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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전거

내구성을 위한 700c 로드용 타이어 선택 - 벨로또 루트

by Dmitri 201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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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사용하지도 않아 닳아버린 차오양 바이퍼 로드 타이어를 대체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내구성 위주의 700c 타이어 사용기를 검색하여 본다.

(차오양 바이퍼 로드 타이어가 원래 그런지 아니면 나만의 문제인지는 확실한 것이 아니다.)

 

로드용도 좋겠지만 픽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내구성 좋은 700c 타이어가 컴파운드의 두께가 두꺼워 오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찾아도 보았으나 가격이나 무게를 비롯한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고 개인의 후기라는 것이 아무래도 객관적이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지라 제조사의 스펙 위주로 찾아 보았다.

 

 

 

그러던 중 슈발베 제품을 생산하는 흥아타이어가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출시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벨로또"라는 브랜드가 그것인데, 웰튠이라는 홈페이지에서 자사의 제품에 대한 스펙을 찾아볼 수 있었다.

 

http://www.welltuned.co.kr

 

 

 

 

 

 

벨로또는 그동안 슈발베의 제품을 생산하면서 축적된 기술과 컴파운드에 대한 노하우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 한번 사용해 볼만하지 않나 싶었는데, 입문용 로드 타이어 "루트"를 제외하면 딱히 가격면에서 저렴하거나 하진 않았다.

 

벨로또 루트에 대한 후기는 많지 않아 전적으로 홈페이지의 스펙을 확인하여 선택을 하였는데, 더 높은 등급의 벨로또 루트 얼티메이트나 팬텀, 챔피언 그레이드도 있기는 하나 가장 저렴한 입문용의 캐주얼 그레이드를 먼저 경험하여 보고 제품의 내구성과 품질에 대해서 판단을 해보고자 한다.

 

 

 

 

 

 

 

 

 

타이어의 트레드 또한 내 취향의 슬릭에 가까운 편인데, 슬릭 타입의 트레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트레드가 닳아도 낡은 티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이라면 좀 궁색한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트레드가 가운데만 다 닳은 타이어를 달고 다니긴 싫으니까..

 

 

 

 

제품 : 벨로또 루트

크기 : 700 x 23C

가격 : 오픈마켓에서 1만원대 초중반(와이어, 폴딩)

특징 : 입문용 로드 타이어, 내구성에 중점

 

 

 

붉은 박스로 표시된 제품이 주문한 제품이다.

저렴한 가격에 경량의 폴딩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타이어 컬러에 따라 컴파운드가 다르며 품질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동일한 그레이드의 제품이므로 차이는 거의 없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이 제품을 알기 전에는 내구성이 좋다는 픽시용 스키딩 타이어를 선택할까도 생각하였다.

 

어차피 저속의 라이딩을 즐기는지라 접지력이 좀 약할지라도(스키딩이 잘 된다는 타이어의 경우) 내구성만 좋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기에 말이다.

 

아래가 처음 고려하였던 내구성 좋다는 픽시용 식슬릭 타이어.

 

다만, 스키딩이 잘 된다는 의미가 일반 로드용으로는 좋은 의미가 아니고 국산 제품에 대한 호기심에 벨로또 루트 타이어를 선택하게 되었다.

 

 

 

 

 

 

 

흥아타이어로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들은 뭐랄까 싸구려란 이런 것이다라는 느낌의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벨로또는 일단 눈에 보이는 부분에서 매우 호감이 간다.

 

비록 입문용이긴 하나 장기간 사용해 보면서 벨로또 루트가 좋은 성능과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면 더 높은 등급의 벨로또 팬텀 혹은 벨로또 루트 얼티메이트를 써볼 생각이다.

 

일단 컴파운드가 다르고 내구성이나 펑크방지면에서도 스펙상으로는 높게 랭크가 되어 있으니까.

 

 

 

 

 

제조사의 홈페이지에는 루트 또한 v2까지 나와 있으나 실제 판매하는 온라인 샵에서 v2는 볼 수가 없었으며 일부 샵들은 옵션조차 없어 내가 선택한 제품의 컬러조차도 확신할 수 없어 아쉬움이 생긴다.

 

더 마음에 드는 벨로또 루트 얼티메이트를 구매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제품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나 설명이 없었기 때문인데, 막상 받아보았을때 화이트 컴파운드였을때의 황망함이 상상되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판매자들에게서 다양하고 황당한 경험을 해보았기에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제품설명이라면 애초에 구매를 하지 않는 편이다.

 

애초에 마진이 적어 제품설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하나 하나 제품에 판매자로서의 성의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쩜 하나같이 그리 무성의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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