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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ion/반려거북

오네이트 우드 터틀 부화

by Dmitri 201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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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북이들에 비해 부화에 걸리는 시간이 긴 오네이트 우드 터틀은 평균 120일 이상이 걸린다.

 

유정란의 비율도 50% 미만이라는 내용의 문서도 얼핏 본 적이 있으며 발생이 중지되어 부패하는 경우도 비교적 빈번했다.

 

백탁을 보이는데 필요한 시간은 일주일에서 약 한달까지 걸리기도 한다.

(한달 정도 지나서 백탁이 보였던 기억도 있다. )

 

나의 경우에도 유정란의 비율은 50% 이하였으며 발생 중 알에 금이 가서 버린 것도 여러 개였다.

이런 알들은 바닥 근처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는데, 살짝 들어서 확인해 보면 묘한 냄새와 함께 크랙이 있었다.

 

 

 

 

2015-02-02에 산란한 두개의 알 중에서 하나는 무정란, 하나는 "에이 버려야지" 하고 방치하고 있었는데 130일이 넘어서야 부화의 기미를 보인다.

 

동영상을 촬영할까 하다가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 그냥 밀린 빨래를 하며 잠시 포스팅을 한다.

 

 

 

 

 

수컷을 목적으로 하기에 부화온도를 낮추었는데 그 덕분에 부화기간이 더 길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낮은 온도와 온도변화는 나름 테스트의 의미도 있으나 성과는 없다. 전혀..)

 

이제 남아있는 정상적인 알은 하나뿐이니 8월초까지만 부화실을 운영하고 이후에는 폐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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