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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전거

스트라이다 16x1.75 슈발베 마라톤 타이어 간단후기

by Dmitri 201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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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휴일을 실내에서만 보내기 싫어 새로 교체한 슈발베 마라톤 타이어의 테스트를 겸해서 시내 여러 곳을 달려 보았다.


약간의 자전거 도로와 평탄하지 않은 인도, 그리고 아스팔트 길, 심지어는 모가 난 자갈길도 원하지 않았지만 달리게 되었다.



이동시간 02:23:46

주행거리 23.49 km

최고속도 26.11km/h

평균속도 9.88km/h






기존의 스트라이다 순정 타이어인 켄다와 비교하면 분명히 차이점은 있다.


좀 더 탄력이 느껴지고, 딱딱한 켄다에 천을 감싼 듯한 승차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것은 펑크 걱정 안해도 된다는 심리적인 안정감!


사실 펑크를 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마음 한구석에 그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슈발베의 홈페이지에서 제품에 대한 자료를 읽고 나니 안심이 된다.


 


 


 


약간 속도를 올리면 노면의 마찰음이 크게 들리는데, 코너에서 약간 과하게 기울이며 돌아도 안정감을 느낀다.


물론 이전에도 미끄러지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크게 기울이며 코너를 돌때, 새 타이어라 그런지 고무가 지면을 물고 있다는 느낌이란 것이 느껴진다.


아스팔트가 깔린 매끄러운 도로에서는 노면을 박차고 나가는 느낌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자전거를 타는 것과는 별개로  팔과 다리 운동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전엔 체념했던 언덕이나 거리를 달리고도 힘이 남을때... 그러고도  다리의 근육과 심장이 아직 더 달릴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낼때... 


레벨업의 기쁨을 느끼게 된다. 마치 게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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