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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동차

엔진오일 과다주입시 오일양 조절 혹은 오일양 체크 게이지를 통한 오일 흡입, 엔진오일을 자주 교환하여야 하는 이유

by Dmitri 201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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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샤 구입하자마자 교환한 엔진오일.

 

엔진오일 체크 게이지(딥스틱?)를 통해서 확인해 보니 역시나 과다주입이 되었다.

 

또한 가이드 고무의 복원을 위해서 엔진오일 누유방지제 300ml를 추가로 주입하여 더더욱 엔진오일은 과다하게 되었기에 오일량을 조절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이전에 세피아 또한 항상 마찬가지 일을 겪었기에 체크 게이지 파이프에 얇은 호스를 넣어 흡입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향후 엔진오일을 직접 교환할 의향도 있으므로 엔진의 구조를 직접 확인하여 가능여부를 판단하고자 한다.

 

 

 

 

일단 마르샤 2.0 엔진의 원형인 4G63의 단면도를 보면 아래와 같다.

 

붉은 색으로 채워진 부분이 엔진오일양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며 하단의 붉은 선은 딥스틱에 해당한다.

 

딥스틱은 필요한 부분, 즉 엔진오일의 양을 판단할 수 있는 길이까지만 연장이 되어 있으므로 그보다 약간 더 길게 호스를 연장하여 과다하게 주입된 엔진오일을 흡입하면 된다.

 

 

 

 

엔진오일을 직접 교환할때는 오일팬 바닥까지 호스를 연장하여 흡입하여야 바닥 근처의 슬러지나 기타 금속가루 등을 일부나마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유속에 의해 같이 흘러나와야 하는 슬러지나 기타 불순물들은 드레인볼트를 통한 드레인 혹은 장비를 이용한 잔유제거방식만큼 깔끔하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정기적으로(가끔은) 장비를 이용한 잔유제거 엔진오일 교환을 시도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얇은 호스에 의해 빨아 들이는 것은 호스 첨단 주변의 슬러지만이 제거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광유든 합성유든 청정분산라는 성분이 첨가가 되어 기관 내부의 불순물을 금속표면에서 씻어내고 미립자 상태로 오일속에 녹여버리기에 오일만 자주(?) 교환하여도 엔진내부는 청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저가일지라도 불순물의 양이 적은 일부 합성유(?)의 잦은 교체는 이러한 청정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청정분산제가 금속표면에 붙는 불순물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면 말이다.

 

이는 엔진오일의 교환주기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하나의 사례이긴 하지만 이것이 어떤 의미에서 중요한가는 아래의 엔진오일 순환로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

(4G63의 순환로이지만 대부분의 엔진이 동일한 구조를 가진다.)

 

보통 엔진의 헤드커버 내부의 상태(슬러지)만 보고 이것이 엔진의 동작에 무슨 영향을 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상태가 엔진오일 순환로에도 동일하다면 일부 가는 순환로는 막혀 있거나 막혀가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엔진오일은 엔진오일 필터를 통해 여과된 후 순환하지만 여전히 헤드커버 내부의 상태는 카오스인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지 않은가.

 

 

 

 

 

 

일부 극단적인 상황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엔진오일 순환로 막힘으로 인한 정비사례는 쉽사리 찾아볼 수 있으며 공통적으로 관리가 안된 차량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지막으로 부동액의 교환 이유가 냉각이 안되거나 동파 우려만이 아닌 것처럼 엔진오일도 점도만을 혹은 지난 몇 년간의 고장 없음을 이유로 소홀히 한다면 언젠가 엔진오일이 원인인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엔진오일의 교환과 그 주기는 엔진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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