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전거2019. 6. 11. 16:40


3년전, 그러니까 2016년에 장거리 주행용으로 넓은 기어비를 커버하기 위해 45T 체인링을 달아 주었다.

별다른 불만 없이 잘 써왔고 앞으로도 잘 쓸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다.

 

만듦새도 좋고 가격도 아주 훌륭하다.

 

 

 

 

 

 

 

 

 

 

45T의 체인링을 달아줬을때 싱글 7단 기어일지라도 상당한 수준의 언덕을 커버할 수 있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라면 항속주행시 약간 속도가 떨어져 친구와 같이 주행할때 따라가기 어렵다는 점 정도?

 

48T였을때는 별 어려움이 없었기에 체인링을 업그레이드 해볼 예정이다.

이번에 선택한 제품은 싱글용 50T 체인링.

 

크랭크와의 매칭을 위해서 실버컬러로 골랐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18달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키워드 "litepro"로 검색하여 페이지 좀 넘기다 보면 14달러대의 제품중에서 나온다.

 

 

 

 

 

 

 

무시무시할 정도로 타오르는 한여름에 ..

루센테를 타고 장거리를 또 계획해 본다.

 

친구놈을 또 무슨 말로 꼬셔야 하나..

타오르는 한여름엔 안탈려고 하던데...

 

 

 

 

 

2019-06-24 추가

 

 

웬일로 2주만에 도착을 했댜?

 

포장을 뜯기전 첫느낌은 그저 감탄이 나올 정도로 가볍다는 것이다.

이걸 흔들어보면 누가 금속의 체인링이 들어있을것이라 생각할까 싶을 정도

 

나야 크로몰리 프레임이라 경량과는 상관이 없는 클래식의 탈을 쓴 생활형 자전거이지만 경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고려해볼만 하다.

 

 

 

가위로 북~북 찢으면

 

 

 

 

 

 

종이로 싸여진 체인링이 보이기 시작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 제품은 어딘가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카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회사에게 이정도의 디자인과 설계 능력이 있을까?

 

물론 자전거 부품에 관심을 두지 않아 잘모르니, 속단하긴 좀 그렇지만..

 

 

 

 

 

하여간 ..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원반의 불필요한 부분을 모두 덜어내 최소한의 뼈대만을 남겨놓은 실버컬러의 체인링은 제법 볼만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드디어 항속용 50T 체인링을 달아볼 수 있구나 싶은 생각에 기대감이 스믈스믈~

 

 

 

 

 

자세히 보면 칼같은 매끄러움은 아니지만 시력이 좋지 않아 그리 보인다.

 

 

 

 

 

체인링의 톱니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뭔가 좀 묘한 구석이 보인다.

 

 

 

 

 

얇은 톱니와 두꺼운 톱니가 반복이 된다.

 

 

 

 

 

 

아래에 깍아낸 모양을 보면 확연하다.

왜 그럴까?

혹시 또 안맞는것은 아닐까 ...?

 

 

 

 

 

혹시나 싶어 체인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납득이 간다.

체인 또한 넓은 부분과 좁은 부분이 반복이 되지 않은가.

 

 

 

 

 

좁고 넓은 부분에 맞추어 체인링을 체인에 끼워보니 딱 들어맞는다.

 

아하~.

이것이 무슨 효과를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남다르다는 것은 알겠다.

 

 

 

 

 

교체완료

 

먼저 체인링을 장착하고..

 

 

 

 

 

관찰해보니 체결부위 크랭크와 체인링 형상이 안맞는 부분이 있어 조금 아쉽다.

 

보기 안좋네.

 

 

 

 

 

풀샷을 찍어야 느낌이 제대로 살겠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대충 완성되었다.

 

체인길이는 애초에 넉넉한 편이라서 50T 체인링을 달아주어도 변속이나 드레일러의 각도에는 별 무리는 없다.

최고단부터 최저단까지 무난하다.

 

크랭크가 좀 안어울리는 느낌이지만 단순히 모양 때문에 바꿀만한 가치는 없으니 그냥 가는 것으로...

 

 

 

 

애초에 50T가 필요하였던 것이지 딱히 모양이나 경량을 목적으로 한 업그레이드는 아니므로 목적은 충분히 달성하였다.

 

 

 

 

시험주행을 해보면 뭔가 느껴지는 것이 있을까?

 

재미있는 제품이다.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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