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85

반수생 거북이 먹이 - 양배추, 양상추, 상추 우리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배추, 양상추, 상추는 이름만큼이나 비슷해 보인다. 과연 사람에게 문제 없이 먹거리로 사용되고 있는 위의 야채들을 반수생 거북을 위한 먹이로서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입장에서 위의 야채들에 대한 정확한 차이와 검증된, 믿을 수 있는 반수생 거북이의 먹이로서 유용성을 확인하기는 힘든 일인지라 일부 믿을만하다고 여겨지는 외국 사이트의 자료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에 나열한 각 야채들은 전술하다시피 우리의 가정에서 식재료로서 많이 이용됨으로서 반수생 거북이의 먹이로서도 자주 사용되곤 한다. 그러나 의외로 각각의 야채들은 거북을 위한 식물성 먹이로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과도한 급이는 유용하지 않은 성분 혹은 영양이 거의 없.. 2010. 1. 8.
거북이 사육장의 백스크린을 고민하다 - Backtonature(백투네이쳐) '야생'이라는 컨셉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던차에 청거북이 사육장을 좀 더 자연에 가깝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조사 하기 시작하였다. 일단 백스크린과 원산지에서 볼 수 있는 야생의 수초수조의 운영 등이 그것인데 그중 백스크린에 대해 여러 사이트를 서핑하였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였다. 일반 열대어와는 틀리게 청거북을 위한 백스크린은 그 자체에 쉴곳이 존재해야 하며 일부 구조물에는 시멘트 수준의 내마모성을 요구하며 무독성이어야 하고 작업성(시공성)이 좋아야 하는데 이를 만족할 만한 도포재가 눈에 띠지 않는다. 기본형태는 스티로폼을 이용할 계획이나 성장한 청거북이 손쉽게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위의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도포재로 마감을 해야한다. 도포재에 대한 문의를 여러 사이트에 하였으나 크게 돈이.. 2010. 1. 5.
청거북이(붉은귀거북)의 고구마와 귤에 대한 먹이반응 청거북과 같은 반수생 거북에게 되도록이면 다양한 먹이를 주는것이 그들의 영양관리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중에는 파충류(주로 거북이)에게 이롭지 못한 성분이 함유된 먹이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먹이는 야생에서 볼 수 조차 없는 먹이일지라도 이러한 다양한 먹이의 공급은 (정기적으로 상당히 많은 양을 먹이지 않는 이상은, 또는 독성이 없는 이상) 오히려 득이 더 많을것이라 추측한다. 위와 같은 먹이에 대한 생각으로, 청거북이들에게 한시적으로 찐고구마와 귤을 공급하였는데,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보였다. 물론 고구마는 청거북에게 적절하지 않은 먹이이며 제한적으로 먹일 수 있다. 결코 주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제한적으로 먹일 수 있는 또다른 먹이로는 당근, 완두콩, 케일, 호박 등등이 있다. 출처 : Nutr.. 2010. 1. 4.
청거북의 먹이 [반수생 거북에게 공급 가능한 수초] 잘 알다시피 청거북(붉은귀거북, Red Eared Slider)과 같은 슬라이더들과 쿠터들은 초식에 가까운 잡식성이다. 비록 우리가 거북이 사육의 용이함을 위해 인공사료 위주로 먹이를 공급한다할지라도 원칙적으로 상당히 많은 비율의 먹이는 식물성 먹이가 차지해야 한다. (대부분 관심있는 비타민은 D3이지만 사실 더 많은, 다양한 비타민들이 대사를 위해 거북이들에게는 필요하다.) 적절한 야채와 수생식물(수초)의 공급은 칼슘과 비타민 A, K의 균형을 제공하기도 하며 수생식물은 대부분 청거북이 야생에서 취할 수 있는 것이거나 유사한 것이어야 한다. 다행히 많은 종류의 수초를 통하여 야생에서의 먹이와 유사하게 거북이들에게 공급이 가능하며 온라인 수족관에서 상당수 구입이 가능하다. 매번 필요할때 구입한다는 것은 .. 2010. 1. 3.
청거북이(붉은귀거북)가 많이 자랐나 봅니다. 청거북이가 더이상 자라지 않게 된지가 몇 년 된것 같습니다. 다 컷다라는 얘기겠지요. 매일 보니까 크기에 대한 것도 느끼기 힘듭니다. .. 청거북이를 키우기 시작했을때 상상하던 그 모습이 그대로 내 눈에 보입니다. 다 자란 거북이 즐기는 헤엄, 나른해보이는 일광욕. 새끼손가락만한 똥. 10여년의 사육이 가져다준 선물이랄까요? (새끼손가락만한 똥은 재앙입니다.) .. 사진을 찍기 위해 어항으로 다가가니 작은 놈이 신나게 달려옵니다. "또 밥주려나?" 큰 놈은 모하나 봤더니 구석에서 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라앉지 않도록 발톱으로 바닥을 딛고 서서 숨을 쉬고 있네요? 어항의 물 깊이가 35Cm가 넘습니다. 몸을 최대한 신장하면 저 정도의 깊이는 떠있지 않아도 머리를 내밀 수 있는 크기가 되었다는 거로군요. .. 2010. 1. 1.
식사 후 유영하는 청거북(붉은귀거북) 동영상 식사 후 나른했나봅니다. 작은 거북이는 일광욕 중이고 큰 거북이는 천천히 헤엄치다가 역시 일광욕하러 올라가네요. PS : 용량이 커서 인코딩했더니 화질이 영 안좋군요. 2009. 12. 30.
반수생 거북을 위한 대체사료 - 잡식성 거북이에게 적당한 인공사료 Pond Sticks * 2016-02-14 추가 잡식거북에게 잡식성의 비단잉어 사료는 적절하지 않으므로 본문 내용은 참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다 동일한 활동공간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동물이나 서로 영양요구성이 틀리며 이에 따라 제조되므로 이를 단독, 혹은 주사료로서 사용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진 영양성분인 칼슘의 함유량만 보더라도 잡식거북은 칼슘 : 인의 비율 2 : 1 이상을 권장하지만 어류들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통상 0.5~0.8% 정도의 함유량을 필요로 하며 이 한가지의 단적인 비교만으로도 비단잉어사료를 잡식거북에게 사용하는 것은 도움될 일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 구입해 놓은 청거북이 사료가 점점 떨어져감에 따라 새로운 먹이를 검색하여 미리 구입해 보.. 2009. 12. 30.
현재 청거북 사육장에서 운영중인 여과시스템의 보수 및 개선방안 1. 현재 여과장치의 역할 2. 현재 여과장치의 문제점 3.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 1. 현재 여과장치의 역할 현재 청거북이 사육장(어항)의 여과시스템은 이전 글에서 기술한것처럼 생물학적 여과를 전담하는 외부여과기와 물리적 여과를 수행할 측면여과기를 별도로 두어 역할을 분담하게 하였다. 관련링크 : 현재 운영중인 청거북 사육조의 여과시스템 이는 외부여과기의 물리적 부하를 측면여과기가 일부 부담함으로서 외부여과기의 생물학적 여과력을 장기간 유지시키고 보수기간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측면여과기의 강한 수류로 인하여 어항 내의 부유물들이 물살을 타고 떠다니다가 여과기에 의해 수집될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벤튜리를 통해 기포를 발생시켜 용존산소를 보장하고 유막을 제거하며 별도로 가동중인 .. 2009. 12. 30.
청거북은 음식이 아니다 - 요리모드 새로 주문한 디카(니콘 쿨픽스 L100)가 도착하여 메뉴얼 읽어보면서 테스트로 찍어보았는데 내가 새로운 디카에 익숙치 못한 것도 있겠지만 도저히 초점을 잡지 못하기에 혹시나 해서 '요리모드'로 했더니 청거북의 초점이 맞기 시작했다. 나의 새로운 디카는 청거북을 요리라고 인식하는 것 같다. 앞으로는 접시에 담아서 찍어야 할지도.. 2009. 12. 29.
니콘 쿨픽스 L100을 장만하였습니다. 사용하던 500만 화소의 고장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좀더 나은 화질의 이미지를 게시할 수 있을듯 합니다.(아닐지도.. ^^ ) 렌즈교환식 DSLR도 고려하였으나 저에겐 그다지 메리트가 없어 렌즈일체형으로 선택하였으며 지난 8년간 필름카메라를 사용해본 경험상 이정도면 아주 훌륭하리라 생각됩니다. 사실은 과분하죠. (카메라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황송합니다.) 여담이지만 적당한 기종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 찾아보았는데 상당히 많은 사용기가 스펙위주의 리뷰더군요. 사진은 스펙으로 찍는게 아닌데 말이죠. 문득 우리들 의식엔 스펙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 습관이 자리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이없게 저 또한 스펙을 찾아다녔던것 같습니다. 이로서 제 돈으로 산 카메라가 결국 두.. 2009. 12. 28.
당신의 청거북이는 행복한가? 야생에서 천적이나 포식자에 대한 공포에 떨면서도, 자연과 환경오염의 악조건에 견디면서도 자유롭게 살도록 하는것이 좋은것인가? 아니면 사냥할 필요도 없이 모든 것을 사육자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제한된 공간에서 사는것이 좋은것일까? 나의 인간적인 감성으로 거북이들이 느끼지도 못하는 감정을 추측하는 것일까? 청거북과 같은 거북이들에게 행복이란 감정은 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내가 아는한 청거북에게 이러한 감정은 없다.) 한여름에 일광욕을 시킬때, 문득 생각난다는 듯이 태양을 바라보는 모습은 웬지 기억에도 없는 야생에서의 삶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PS : 정기적으로 등껍질을 완전히 말리기 위해 가두어 놓았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동물학대 아닙니다. ^^ 2009. 12. 27.
묵은 등껍질이 모두 벗겨진 후 일년 중에 볼만한 상태의 등껍질은 사실 몇 달 안되는듯 싶습니다. 한번에 다 벗겨지는 것도 아니고 너덜거리거나 오래된 비닐같은 느낌의 껍질도 붙어있고.. 그런데 요번엔 거의 다 떨어져 나가서 마치 왁스칠이라도 한듯한 광택을 보이고 있네요. 다만, 잘 쓰던 디카가 고장나서 테스트 삼아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보았습니다. 모토롤라 Z-8M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못봐줄 정도는 아니군요. 200만 화소랍니다. 디카 하나 사야하나요? 200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