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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카메라11

알틱스 뷰파인더(Altix Viewfinder) 28mm, 35mm, 50mm용 2000년대 초반 한참 라이카 IIIf를 들고 촬영에 한참이었던 시절, 웬일인지 35mm렌즈를 사용하고 싶어 뷰파인더를 구입한 적이 있었다. (라이카 스크류 마운트 렌즈는 러시아의 Industa-22, Summitar 50mm 두개만 보유하고 있어 다른 화각, 특히 광각에 가까운 35mm의 렌즈가 너무나 가지고 싶었다. ) 물론 중간에 내 실력에 자포자기하여 렌즈는 포기하고 뷰파인더만 남아 있는데, 거의 민트에 준하는 상태이며 파인더가 크고 시원하여 마음에 든다. 단지 그동안 쓸일이 없었을뿐.. Summitar f2.0 렌즈는 일부 사용자들이 쓰미따르, 스미타 등으로 표기하는데, 내가 아는한 "즈미타"가 맞는 발음이다. 아래의 이미지에서처럼 라이카 IIIf에 달면 상당히 그럴듯하나 실제로는 이런 류의 뷰.. 2014. 12. 1.
캐논 EOS 600D DSLR 카메라 리뷰 - 크롭바디와 EF-S 마운트 렌즈 2년 전 업무용으로 구입한 캐논 EOS 600D DSLR 카메라.. 괜한 고집인줄은 알지만 아직도 디지털 카메라에 관심이 가질 않고 소유했다는 느낌이 약해 그냥 자동으로 대충 버튼만 눌러 사용하곤 하였다. "디지털 카메라인데 뭐 어때." 라는 생각이었는데, 얼마전부터 수동모드로 찍어보고 사용법과 렌즈에 대해서 이해를 해보니 이게 내 생각을 바꿔 버리고 있다. 예전의 필름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며 촬영하던 느낌이 떠오른단 말이다.. 결과물보다는 그 과정이, 그리고 촬영을 한다는 즐거움이 카메라로 인정하기 싫었던 캐논 EOS 600D를 카메라로 인정하게 만들었다. 찾아보니 캐논의 EOS 600D는 엔트리급의 크롭바디라고 표현 하던데, 그냥 입문용 혹은 저가의 DSLR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하다. 대부분의 사용자.. 2014. 11. 30.
니콘 쿨픽스 L100을 장만하였습니다. 사용하던 500만 화소의 고장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좀더 나은 화질의 이미지를 게시할 수 있을듯 합니다.(아닐지도.. ^^ ) 렌즈교환식 DSLR도 고려하였으나 저에겐 그다지 메리트가 없어 렌즈일체형으로 선택하였으며 지난 8년간 필름카메라를 사용해본 경험상 이정도면 아주 훌륭하리라 생각됩니다. 사실은 과분하죠. (카메라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황송합니다.) 여담이지만 적당한 기종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 찾아보았는데 상당히 많은 사용기가 스펙위주의 리뷰더군요. 사진은 스펙으로 찍는게 아닌데 말이죠. 문득 우리들 의식엔 스펙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 습관이 자리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이없게 저 또한 스펙을 찾아다녔던것 같습니다. 이로서 제 돈으로 산 카메라가 결국 두.. 2009. 12. 28.
Classic Camera - Kiev-4M [Киев-4M] 영어식 표기 Kiev 생산기간 : 1977 ~ 1987 Zeiss Contax IIIa Copy Arsenal 제작 B, 1/2 ~ 1/1000 표준렌즈 HELIOS-103 f1.8 / 53mm Frame size on the negative 24 x 36 mm 마운트 Contax Bayonet 고정식 Film take up spool Selenium 노출계 Shutter Speed가 1/1000로 변경되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Rewind Crank와 Winder가 장착되었다. 4군 6매의 Helios-103 렌즈와 Jupiter-8M이 기본렌즈로 채택 되었고 액세서리 슈에 플레시와 직접 동조가 가능한 핫슈가 채용되었다. .... 바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러시아제품 특유.. 2007. 6. 27.
Leica IIIf - 바람 바람.. 보이진 않아도 항상 .... Leica IIIf, Summitar f2.0 코니카 팬100 UMAX7350 필름스캔 2007. 6. 26.
Leica IIIf - 살구 익는 계절 조용히 익어가던 살구... Leica IIIf. Summitar f2.0 코니카 팬100, 필름스캔 Viewscan 7.6.80 엡슨 1250Photo 2007. 6. 26.
Leica IIIf - 정적 저녁 무렵.. 모두 떠나고 난 고궁에는 정적만이.... Leica IIIf, Summitar f2.0 코니카 팬100 엡슨1250, 필름스캔 엡슨트웨인5.71 2007. 6. 26.
KIEV 4M - 두물머리 두물머리의 흐린 아침입니다. 가끔은 아침일찍 일어나 볼만합니다. 공기가 맑더군요. ... 인화물 Scan 후 보정 Kiev-4M/Helios-103 코니카 센추리아 100(네가) EPSON 1250 평판 2007. 6. 26.
KIEV 4M - 화분의 지배자 - 앵무 날개가 부러져 길바닥을 뛰어다니는 앵무새가 불쌍하다고 어머니께서 주워 오셨습니다. 잡을때 주둥이로 손을 꽉 물었다고 하시더군요. .. 새장이 없어 큰 화분에서 키웁니다. 기분 좋으면 밤 낮 안가리고 하루종일 떠들어 댑니다. .. 가끔 화분에서 내려와 돌아다니다가 둘리한테 밟힌 적도 있습니다. 귀가하면 가족을 반기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 "어서 오세요~"라고 노래하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 우리 가족에게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주었던 이 새는 3년을 살고 어머니 품속에서 조용히 잠들었습니다. 인화물 Scan 후 보정 Kiev-4M / Helios-103 코니카 센추리아 100(네가) EPSON 1250 평판 PS : 매우 큰 나무가 심어져 있는 화분이며 마치 타잔처럼 이 가지, 저 가지로 뛰어다.. 2007. 6. 26.
Leica IIIf - 고양이 라이더 (클릭하면 크게 보이얍~)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 외가댁에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났다. 쥐도 잘 잡고 사람도 잘 따르던 그녀는 어느덧 자라나 엄마가 될수 있을만큼 성장했다. ... 그녀는 자식들을 낳기 시작했고 "고양이는 집을 잘 나간다."라는 속설을 무시하듯 그녀와 그 자식들은 집을 떠나지 않고 더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기 시작했다. 한때 고양이밭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발에 채이던 고양이 였는데 강산이 한번 변하니 고양이 패밀리는 점점 집을 떠나기 시작했다. 주인의 무관심때문일까? ...... 사진의 고양이는 먼 후손이며 지금은 2마리의 고양이만이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 오토바이는 고양이들이 과거에도 가장 선호하던 자리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Leica IIIf, Summitar f2.0 코.. 2007. 6. 26.
KIEV 4M - 자신이 버려졌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이 개는 출산 경험이 있습니다. 자신을 닮은 귀여운 새끼를 낳았을 겁니다. 하지만 전주인이 귀여운 새끼만 키울려고 어미인 이 개를 안락사 시킬려던 것을 어찌어찌하여 저희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매우 조심스럽고 내성적인 성격의 강아지인지라 동물병원에서 첨 봤을때 사료포대에 머리만 숨긴체 떨고 있었다는군요. 37살의 저도 낯선 환경에선 두렵습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이 세상에 대한 이해가 없는 동물은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공포를 느낄지도 모릅니다. ....... 입양한지 6개월 정도 되었을까? 갑자기 강아지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밥도 잘 못먹고 움직이지도 않으며 (오래전 일이라 증상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 병원에 갔습니다. 방광과 자궁에 문제가 있다더군요. 의사가 안락사를 권하더군요. 치료비가 많이.. 2007.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