비해 앞 발톱 몇개는 부러졌고 발톱도 발가락이 돌아간 방향으로 제 멋대로 납니다. 발톱을 자르기에는 돌거북이가 다칠까봐 저도 겁이나구요. 그냥 두려구요...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2008.03.25 18:14 [ ADDR : EDIT/ DEL : REPLY ]
  14. 키노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시멘트육지를 만드는 과정은 잘 이해하였으나 이것을 어항벽면에
    고정시키기 위해서 어떤 도구를 쓰는지 알고싶습니다^^

    2008.11.28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안녕하세요^^

    시멘트육지에 대한 설명을 대충 써놓아서 이해가 힘드시리라 생각합니다.
    시멘트육지는 별다른 장치를 써서 벽에 고정시키지는 않았구요. 플라스틱 다리 두개만으로 중심을 잡아 세워놓은 상태입니다.
    거북이가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현재 만들어진 시멘트 쉴곳은 그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므로 넘어지거나 흔들거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해서 다리와 다리 사이에 큰 돌을 하나 끼워놓아 더더욱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여건이 안되어 쉴곳을 크게 만들수 없다던지 혹은 중심잡기가 힘들다면 쉴곳의 후면에 큐방(?)을 적당히 부착하여 벽에 고정시키는 방법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큐방에 의지하여 벽에 부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중심을 잡아준다면 큐방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 정도의 역할이랄까요?
    그정도의 역할만을 기대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될른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구요.

    다음번에 육지를 보수할 때가 된다면 한번 사진도 찍어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8.11.29 14:08 [ ADDR : EDIT/ DEL : REPLY ]
  16. 키노

    아 다리로 받혀두고있던거군요^^
    감사합니다~

    2008.11.29 16:51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본 게시물의 제일 위의 사진을 보시면 플라스틱 다리 두개가 시멘트 쉴곳에 붙어있음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플라스틱 다리는 90년대에 구입한 3.5" 디스켓의 케이스를 반으로 쪼개어 붙였습니다.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

    별로 볼것은 없지만 종종 놀러오세요~

    같이 거북 사육에 대한 즐거운 얘기나 나누죠..

    2008.11.29 19:2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