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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nate wood turtle4

Ornate wood turtle hatchling - 9일차 관련문서 : 오네이트 우드 터틀(Ornate wood turtle) 헤츨링 평소 꼼짝도 안하고 애가 맹해 보여서 걱정이었는데 기우였나 보다. 의외로 먹이를 먹는 모습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데, 먹이를 주는 손의 그림자가 머리 위로 지나가면 한번 움찔하나 렙토민을 발견하면 대뜸 달려들어 먹을려고 한다. 그런데 딱딱한 것은 싫어하는지 바로 뱉어내고 저렇게 2~3분 뜸을 들인다. 알다시피 렙토민은 물에 젖으면 매우 빠른 속도로 스펀지처럼 부드러워지는데 그 차이를 아는 것인지 기다렸다가 먹곤 한다. 참고적으로 렙토민 1알은 부피는 커도 실제 양은 매우 적다. 물에 젖은 렙토민을 완전히 말려보면 놀라울 정도로 쪼그라 드는데, 그 쪼그라든 작은 양이 실제의 양이니 먹이량이 너무 부족하지 않도록 잘 판단하는 것이 좋다.. 2015. 2. 10.
습지거북 오네이트 우드 터틀(Ornate Wood Turtle)의 자연 일광욕 오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천안에 내려와 자리를 잡은지 3주가 지났군요. 3주를 같이 하면서 먹이붙임도 대충 끝내고 갑오징어뼈도 조금은 먹어치웠습니다. 아마 건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물속에만 일주일 내내 있길래, 조금 스트레스는 받을지라도 뒷뜰에 풀어주고 일광욕을 하라고 놔둬 봤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제가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저에게는 무료하고 따분한 시간이었죠. 바닥에 놔주자마자 깜짝 놀랐는지 일단 구석으로 들어가서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주위를 둘러보며 안정을 찾아갑니다. 간식으로 쓸 고구마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 자라는게 보일 정도라고 한다면 과장이겠지만 그렇게 잘 자랄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주위를 살펴보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던 오네.. 2010. 6. 21.
오네이트 우드 터틀의 먹이붙임 및 먹이반응 리스트 그 동안 여러가지 방법으로 오네이트 우드 터틀(Ornate Wood Turtle)에게 먹이붙임을 시도 하였습니다. 일부는 먹기 시작한 것도 있고 여전히 먹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만, 일상적인 관리를 위한 인공사료의 먹이붙임은 어느 정도 성공하였습니다. 인공사료의 급이 없이 야채나 과일, 기타 시판되는 생먹이 등으로도 사육이 가능하기도 합니다만, 어떤 사육자라도 바쁜 시기가 있을 수도 있고, 또는 여러가지 이유로 사육되는 반려동물에 관심을 많이 주지 못할 때가 있을겁니다. 일부 사육자는 특유의 세심함과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균형있는 식단을 공급하지만 많은 다른 사육자는 손쉽게 포기하거나 방치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이러한 일상관리를 위한 자기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인공사.. 2010. 5. 17.
오네이트 우드 터틀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 하였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인연이 닿아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네이트 우드 터틀이라는 습지거북인데 암컷이며 다 자란 성체입니다. 청거북에 비하여 높은 체고와 좁은 폭, 상대적으로 왜소한 체구, 빈약한 다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어느 정도 안정을 취한 후, 임시로 청거북 어항에 넣어 줬습니다. (물론 청거북이들은 몇 일 산란상에 들어가 있어야겠죠.) 여차하면 꺼낼 준비를 하고 지켜보는데, 의외로 헤엄을 잘 칩니다. 물갈퀴도 없는 그 작은 발을 열심히 움직이며 어항 곳곳을 살펴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뚝으로 쌓은 해구석의 구멍을 유심히 지켜보는가 하면 제법 깊이가 있는 물 속 어항 바닥을 걸어다니며 모래를 유심히 지켜보다가 물어보기도 합니다. 잠시 육지로 올라갔다가 이내 물 속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호.. 201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