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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감염2

반수생 혹은 수생거북의 배갑질환 - 등갑썩음(Shell Rot) 이 글은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엄마님의 뱀목거북 질병에 대하여 조언을 드리기 위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는 질병 및 치료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사례를 조사하여 가능성이 높은 질병과 치료방법을 게시하고자 하며, 조사를 하던 중 수년전 제 큰 거북에게 일어났던 작은 트러블이 등갑썩음(Shell Rot)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큰 거북의 트러블을 제가 확실히 알고서 치료한 것은 아니지만 우연하게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여 완치되었던 경험도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비전문가의 조언 혹은 작은 경험일뿐입니다. 이 내용은 수의사의 처방 혹은 소견과 틀릴 수 있으며 당연히 수의사의 처방에 높은 비중을 두어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전 어.. 2010. 12. 15.
오늘은 청거북(붉은귀거북)들의 몸 말리는 날입니다. 가끔 정기적으로 어항에서 꺼내어 완전건조(?)를 시키곤 합니다. 제 쉴곳의 특성상, 청거북이들이 아무리 일광욕을 한다해도 배 부분은 항상 젖어 있거든요. 이렇게 몸을 하루 이틀 완전히 말려주는 이유는 살균을 위해서 입니다. 물 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수온이 높고 먹을 것이 풍부한 청거북 사육조에서 왕성하게 증식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러한 일들이 의미가 있는지는 저도 확신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제 사육은 항상 예방을 지향하고 있으니 가능한 모든 일들은 비정기적이나마 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어떤 일들이 일어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생각보다 우리는 이러한 일들에 무기력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아래의 사진은 어항에서 청거북(붉.. 2010.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