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1 붉은 턱 거북 - 청거북(붉은귀거북)의 탈출 시도 방에서 조용히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보면 갑자기 첨벙하면서 큰 소리가 날 때가 많습니다. 평소에는 그러려니 하는데 요 몇 일은 소리가 좀 틀립니다. 뭐랄까.. 굴러 떨어지다가 첨벙소리가 나는 것 같군요. 간만에 얼굴이나 볼까 하고 자세히 들려다 봤더니 턱의 색이 조금 붉습니다. 흠.... 음? 아아.. 그 얼굴은.... 도대체 또 무슨 짓을 한것이냐... 과거의 경험상 턱의 붉은 색은 어디에 미끌어지면서 난 찰과상(?)이 분명합니다. 쉴곳에 올라가다 미끄러져서 턱을 다친 적도 몇 번 되지요. 물론 지금은 물의 높이가 있어서 미끄러질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주 손쉽게 쉴곳에 올라가거든요. 또는 기어올라가거나 무엇인가 넘어갈때,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턱으로 몸을 지지하다가 주르륵 하기도 합니다. 이러다가 .. 2010.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