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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전거

크랭크 유지보수 - 오타 크랭크의 주문

by Dmitri 201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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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테의 크랭크가 약한 것이라 생각 되는데, 언제나처럼 체인을 청소하고 크랭크를 확인하던 중, 심하게 휘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크랭크를 돌려보면 좌우로 약 10mm 정도 흔들림이 있는데 .... 난감하다.

 

설마 크랭크의 체인링이 휠 줄이야.

 

 

 

 

 

 

 

사진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루센테의 기본 크랭크셋은 체인링만 교환을 할 수 없는 전형적인 원가절감형 제품인데, 사실 루센테는 그동안 타이어가 찢어져 교환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소소하게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전혀 생각지도 않던 크랭크마저 교체를 해야하니, 생각지 않은 지출에 정작 투자해야할 것에 투자를 못하게 된다.

 

음. 거북이 육지를 새로 만들려고 했는데 말이다...

 

 

 

 

 

하여간 저렴하고 쓸만해 보이는 크랭크를 찾아 시간을 좀 보았다만 의외로 가격이 상당한 제품들이 많다.

돈에 대한 내 가치가 이상한 것인지 ?

 

적당히 타협하여 선택한 제품은 오타 48t 싱글 크랭크이며 색상은 실버!

국내 가격은 좀 비싸다고 생각되어 묘한, 납득이 안가는 이상한 사이트로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하였다.

 

상당히 가격은 다운시킬 수 있었으나 배송에 시간이 걸리고 이상한 상품설명 덕분에 내가 선택한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다.

 

해당 담당자는 자신이 단순판매자이기 때문이라 설명하였는데,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틀리니 서로 납득을 못하고 설명도 되지 않는 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하니 다음 주에는 새로운 크랭크를 받아 달아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가격 때문에 내가 모험을 한 것은 아닌지?

 

 

 

 

하여간 이놈의 루센테, 프리휠부터 시작해서 짐받이 홀, 드레일러 체결방식, 변속 시프터, 타이어 내구성, 림정렬, 싯포스트 규격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무엇하나 안걸리는 것이 없구나..

 

 

 

 

 

2015-12-05 추가

딱히 크랭크의 체인링이 픽시용과 일반 다단기어용 체인링이 다른 규격일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는데, 규격이 틀리다고 한다.(망할..)

픽시용 체인은 내가 사용하는 9단 체인에 비해 폭이 넓어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소음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상기 체인의 폭은 검색으로 알아낸 것이긴 하나 정확한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수령하게 되면 바로 판매하던가 로드용 체인링을 별도로 구매하여야 사용이 가능하리라.

 

 

 

 

 

 

이처럼 픽시용과 로드용의 체인링은 폭이 틀려 사용할 수가 없다.

 

 

 

 

 

관련링크 :

 

오타 크랭크용 체인링의 자작 - 로드용 체인링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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