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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ion/조명

반수생 거북이를 위한 스팟램프의 설치 거리 및 사용시간

by Dmitri 201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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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램프의 설치 거리

 

사육자 환경, 즉, 램프의 Watt나 실내온도, 계절 등과 같이 1)스팟지점(Spot area)의 온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사육자마다 다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몇 Cm가 적당하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통상적으로 스팟지점의 온도를 기준으로 스팟램프와의 설치할 거리를 결정하게 되는데, 30~35℃를 유지할 수 있는 설치거리가 자신의 사육환경에 맞는 설정이다.

 

1) 스팟지점(Spot area) : 거북섬과 같은, 반수생 거북이가 쉬거나 일광욕을 할 수 있는 육지(온도계 올려 놓고 30분 후에 30~35℃가 유지되는 설치거리를 찾으면 된다.)

 

 

 

 

 

* 대부분의 램프는 설치 거리를 조정하기에 적당하지 않으므로 자신의 사육환경을 고려하여 거북이 쉴곳(육지, 스팟지점)의 높이를 결정하여야 한다.

 

상기 이미지는 촬영상의 문제로 스팟램프를 소등하고 촬영하였으며 거북이의 크기가 크고 두마리를 키우기 때문에 스팟램프(75Watt 할로겐 램프)를 두개 운영하고 있다.

 

 

 

 

 

스팟램프의 사용시간

 

스팟램프뿐만 아니라 자외선램프(UVB) 또한 마찬가지인데, 보통 일조시간에 준하여 운영을 하는 것이 맞다.

 

다만, 일조시간이라 하여도 열이나 자외선의 세기가 약한 이른아침이나 저녁은 무의미하므로 실제 스팟램프의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정도가 적당하리라 생각한다.

 

 

 

가끔 자외선램프(UVB)의 사용시간이 일주일에 30분이니 하루 2시간이니 하는 사육자들도 있으나 그 어떤 문서에서도 그러한 내용의 출처를 찾을 수 없으며 간혹 외국의 팻샵에서 작성한 문서(그럴듯한 PDF문서)에서 유사한 운영시간을 언급하기도 하나 역시나 그 짧은 운영시간에 대한 출처 혹은 근거는 찾을 수 없다.

 

일광욕의 목적이... 자외선에 의한 비타민 D3의 합성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여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람의 경우 일주일에 30분 정도의 자외선 노출로 충분하다는 문서는 쉽게 찾을 수 있으나 사람과 거북이는 평소 취할 수 있는 먹이의 질과 비타민 D의 활용, 요구량 등에서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반수생 거북이들, 쿠터나 페인티드, 슬라이드 등과 같은 거북이들은 매우 오랜 시간(낮 내내) 일광욕을 즐기는 동물이므로 이러한 습성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PS.

 

새로 만든 거북이 육지 제법 좋지요?

10년 쓸 각오로 오랫동안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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