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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전거

스트라이다 평일 야간 라이딩 - 천안 호두과자

by Dmitri 201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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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과천에 살면서 과천대공원에 가본 적이 없었다.

 

 

 

천안에 살면서 천안 호두과자를 먹어보지 못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금년부터는 호두과자를 테마로 정하였다.

 

오랫만에 부담없이 타기 위한 자전거로 스트라이다를 선택하고...... 

안전등을 달고 집을 나선다.

 

하천변에는 날벌레들이 난무하고 약간 속도를 내자면 누군가 던진 돌에 맞은 것같은 타격감의 딱정벌레?가 이마와 얼굴에 부딪히기도 한다.

(때로는 딱~ 소리가 작게 날때도...)

 

우선 단국대 천안캠퍼스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여기저기 못가본 길로 돌아다니다가 불이 켜진 아무 호두과자집에 들러 제일 작은 패키지를 하나 사가지고 왔다..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틀린 천안 시내의 호두과자는 그리 달지 않고 과자 자체의 맛이 유독 훌륭한 집들이 있는데, 몇몇 유명한 집이나 천안 시내의 아무대나 들러서 산 호두과자나 큰 맛의 차이가 없다.

(과자?의 맛이 아주 밀도감 있는 카스테라 스타일의 호두과자를 좋아한다. 그런데 그걸 어디서 샀는지 기억을 못함)

 

그러나 오늘 산 호두과자는 휴게소의 호두과자에 비해선 월등하나 이전에 사먹었던 천안 호두과자에 비해선 좀 떨어지는 느낌?

 

 

 

개인적으로 호두과자는 하루 정도 묵혀서 어느 정도 굳으면 찬우유와 곁들여 먹는 것이 가장 흐뭇하였다.

 

절반은 지금 먹고 나머지 절반은 굳혀서 내일 우유와 먹으리~

 

 

 

 

스트라이다에는 프라스틱 짐받이가 있어 달리다가 뭔가 사고 싶은 것이 있을때 짐받이에 올려 놓고 끈으로 묶을 수 있어 좋다.

 

소소한 즐거움을 위한 스트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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