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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동차

그랜져 XG ECM 룸미러 장착 DIY

by Dmitri 201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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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그랜져 XG용 ECM 룸미러!

 

 

 

 

 

 

 

 

 

친구라는 놈은 ECM 룸미러가 달려 있는 차량을 구입하였고 기존에 보유하던 그랜져 XG용 ECM 룸미러는 사용할 일이 없게 되어 나에게 차례가 돌아오게 되었다.

 

받은지는 제법 되었는데 배선을 찾는게 귀찮아 미루다가 이제야 장착을 해본다.

 

 

 

 

 

여느 ECM 룸미러와 마찬가지로 볼 조인트 부분이 약간 헐거워 주행중 룸미러 각도가 쳐질까봐 미리 볼 조인트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발라 유격을 없애는 시도를 해본다.

 

최대한 볼이 보이도록 각도를 조절한 후 순간접착제를 3곳 정도 도포하였는데 효과가 있다.

다만, 막상 장착 후 좌석에 앉아 각도를 조절하니 본드를 도포할 수 없는 부분이 실사용 영역인지 헐렁하다. ㅋ

 

뜯어서 볼 조인트를 감싸는 부분, 철판으로 된 부품을 가공해야 하는데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본드를 도포한 것이 전혀 소용이 없지는 않아서 쳐지거나 획획 돌아가진 않는다.

 

* 볼의 표면에만 살짝 도포할뿐 내부로 스며들게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이는 볼 조인트 유격을 조절하는 나사를 최대한 조여도 효과가 없을때 사용할만한 방법이다.

 

 

 

 

 

 

 

거의 대부분을 야간에만 운전을 하기 때문에 ECM 룸미러가 쓸모 있기는 하지만 일반 룸미러도 각도를 조절하는 레버를 누르면 반사가 덜하기에 문제는 없다.

 

단지 기왕에 받은 것이고 약간이나마 룸미러가 더 커서 장착을 하였다.

 

* 상단의 것이 ECM 룸미러

 

 

 

 

 

 

 

중요한 것은 배선인데, 다행히 마르샤는 순정 ECM 룸미러 배선이 천장에 존재한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검정색은 (-), 즉 접지이고 나머지 선 중의 하나는 B(+), 다른 하나는 후진시 ECM 동작을 해제하는 선이다.

 

배선 :

 

XG 룸미러의 배선은 검정(-), 회색(후진), 백색(B+)이며 마르샤 천장의 배선은 검정(-), 녹색(B+), 적색(후진)이니 각각 연결만 하면 된다.

 

의외였던 것은 적색이 보통은 (+)일터인데 테스터로 확인해 보니 녹색선에서 전압변화가 있었고 B+였었다.

 

 

 

 

 

 

 

테스트는 ECM 룸미러의 후면 센서를 가리고 미러 상단의 센서에 후래쉬를 비추면 미러가 서서히 파랗게 변하면서 후래쉬의 빛이 흐려진다.

 

변화가 없다면 배선을 다시 확인하여야 한다.

 

 

사진으로 잘 안보이지만 브라켓 상단에 배선커버가 없어 약간 볼품이 없다.

형형색색의 배선도 보이므로 배선만 일단 전기테이프로 감아 잘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그랜져 XG용 ECM 룸미러의 커버는 품번을 몰라 구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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