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14. 9. 5. 17:24


 

블로그에는 처음 소개하는 내 차는 .

1996년 8월 신차 출고하여 이 글을 쓰는 2014년 09월까지 충실하게 내 발이 되어 주고 있는 97년형 뉴세피아 1.5 DOHC 이다.

 

연식은 96년이나 기존의 뉴세피아와는 틀린, 분할식 테일램프를 가진 97년형이다.

 

 

 

 

처음 탁송되어 왔을때의 신차 특유의 냄새가 아직도 생생한데, 이젠 그 숫자가 줄어들어 거리에서 보기 힘든 차량이 되어 버렸다.

 

 

 

 

 

 

 

얼핏 보면 낡은 차를 튜닝한 "양카"처럼 보일것 같기도 하나 내 세피아는 100% 순정 차량이며, 보닛의 컬러가 틀린 이유는 녹이 슬어 구멍이 난 원래의 보닛을 폐차 예정인 회색 세피아의 보닛과 교환하였기 때문이다.

 

 

 

 

 

 

 

 

금년에도 기어가 잘 안들어가서 오페라 실린더와 배터리 교환하고 엔진 및 미션 미미 4개, 스테빌 링크까지 모두 교환하였다.

 

낡은 차에 대한 싫증과 녹이 슨 차대 때문에 마음이 멀어지다가도 돈 들인만큼 달라진 세피아의 컨디션 때문에 차마 이별을 작정하지 못하는 것 같다.

 

 

 

 

차와 함께 나이 들어 가는 것도 제법 운치가 있는 듯...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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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노

    진정~정감이 있습니다~

    2014.09.05 17:59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하.. 오늘 대청댐에 드라이브 다녀 왔습니다.
      자전거도 좀 타고 씨앗호떡도 먹고, 바나나 우유도 한번 마셔봤네요.

      2014.09.05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2. 정말 값진 빈티지네요 :)

    2014.09.11 11:18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쁘게 광택 한번 내주세여^^

    2014.10.08 09:58 [ ADDR : EDIT/ DEL : REPLY ]
    • 연식이 좀 있는지라 광택을 내게 되면 페인트 마모가 더 심해집니다. ^^
      아예 전체 도색을 해야 하는데, 그 전에 차대의 녹을 어찌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야합니다.
      참 고민스럽습니다. ^^

      2014.10.08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4. 녹이라는게 부식말씀하시는건가요? 헷갈려서 ㅈㅅ... 그래도 세피아 수동은 눈길에서 최신 오토메틱들도 쩜찍어 버린다던데요ㅎㅎㅎ 네이버에 수동 세피아 눈길 로 검색해보세요.. 얼마나 훌륭한.차를 가지셨는지 아실겁니다^^

    2014.11.17 18:51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부식이 좀 있습니다.
      문짝과 트렁크 내부에 녹이 좀 있더군요.
      문짝은 다행히 교환 가능한 부위긴 하나 비용이 좀 문제이고 트렁크 내부는 표면에만 약간 생긴것이라 조만간 보수할 예정입니다.

      눈길에서는 일단 타이어가 좋아야.. ^^
      체인없이 산길도 넘어보고 많은 상황들을 겪어 보았지만 역시 눈이 오는 날은 운전을 안하는 것이 제일 좋더군요.

      2014.11.17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5. 세피아레오

    청색 96년식 세피아레오 오너 입니다. 우연히 방문하게 되어 글 남기고 갑니다. 저는 SOHC 엔진이지만 정비관련 글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끔씩 들려서 글 남기고 가겠습니다.

    댓글에 대청댐 드라이브 가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대전 인근에 살고 계신지요?

    2016.12.13 18:25 [ ADDR : EDIT/ DEL : REPLY ]
    • 오. 레오를 소유하고 계시는군요.
      제가 세피아를 선택할때는 레오가 없었던지라 나중에 레오 나왔을때 얼마나 아쉬웠는지.. ^^

      차를 잘 몰라 DOHC를 선택하였는데 지금 선택하라면 SOHC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처럼 드라이브를 즐기는 조용한 사람들은) 실사용 영역에서 더 장점이 많아 보입니다.

      대청댐은 자전거와 드라이브를 위해 갔던 곳이고 실거주지는 천안과 서울입니다.

      2016.12.13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6. 세피아 LS

    선생님의 블로그를 오랫동안 보고있습니다 저희집도 1994년12월19일부터 2002년 8월5일까지 뉴세피아를 신차로 탔었어서 더욱 정감이 가는 블로그입니다! 아 그리고 지인이 특이한 세피아를 예전에 찍었다고 최근에 사진을 보내줬는데 무엇인가 익숙해서 보니 이 세피아더군요ㅋㅋ

    2017.12.16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특이한 세피아처럼 보이긴 하지만.. 흉을 가리기 위한 노즈커버, 회색 세피아와 교환한 후드 덕분에 그런가 봅니다.
      근 2~3년간 두번째 교환주기가 다가와서 많이 정비하고 수리하였는데, 아쉽게도 11월 사고로 인해 폐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차를 몰면 자꾸 세피아가 생각이 나는군요.
      새파란 시절부터 타던 차였는데 이젠 반백의 나이가 되어 그저 떠나보낸 친구를 그리워하고만 있습니다.

      2017.12.16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7. 유튜브 크레도스 마니아

    2020.09.19 21:53 [ ADDR : EDIT/ DEL : REPLY ]
  8. 유튜브 크레도스 마니아

    진짜 부럽습니다.
    혹시 범퍼쪽은 왜 실리콘으로 막았는지요??

    2020.09.19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 세피아는 2017년 11월에 사고로 폐차하였습니다.
      이젠 존재하지 않으니 ...

      범퍼의 커버는 실리콘이 아닌 래쟈?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요즘에는 이런 제품이 생산되진 않지만 예전 90년대에는 커버를 씌우고 다니는 차들이 많았는데, 아주 우연히 사용되지 않은 커버를 구하게 되어 사용하였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이 매우 좁아 이웃들의 잦은 키스로 인해 범퍼에 스크래치가 매우 많아서 그것을 가려 보고자 구입한 커버였습니다.

      2020.09.20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9. 유튜브 크레도스 마니아

    세피아를 폐차하셨군요ㅠㅅㅠ
    실례지만 지금 타시는 차량이 무엇인가요?

    2020.10.22 20:16 [ ADDR : EDIT/ DEL : REPLY ]
    • 세피아 폐차 후 마르샤를 구입하여 열심히 수리하였으나 하체 부식이 심하여 구형 체어맨을 들였습니다.

      하체 부식이 거의 없는 상태의 차량으로 운좋게 입양할 수 있었습니다.

      2020.10.22 20:2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