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19. 2. 2. 04:09


 

운전할때 항상 음료수를 마시기에, 그리고 작은 쓰레기통 용도로 재털이를 컵홀더에 거치하느라 시가잭을 쓸 수가 없다.

 

마르샤는 컵홀더 바로 아래 순정시가잭이 위치하며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묘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저 대쉬보드 커버는 내일 당장 치워버리리라.. 볼수록 짜증이 나네.)

 

 

 

 

 

 

 

보통 서울에 갈때면 평균 3시간이 걸리는 국도 코스로 느긋하게 운전을 하는데,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므로 배터리 소모량이 적지는 않다.

 

현재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이 그럭저럭 견딜만 하다.

3시간 동안 네비게이션을 실행시키고 서울에 도착하면 잔량 30~40%대 정도 남아 있으니까.

 

 

 

가끔 동승자와 장거리를 주행할때면 스마트폰의 충전 때문에 불편을 겪을때가 있어 1년 전에 매립형 USB 충전 소켓을 사놓았다.

 

문제는 요놈을 달만한 구석을 계속 고민중이라는 것이다.

 

 

 

 

 

 

 

 

트림을 뚫어 나중에 복원이 곤란해선 안되고 스마트폰 거치대에 멀리 매립하여 충전케이블이 늘어지거나 주렁주렁 달아야만 하는 것도 피하고 싶다.

 

대쉬보드는 말할 것도 없고 적당한 자리가 있어 뚫는다하더라도 시가잭의 전면 일부가 뜨거나 밀착이 안되면 차를 팔아버릴 정도의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다.

 

 

 

트림의 손상이 없도록 멀티시가잭을 붙이는 방식으로 달까도 고민해 보았지만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모양이 대부분이다.

아래처럼 이질감이 풍부하게 어딘가 붙이는 방식은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 분명하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자기만의 편집증이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을텐데 난 이런 부분을 견디지 못한다.

 

차라리 불편함을 택할 정도로...

 

 

 

 

 

 

 

유일하게 괜찮은 위치가 하나 있는데, 실내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는 디머의 볼륨 부분이 제법 괜찮아 보인다.

 

마르샤를 입양한 이래로 만져볼 일도 거의 없어 디머를 제거하여도 기능상 불편함이 전혀 없고 무엇보다 매립형 USB 충전 소켓을 설치하기 위한 마감재의 깊이나 위치, 심지어는 컬러까지 너무나 좋다.

 

스프링 타입의 USB 충전 케이블로 송풍구 거치대의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케이블이 늘어질 일도 없어 보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디머의 제거"라곤 하여도 실제 해당 볼륨을 대쉬보드 안쪽으로 숨겨 놓는 것일뿐, 실제 가공은 볼륨이 고정되는 검은색 플라스틱 컵 부분뿐이다.

 

이 부분은 부품만 있다면 얼마든지 복구할 수 있으니까.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할 듯 싶다.

 

 

 

 

PS.

 

매립형 USB 충전 소켓 중에는 동일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볼트 메터와 USB 잭이 같이 달려있는 것이 있다.

이것이라면 기능면에서 일석이조가 될것 같다.

 

애초에 저걸 살껄....

 

 

 

 



Posted by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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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쉬보드 커버 2개나 저는 무료로 받았는데 보기 싫어서 부착 안합니다.
    마르샤 타면서 아무도 안보는 곳에 예나 지금이나 혼자서 닦고 씻고 발루고? 하였는데 그래서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나마 '좋은....'님처럼 동일한 차를 보살피는 분이 계셔서 앞으로 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연식이 있어 2007년부터 제가 타면서 교체 안한 브레이크 디스크 등 교체해 볼려고 합니다.

    2019.02.13 22:11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에 세피아의 대쉬보드 커버는 중간의 굴곡진 부분을 처리하기 위한 재봉선이 없어도 살살 문질러서 곡면을 다듬어 깔끔하게 보였는데, 마르샤용은 재봉선이 너무 지저분하여 저도 떼어 버렸습니다.
      노사에 주차를 하다보니 여름에만 덮어 놓을 생각인데 이것도 그때 가봐야 결정할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디스크 교체를 예정 하시는군요. ^^
      유튜브에서 상세하게 교체하는 법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많아서 저도 따라서 해볼 예정입니다.

      저도 지음님 블로그의 기록들을 보면서 정비방향이나 작업해야 할 목록을 작성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틈틈히 마르샤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봐도 현재까지 꾸준히 관리하면서 운행하시는 분이 드물더군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고도 멀지만 20년전의 마르샤(싱싱한 상태)를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2019.02.13 22:4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