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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타이어 교체 -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16인치 타이어

by Dmitri 201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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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자전거 타이어와 튜브를 직접 교체하여 보았는데, 막상 도전해 보니 별로 힘이 필요한 일도 없고 도구가 없어도 타이어의 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적어도 스트라이다는 그렇다.

 

일반적인 자전거와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미니벨로 스트라이다의 타이어 교체를 예로 기록하여 본다.

 

초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두려워 말라.

 

 

 

 

 

 

준비물 :

 

동일 사이즈의 타이어, 튜브, 펌프, 타이어 레버

(나의 경우는 슈발베 마라톤 16x1.75 305, 슈발베 AV3 튜브)

 

먼저 최소한의 도구는 바람을 넣을 수 있는 펌프이며 타이어를 벗겨낼때 사용하는 스틱형의 플라스틱(타이어 레버)은 나무젓가락 두개 정도를 겹쳐서 사용하여 대신할 수 있다.

 

나무젓가락조차 없다면  평평한 스타일의 플라스틱이나 최악의 경우에는 일자 드라이버로도 가능하나 금속의 드라이버는 림에 상처을 줄 수 있다.

 

만약 타이어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렵게 타이어를 벗겨낼 생각 말고 그냥 잘라버리면 아주 간단해진다.

 

 

 

(타이어 레버, 펑크패치 세트를 구입하니 포함되어 있었다.)

 

 

 

 

 

 

먼저 교체할 타이어의 바람을 빼자.

 

 

 

 

 

공기 주입구 한가운데의 돌기를 누르면 바람이 빠진다.

 

 

 

 

 

바람이 모두 빠졌다.

 

 

 

 

 

 

 

 

낡은 타이어를 벗겨내자.

 

 

타이어 레버를 이용하여 타이어를 이탈시킨다.

 

 

 

 

 

타이어를 어느 정도 벗겨내면..

 

 

 

 

 

손으로 슥슥... 한쪽 면을 다 벗겨낼 수 있다.

 

 

 

 

 

공기주입구를 눌러서

 

 

 

 

 

튜브를 제거하면

 

 

 

 

 

이젠 다른 면의 타이어를 힘 안들이고 손으로 벗겨낼 수 있다.

 

 

 

 

 

타이어 제거 완료!

 

 

 

 

 

 

새 타이어 장착 준비

 

 

먼저 튜브의 캡과 공기주입구 고정 나사를 제거한다.

 

 

 

 

 

 

펌프로 공기를 넣어주되 어느정도 형태를 유지할 정도면 충분하다.

 

 

 

 

 

 

휠에 타이어를 장착하기 전에 미리 튜브를 타이어에 넣는다.

 

나중에 튜브를 넣기도 하나 튜브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는지, 꼬였는지 확인도 안되고 별도의 파우더나 오일, 심지어는 퐁퐁까지 동원한다는 글도 있다.

 

미리 튜브를 넣으면 이러한 번거롭고 복잡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비틀어지거나 꼬이지 않도록 잘 펴서 넣을 수 있다.

 

 

 

 

 

 

손으로 살살 주물럭 거려서 튜브가 자연스럽게 타이어 안에 자리를 잡도록 한다.

 

 

 

 

 

 

이젠 휠에 타이어를 끼워야할 차례, 그러나 타이어는 방향성이 있기도 하다.

아래의 적색 화살표를 보고 타이어 방향을 미리 숙지해 둔다.(화살표 방향이 앞방향!)

 

 

 

 

 

타이어 방향에 맞게 공기 주입구를 위치에 밀어 넣는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원칙에 따라 아래쪽 타이어 면(손가락이 잡고 있는 부분)부터 휠에 밀어 넣는다.

큰 힘 들이지 않고 손힘만으로 쉽게 넣을 수 있다.

 

 

 

 

 

이제 위쪽 타이어 면을 휠에 넣는다.

약간 힘을 줘야 하나 손 반대편쪽(3시방향)의 타이어를 밀면서 넣으면 크게 힘 안들이고 가능하다.

 

 

 

 

 

 

약간의 손힘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무작정 힘으로 할 생각보다 휠(림)의 형상과 타이어가 걸쳐 있는 모습을 관찰하면 방법이 보일것이다.

 

 

 

 

 

타이어를 다 끼우면 화살표처럼 타이어 패턴과 휠의 간격이 틀리기도 한다.

역시나 타이어를 밀고 당겨서 주무르다 보면 방법이 보일것이다.

 

 

 

 

 

공기 주입구 고정 나사를 손힘만으로 돌려 끼우고..

 

 

 

 

 

최대 공기압보다 약간 부족하게 채운다.

슈발베 마라톤 16x1.75는 50~70 psi이며 최초의 공기압은 60 정도로 채운다.

 

 

 

 

 

이전 순정 16인치 타이어에 비해 휠하우스를 꽉 채우는 느낌인데, 특유의 고무냄새가 향기롭게 느껴진다.

 

뿌듯하다. 라이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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