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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동차

마르샤 순정오디오 H-857 장착 이후의 문제

by Dmitri 2019.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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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진인데 단순 물세차가 꽤나 잘 되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

얼핏 보면 상태가 좋아 보이지만 이는 사실 사진빨.

 

다수의 스크레치, 판금이 필요한 양쪽 뒷휀더, 사이드 몰딩의 파손, 문콕, 본넷의 찍힘과 녹,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롬 손상 등등

 

엔진과 미션의 기계적인 회복과 각종 센서류, 각종 부싱의 교체 후 외관쪽에도 수리를 할 계획이다.

 

지금은 추우니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 것들, 버튼들의 전구교체나 잡소리 제거, 배선정리 등등만 하고 있다.

 

 

 


 

 

 

일단 순정오디오의 전면 버튼과 미등을 켰을때 안들어오는 전구를 모두 교체하고 주로 듣는 시디플레이어의 픽업, 구동부의 롤러 세척, 방열판의 세척과 서멀구리스의 도포, 내부 냉각휀의 청소 등등의 간단한 정리만 한 후 재 장착하였다.

 

 

 

 

 

 

 

 

장착 후 동작 테스트를 하니 크게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

 

1. 볼륨을 낮추니 냉각휀에서 우에에~하는 노후된 휀 특유의 소음이 들린다.

생각보다 소리가 크다.

휀을 구해야 하는데,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 냉각팬의 사이즈는 1Din 높이와 거의 같은 약 5 x 5 Cm 정도인데 측정한 것은 아니다.

  냉각팬의 사이즈는 실측결과 4 x 4 x 1 Cm 이다.

 

2. 핸들 리모콘이 동작을 하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운전할때 음악을 잘 듣질 않는다는 것.

저걸 다시 뜯어서 휀을 교체하고 핸들 리모콘을 제대로 동작하도록 주무를것을 생각하니 한숨이 나온다.

 

 

 

찾아보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재미있는 제품이 있다.

전면에 USB 단자가 있어 스마트폰 충전도 할 수 있고 후방카메라의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초저가의 카오디오.

 

블루투스는 버전이 낮아 불안하지만 (Ver2.0) 미러링크까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4.1?

다만, 테블릿이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는 없고 제공된 기능만 사용 가능한 제품.

라디오, 동영상, 메모리나 USB를 통한 음악재생, AUX, 블루투스, 미러링크, 이미지 등등.

 

 

나에게 필요한 기능은 전면 USB단자, 블루투스, 후방카메라의 연결 !

 

가격은 대략 3만원대 후반 정도.

저 가격으로 만들었으니 얼마나 낮은 그레이드의 부품이 사용 되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간다는...

 

 

 

 

 

PS.

 

유튜브에서 저 제품을 찾아보니 종종 에러나 동작이 제대로 안되는 증상의 동영상도 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사용경험상 AS는 쉽지 않으니 나름 감내해야할 부분이 많은 제품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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