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18. 1. 4. 19:55


드디어 마지막 조립을 시작한다.

 

신품 PCV를 입으로 불어서 테스트한 후에 잘 끼워놓고.

 

 

 

 

 

 

 

엔진 위에 헤드커버를 위치 시킨다.

가스켓과 접하는 면은 미리 실리콘과 기밀성에 문제가 될만한 오염물을 제거 하였다.

 

 

 

 

 

 

 

 

미리 구입해 놓은 신형 볼트를 손가락 힘만으로 살살 돌려서 자리를 잡아 놓는다.

 

이는 처음부터 복스를 이용하면 기울어진 채로 삽입이 되어 나사산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인데 누구에게나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저항이 느껴질때까지 모두 고르게 조여 놓고 일반적인 조임 순서(1>7>2>6>3>4 이런 식으로)대로 조여준다.

 

 

 

 

 

 

 

탈거한 호스를 모두 끼워주고.

단, 새로 구입한 PCV 호스는 맞지 않아서 기존 호스 재사용

 

 

 

 

 

 

 

가스켓이 얼마나 눌렸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볼트를 풀기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갭이 더 좁게 되었다.

별로 힘을 주지 않았고 단지 전체적으로 조금씩 동일한 저항이 느껴질 정도로 반복한 결과이다.

 

 

 

 

 

 

 

빌어먹을 점화케이블이 오늘 안와서 기존 점화케이블을 재사용하여 테스트를 하여 본다.

점화플러그 홀과 점화케이블의 삽입부분에 눌러 붙은 오일을 WD40으로 깨끗이 닦아내고 또 닦아내자.

 

다행히 큰 저항 없이 삽입이 가능하였다.

 

 

 

 

 

 

 

ECU 퓨즈를 빼서 리셋시키고 시동을 걸어본다.

 

동영상으로 느껴지진 않지만 보통 시동을 걸면 눈에 보이게 흔들리던 엔진의 흔들림이 보이질 않는다.

 

일상적으로 관리되던 차량이나 몇 년 안된 차라면 단순히 점화플러그 하나 갈아준다고 이렇게 변화를 보이진 않겠지만 이 차량은 폐차를 고려할 정도로 전혀 관리가 되지 않던 상태이기에 하나 둘씩 정비를 함에 따라 놀라운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나 1번 점화플러그만 상태가 안좋았다.)

 

악셀을 밟아보면 질감 자체가 다르다.

 

 

 

 

 

 

 

아마도 내일 도착할 점화케이블을 교체하고 추후 점화코일, 연료압 레귤레이터, 연료필터 등등 연료계통으로 시작하여 점화계통을 어느 정도 정비한다면 컨디션이 더더욱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현재와는 다른, 마르샤의 원래 성능이 기대되는 하루다.

 

 

 

 

 

2018-05-09 추가내용

 

헤드커버 가스켓, 잠바가스켓, 혹은 로커커버 가스켓이라고 불리우는 가스켓을 교체한지 약 4,600km 주행 후의 결과에 대해서 내용을 추가해 본다.

 

시간적으로는 약 5개월차에 접어들었으며 실리콘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당연히 기존 시공된 실리콘은 완벽에 가깝게 제거 후, 꽤나 많은 시간을 들여 나사의 조임과 가스켓의 눌림을 확인하면서 체결하였다.

 

가스켓 고무의 기밀성을 최대한 살리는 쪽에 포커스를 두었으며 기밀성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실리콘 사용이 일시적으로 누유를 막을 수는 있을지라도 오래지 않아 또다시 누유가 시작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이다.

 

"각각의 점화케이블과 플러그에 오일이 묻었는가?"와 "외부로 누유된 흔적", 즉 누유와 먼지가 젖어있는지 휴지로 각 면을 닦아서 확인하였다.

 

확인하는데 정신이 팔려 외부 사진만 촬영하였으나 상기 내용 모두 확인하여 누유가 전혀 없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일부 이미지의 헤드커버 컬러가 진하여 누유가 된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누유는 전혀 없고 오히려 완전히 건조된 상태로 유지되며 입으로만 불어도 먼지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확인하였다.

 

휴지로 누유를 확인하는 것은 촬영 후 진행하였으며 점화케이블과 플러그에도 오일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각센서 크랭크는 예전의 누유로 인해 그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더 진행되지는 않고 점차 말라가는 중이다.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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