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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전거

7단 메가레인지 프리휠 스프라켓의 교체 및 용도 MF-TZ31

by Dmitri 201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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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TZ31, 14~34T

 

 

 

 

사실 동네에서 40~50Km 달릴때는 언덕이 나와도 어지간해서는 기어변속조차 하지 않는다.

 

항상 제일 작은 기어(7단)로 용을 쓰며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 습관이다.

 

 

 

 

이 메가레인지는 구입, 교체한 이유는 장거리 라이딩시 다리에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한 용도이다.(100km 이상)

 

장거리 라이딩시 어중간해 보이는 언덕을 올라가기 위해 다리에 힘을 주고 이러한 언덕을 반복하다보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재수가 없다면 즐거운 라이딩을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전의 무박 2일 220Km 라이딩때 메가레인지 프리휠의 필요성을 절감 하였다.

(출발을 밤 8시에 하였는데, 초행길이기도 하고 밤새 따라갈 사람이 없어 지도를 수시로 보며 길을 찾아가며 달리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새벽에는 몹시 무섭다.)

 

처음 달려 보는 장거리인지라 언덕에서는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곤 하였는데, 우월한 표정으로 날 흘끔 흘끔 쳐다보며 MTB로 언덕을 유유히 올라가는 언니도 있었다.

 

그때가 낮 4시 쯤이었는데, 사실 난 그 전날 저녁 8시부터 무박으로 달리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그 언니가 알리가 없으니 그저 고만고만한 언덕도 못올라가는 라이더 쯤으로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뭐 별로 상관은 없지만...

 

 

 

 

추석을 전후하여 또다시 장거리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는데 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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