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세피아 헤드라이트 복원을 DIY해 보고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 추가한다.
1. 가장 거친 사포(600방 이하)를 이용하여 헤드라이트의 누렇게 된 부분을 되도록 많이 깎아내야 한다.
살짝만 깎아내면 복원 완료 후 헤드라이트가 깨끗하게 보이질 않는다.
(나의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노란 빛이 도는데 이게 참 보기 좋지 않다.)
2. 가장 고운 사포(1200방 혹은 1500방)로 헤드라이트 샌딩을 마무리하게 되면 투명하게 보이질 않는데, 아래와 같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헤드라이트 복원(자외선 차단)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이다.
헤드라이트 복원(자외선 차단) 스프레이를 뿌리게 되면 불투명한 헤드라이트가 투명하게 된다.
3. 헤드라이트 복원(자외선 차단) 스프레이는 20Cm 거리를 두고 살짝만 도포하여야 한다.
두껍게 도포하면 헤드라이트 표면이 얇게나마 부분적으로 녹아 버리기 때문에 묘한 결이 생겨 버린다.
최초 1회는 전체적으로 가볍게 스치듯 뿌려 주고, 몇 분이라도 말린 후에 전체적으로 투명하게 보일 수 있도록 골고루 도포한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도포하지 말고 스치듯 팔을 계속 움직여 골고루 도포 되도록 한다.
4. 헤드라이트 복원을 완료하고 나면 코팅된 면이 빠르게 마른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 주행을 하게 되면 코팅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하루 정도는 건조 시키는 것이 좋다.
성급한 마음에 5시간도 안되어 국도를 달렸더니 그 매끄럽던 표면이 손상을 입어 거칠어지고 말았다.
거칠긴 하지만 여전히 투명하고 밝기에는 지장은 없다.
그래도.. 다시 시공 해야만 할 것 같은 심정이 되어 마음이 편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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