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bar2000에서 wav파일을 flac으로 음악파일 변환

듀크 엘링턴의 CD에서 추출한 wav파일을 스마트폰에 넣기 위해 flac로 변환하여야 할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도 즐겨 사용하는 foobar2000에서 음악파일을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이를 사용하였다.

아주 간단하니 다른 포맷으로 음악파일을 변환하는 것 또한 손쉽게 응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변환하고자 하는 파일을 오픈한다.

해당 파일을 우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메뉴들이 나오며 Convert > Quick convert를 선택한다.

Advanced 메뉴는 변환 설정을 저장하고 더욱 손쉽게 변환을 하기 위한 메뉴인데, 어렵지 않다. 한번 시도해 보라!

아래와 같은 윈도우가 나타나면 붉은색 박스의 항목을 선택한 후 Edit 버튼을 클릭한다.

(Wav 파일을 flac로 변환할 것이니까)

안해도 무방하나 변환된 flac의 압축율을 높여 용량을 줄이기 위한 설정을 하기 위해서이며 음질의 손실은 전혀 없다.

단지 변환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뿐이다.

우선 붉은 화살표 FLAC Website 버튼을 클릭하여 Encoder를 다운 받아야 한다.

foobar2000에는 기본적으로 이러한 encoder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참 친절한 프로그램이다.

다운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와 필요한 버전까지 다 알려주다니..

FLAC Website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홈페이지가 열리며 FLAC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한번 읽어 보는 것이 좋다. 매번 mp3가 좋아요 뭐가 좋아요? 묻지말고..

붉은 화살표의 download 를 클릭한다.

현재 나의 OS는 윈도우7 이므로 화살표의 링크를 클릭 하였으며 다른 OS 사용자는 자신의 OS를 선택한다.

(Amiga는 오랫만에 본다.)

뭔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으나 flac-1.3.1-win.zip을 선택하면 된다.

이전에 FLAC Encoder 1.2.0 이상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우리에게 익숙한 확장자는 win.zip이니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일 필요도 없다.

저장된 파일의 압축을 풀어야 한다.

압축을 풀어 하위 디렉토리로 들어가면 win64폴더가 있고 그 안에 flac.exe와 metaflac.exe가 있는데, metaflac.exe의 용도는 잘 모르겠지만 둘다 복사하여 foobar2000의 encoder 폴더에 복사하여 넣어 두었다.

foobar2000 하위에  encoder를 관리하기 위해  encoder 폴더를 생성하였다.

왜 나는 encoder 폴더가 없나... 라고 고민하지 말지어다.

자. 다시 Edit 로 돌아와서 압축율을 최대한 높여 주고 OK 버튼을 누른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최종적으로 스마트폰에 넣기 위해서 용량을 최대한 줄여야할 필요가 있어 이렇게 Compression level을 조절하였다.

Compression level은 음질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니 고민하지 말자.

붉은 사각형에서 보이듯이 Compression level이 8로 바뀌었다.

이제 Convert 버튼을 눌러 Wav파일을 flac으로 변환하자.

(망할 서명이 버튼을 가렸으나 별로 문제되진 않을것 같다.)

아마도 이 즈음에 encoder를 선택하는 윈도우가 하나 나올것이다.

이전에 복사해둔 foobar2000 하위의 encoder 폴더에서 flac.exe를 선택하면 된다.

왜 스크린샷이 없냐면 이미 한번 실행해서인지 다시 묻지 않아 생략 하였다.

아래 이미지는 변환된 파일을 저장할 위치를 묻는 윈도우이니 원하는 폴더를 선택하라.

변환된 flac 파일이 보이며 압축률은 거의 50%에 달하는 것 같다.

 

약간의 버벅거림 끝에 음악파일포맷을 변환하였는데, foober는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란 생각만 든다.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