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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동차

마르샤 TPS 530mV 조정 및 260Km 주행 후기 - 기록용

by Dmitri 2018.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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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식 뉴마르샤 2.0 VLS

오토매틱.

 

2017년 11월부터 현재 2018년 12월까지 미션오일 교체 횟수 3회.

 

부분교체의 사유는 미션 내의 슬러지를 제거하기 위해 꾸준히 청정분산제를 공급하기 위함으로 입양 후 첫 미션오일 교체시 거의 엔진오일 수준의 오일이 드레인 됨.

 

 

1회차 2017년 11월 :

 

드레인방식 2회 모비스 순정 SP-3

엔진오일 수준의 폐오일 드레인됨.

교체 후 투명한 와인 컬러의 미션오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2회차 2018년 08월 :

 

2.7L 부분교체 

모비스 순정 SP-3 

뽑아낸 미션오일은 불과 9개월만에 불투명한 갈색에 가까운 컬러를 보임. 이때부터 불안해짐.

 

변속지연이나 충격 거의 없었음

 

 

3회차 2018년 10월 :

 

3.8L 부분교체

킥스 ATF 멀티(SP-3, SP-4 겸용)

뽑아낸 미션오일은 여전히 불투명한 갈색.

 

약간의 변속감과 변속지연 발생, 같이 교체한 그랜져 TG 2.7 차주 또한 약간의 변속지연을 언급하였으나 무시하였다.

니 복이니라~.

 

 

 

 

 

 

TPS 교체 및 조정 전 증상은 20Km/h, 30Km/h 각각에서 변속을 하는 편이다.

(변속충격이나 지연이 미소하여 세심하게 관찰안함.)

 

20Km/h에서는 심하지 않은 정도의 변속충격이 있으며 변속충격이라기 보다는 툭하는 듯한 변속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30Km/h에서는 약간의 변속지연, 즉 흔히 슬립이라고 부르는 정도의 증상이 아주 조금 있고 바로 변속이 이루어지는 편이다.

 

둘다 심하지 않고 주행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이러한 증상은 운전성향상 살살 밟을때 일어나는 증상이었고 평소보다 약간 깊게 밟으면 변속감은 느껴지지만 변속지연은 거의 느껴지질 않았다.

 

교체전 측정한 TPS값은 규정치를 넘어간 612mV 정도.

 

 

 

 

 

 

 

 

 

TPS 교체 및 조정 후 증상은 20Km/h, 30Km/h 각각에서 변속을 한다.

(변속충격이나 지연이 심하게 발생하여 자세히 확인함)

 

신품 TPS 교체, 정비지침서 상의 규정값의 범위 내 530mV로 조정

 

 

 

 

 

일상적인 악셀의 밞음에 따라 20Km/h에서 확실한 변속충격이 느껴진다.

단, 쿵.. 하는 정도는 아니고 둔한 사람이라도 확실하게 느낄 정도의 변속충격 정도?

 

30Km/h에서는 약 1초 정도 뉴트럴 상태로 RPM이 치솟다가 변속이 됨.

가속이 되다가 뉴트럴 상태가 불과 1초 정도지만 앞차를 따라가지 못하고 갑자기 탄력을 잃어버려 거리가 더 벌어진다.

 

일단 30Km/h까지 2회의 변속과 관련한 구간을 넘으면 변속감 전혀 못느끼고 비교적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뒷차가 욕을 할 정도로 서서히 가속하면 변속충격이나 지연은 적어지나 이 정도로 주행하면 민폐가 된다.

 

 

 

또다른 증상으로는 일단 출발하면서 이러한 지연이나 충격이 한번이라도 발생한 이후에는

감속으로 인하여 완전히 멈추지 않는 한, 다시 20~30Km/h 구간의 변속 이슈가 발생하는 구간에 진입하여도 변속충격이나 변속지연은 생기지 않았다.

 

도대체 왜?

 

 

 

 

이후 처음의 TPS 측정값과 블로그 이웃이신 지음님의 조정값(참고용)에 따른 600mV 이상으로 조정한 후 다시 테스트해 볼 예정이며 그 이후에도 마찬가지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다시 모비스 순정의 미션오일 SP-3의 교체를 고려해볼 생각이다.

 

또한 미션오일 필터의 막힘으로 인한 증상이라는 확신이 생긴다면 날씨가 풀리는대로 미션오일 필터의 교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에 갈때 조정용 툴과 테스터를 가지고 갔더라면 데이터를 더 얻을 수 있었을것을... 아쉽다.

 

궁금한 것 천지인데 도통 시원한 답을 얻기가 어렵다.

 

 

 

정체불명의 마르샤. 그래도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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