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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전거

새로운 라이딩 코스 - 대중교통을 연계한 천안에서 서울까지

by Dmitri 201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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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멀리 돌아다니는 것을 귀찮아하다보니 서울의 부모님 집에 가는 경로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지하철 타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지라 때로는 지하철과 연계하여 서울까지 가는 자전거 코스를 포기할때도 있다.

 

게다가 몇 번만 다녀보면 쉽사리 지겹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새로운, 지하철은 줄이고 자전거 코스는 늘린 라이딩 코스를 생각해 보았다.

 

일단 천안에서 의왕 근처의 당정역까지 구간(18구간)은 여전히 지하철을 이용하되 분당선 구성역(25구간)에 비해서는 지하철 구간이 확연하게 줄었다.

 

 

 

 

 

 

 

 

일단 지하철을 타고 당정역에 도착하면 인근의 안양천 자전거길을 통해 한강까지 달릴 수 있으며 일단 한강까지만 달리면 그 이후는 상계동 집앞까지 연결이 되어 있으니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

 

이전의 탄천자전거 도로와는 틀린 구간이라 지겹지도 않을 것이고 그동안 단련한 체력의 덕분에 늘어난 자전거 코스 또한 완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최근 몇 년 동안은 50km 이상 달려본 적이 별로 없어 자신할 수는 없지만 자전거 기어도 2단으로 늘려 놓았고 체력적인 안배와 에너지 보급에 대한 경험도 있어 여유있게 달릴 수 있을것 같다.

 

이번 자전거 코스는 총 65Km에 달한다.

 

만약에 내 자전거가 일반적인 미니벨로나 로드, MTB라면 거의 걱정을 하지 않겠지만 워낙에 달리기에 있어서는 비효율적인 스트라이다인지라 쉽지가 않다.

 

출발지점 근처가 당정역!

 

 

 

 

마치 늦은 밤 후레쉬를 들고 산길을 탐험하는 어린이처럼 주말이 기다려지고 두근거린다..

 

분명히 기분 좋은 라이딩이 될것이란 생각에 주말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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