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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M 루센테 - Litepro 50T 체인링으로 업그레이드 완료 3년전, 그러니까 2016년에 장거리 주행용으로 넓은 기어비를 커버하기 위해 45T 체인링을 달아 주었다. 별다른 불만 없이 잘 써왔고 앞으로도 잘 쓸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다. 만듦새도 좋고 가격도 아주 훌륭하다. 45T의 체인링을 달아줬을때 싱글 7단 기어일지라도 상당한 수준의 언덕을 커버할 수 있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라면 항속주행시 약간 속도가 떨어져 친구와 같이 주행할때 따라가기 어렵다는 점 정도? 48T였을때는 별 어려움이 없었기에 체인링을 업그레이드 해볼 예정이다. 이번에 선택한 제품은 싱글용 50T 체인링. 크랭크와의 매칭을 위해서 실버컬러로 골랐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18달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키워드 "litepro"로 검색하여 페이지 좀 넘기다 보면 14달러대의 제품중에서 나.. 2019. 6. 11.
엔진오일 교체전 연소실청소 및 점화플러그 상태 확인 어제, 그러니까 5일 5W40 엔진오일 4L를 수령하였다. 휴무일인 오늘 엔진오일을 교체하기에 앞서 특정 점화플러그에 카본이 덮이는 증상과 연소실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플러그를 탈거하여 본다. 만세! 이젠 더이상 카본이 생기지 않는다. 카본 발생의 원인인 불완전 연소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는 증거일 것이다.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았어도 이젠 출력도 상당히? 괜찮게 나오고 머플러의 지독한 냄새도 많이 줄었다. 진동이나 소음도 상당히 안정 되었기에 내심 짐작이 되었다. 열심히 전기계통을 정비한 보람이 있다. 정비내역 : 점화플러그, 하렐 토네이도 점화케이블, 점화코일, 배터리 전극 클리닝, 알터네이터 교체, 알터네이터 접지, 점화코일 배터리 직결 DIY 등등 이전의 카본이 생긴 점화플러그는 아래와 같이 심.. 2019. 6. 6.
새로운 엔진오일을 계획하다 - 에쓰오일 세븐골드 5W40 기존에 사용하던 지크 X7 5W30이나 킥스 G1 5W30에 불만은 없다. 엔진음이 조금 큰 것은 아닌가 아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다른 엔진오일을 써봤어야 비교를 하지! 평소처럼 주문을 할까 하다가 그랜저 TG를 타는 친구로부터 이런 저런 "카더라~"풍의 얘기를 듣고 그럼 한번 바꿔보고 직접 느껴보자 싶어서 새로운 점도의 엔진오일을 주문하였다. 제조사보다는 점도의 차이에 따른 필링이 어떤지가 더 궁금하였다. 내 마르샤의 제조사 권장 점도는 10W30이라 5W30이 가장 맞는 엔진오일이다. 오일 점도의 차이에 따른 미묘한 변화가 가끔은 궁금하였는데 흔히 조금 더 정숙하고 때로는 무겁게 느껴진다는 5W40을 선택하였다. 주로 정속주행을 하지만, 가끔 급가속이 필요할때는 좀 불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여기.. 2019. 6. 3.
엔진오일을 5,000km마다 교체하면 벌어지는 일 - 바니쉬가 서서히 제거되고 있는 중 내 오래된 세피아(2017년 폐차)의 경우 엔진오일 교체 주기가 5,000km 였으며 2015년 경 단 한번의 합성오일을 써봤을뿐 플러시나 기타 첨가제를 써본 적이 없었다. 90년대에는 요즘과는 틀리게 광유도 많았을 것이고 난 별다른 주문 없이 저렴한 엔진오일 혹은 순정유만을 넣어달라고 하였으니 광유가 사용된 적도 많았을것이다. 교체주기만 제대로 지켜줘도, 즉 엔진오일의 청정분산제가 제 역할을 할 정도의 사용기간이라면 아래 처럼 엔진의 상태는 별다른 바니쉬나 카본 등과 같은 이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마르샤는 전차주들이 생각보다 긴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가졌는지 바니쉬나 카본, 기타 이물이 많은 편이었다. 헤드의 오염은 아무래도 좋다. 엔진헤드의 오염은 기타 엔진오일이 돌아다니는 .. 2019. 5. 20.
마르샤 후륜 브레이크 호스 교체 - 쇳소리가 사라짐. 마르샤 2.0 후륜 브레이크 관련 부품의 구입 - 캘리퍼 고착? 이전의 글에서 추측하였다시피, 후륜의 스윽~ 스윽~ 하는 쇳소리의 원인이 브레이크 호스의 막힘으로 인한 캘리퍼 피스톤의 리턴 불량을 원인으로 판단하였었다. 완전히 막히지 않았기에 리턴에 시간이 걸려 시간이 몇 분 지나면 쇳소리가 사라지는 점, 그리고 마르샤의 정비사례에서 비교적 많은 빈도를 차지한 브레이크 호스의 막힘, 현재 운행중인 차량의 정비상태를 고려하여 내린 진단이었다. 정비결과부터 적어 보자면.. 1. 브레이크를 밟고 난 이후의 주행시 후륜에서 나는 스윽 스윽하는 쇳소리는 완전히 사라졌다. 소리가 나는 후륜의 브레이크 액 교체시, 브레이크를 밟아 브레이크 액을 빼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패달이 리턴이 잘 안되어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2019. 5. 12.
마르샤 2.0 후륜 브레이크 관련 부품의 구입 - 캘리퍼 고착? 작년 이맘때였던가? 후륜 브레이크에서 슥~슥~ 하는 마찰음이 들리기 시작하였다.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어 교체할때가 되었나보다.. 라고 생각하여 상신 브레이크 패드를 구입하여 교체를 시도하였다. 다만, 후륜쪽의 잭 포인트가 부식되어 차를 들어올릴 수 없어 교체에 실패하였고 제동에 큰 무리는 없어 방치 중이었다. 그런데 지난 주, 약 400km를 넘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간혹 브레이크를 밟을때 평소보다 스윽~하며 더 깊이 밟히는 일이 몇 번 있었는데 답력은 둘째치고 차가 정지하는 위치가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것이 불안함을 주게 된다. 불과 두어번이었는데, 느낌이 영 불길하여 우선적으로 브레이크부터 정비를 하기 위해 몇가지 저렴한 부품을 주문하였다... 2019. 5. 9.
마르샤 2.0 VLS . 18개월 운행중 마르샤를 정비하면서 운행한지 벌써 18개월 엔진은 어느 정도 성능이 회복되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개선이 되었지만 오르막에서는 여전히 이질적인 소리를 낼때가 있다. 물론 이 이질적인 소리를 낸다고 하여도 가속이 무리 없이 되는 언덕도 있고 아무리 밟아도 무반응인 경우도 있어 시간을 두고 더 정비할 부분을 찾아내야만 하리라. 아무리 밟아도 무반응인 언덕에서 내 마르샤를 손쉽게 추월하는 차를 보면 갈증을 느끼게 된다. 왜 이 시점에 치고 올라가지 못할까... 하는 아쉬움이다. 좀 더 경쾌하게 주행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살짝만 악셀을 밟아도 기민하게 움직이는 마르샤로 만들고 싶다. 만약 마르샤가 1000kg대라면 날라다닐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제원상으로 마르샤 2.0 AT 공차중량은 1,3.. 2019. 5. 5.
마르샤 후륜 활대 부싱 및 활대 링크 교체 관련문서 : 마르샤 전륜 활대 부싱 및 활대 링크 교체, 250Km 주행 후기 토요일은 빈둥거리느라 쉬고 일요일인 오늘 이것저것 챙겨서 사람이 없는 주차장까지 원정을 가서 작업을 하였다. 가레지 잭을 구입하여 리지드 잭 포인트에 대고 차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특정 부분이 눌려 심하게 변형될 수 있으니 반드시 차체 사이에 두꺼운 나무판을 대고 들어올려야 한다. * 이렇게 하면 안됨. 가레지 잭 포인트를 이용하여야 한다. 나의 마르샤는 리지드 잭 포인트가 이전에도 조금 변형이 되어 있었는데 오늘 확실하게 변형이 되었다. ㅜㅠ (이 부분을 펼 방법은 이미 생각하였는데 안전을 위해 리프트가 필요하다.) GSW를 읽어보니 리지드 잭 부분에 가레지 잭으로 들어올릴 수 있다는 표시가 없었다. (가능은 하지만 적절.. 2019. 4. 28.
세피아를 떠올리며.. 사진첩에서 우연히 찾은 세피아 사진. 1996년 09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꽤나 오랜 시간을 나와 함께 했던 ... 뭐랄까 그립다고 해야하나? 그때에는 내 주변에 달리던 차들이 에스페로나 아반테, 프린스, 브로엄, 르망, 아벨라, 프라이드, 소나타2 이런 것들이었는데 강산이 두번 바뀌니 뒷모습이 비슷하여 이름을 알 수 없는 차들이 내 주변을 달리고 있었다. 운전을 하면서 밖을 바라보면, 나와 세피아는 그대로 였는데 새로운 세상이 된 것마냥 뭐든 바뀌어 있다. 세피아를 폐차하며 난생 처음으로 "나이"를 깨닫게 된다. 폐차를 하지 말껄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 직장생활을 할때 새차로 바꿀까 고민도 엄청 많이 하였는데 끝내 시작과 마지막을 내가 지켜보게 되었다. 함께 한 시간이 오래되어 낡은, 내 손때.. 2019. 4. 19.
마르샤 운전석쪽 풍절음 원인 파악중 마르샤의 주행성능에 온통 신경이 쏠리다보니 이제야 풍절음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조수석 쪽은 풍절음이 작은 편인데 운전석쪽은, 특히 귀를 기준으로 바로 앞과 윗쪽의 풍절음은 꽤나 큰 편이다. 물론 차령을 생각하면 풍절음을 차단하는 부속들의 노후가 원인이고 당연한 일이긴 하다. 차를 운전하는데 성능상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사용성이란 측면에서 꽤나 불편함을 주는 요소이다. 지금 당장 이를 정비할 생각은 없지만 도어 주변의 의심스러운 부품들, 도어트림 내부나 윈도우 주변의 고무부품, 도어 주변의 스트립과 같은 부품들을 세세하게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비용과 시간의 투자대비 효과가 큰 것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야 효과를 느끼게 되고 정비에 즐거움과 탄력이 붙을테니까. 일단 도어내부의 씰이.. 2019. 4. 18.
마르샤 전륜 활대 부싱 및 활대 링크 교체, 250Km 주행 후기 후륜을 먼저 하여야 했으나 순정 잭으로 들어올리면 잭 포인트가 휘어(양쪽 다) 후륜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나중으로 미룬다. 가레지 잭이 있다면 안쪽의 프레임(안전말목을 받치는 부분)을 직접 들어올리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낡은 순정 잭밖에 없어 차체를 들어올릴 수가 없었다. 안쪽의 프레임을 순정 잭으로 들어 올리는 시도도 하였지만 프레임이 부분적으로 눌리는 것이 보인다. 이 때문에 나무 판자를 대고 잭으로 들어올리니 프레임이 눌리는 것은 해결 되었으나 어느 순간 더이상 순정 잭으로 들어올릴 수 없을 정도로 힘이 필요하였다. 내 순정 잭으로 안쪽 프레임을 직접 들어올리는 것은 어지간한 힘으로는 어려울 듯 싶다. (내 순정 잭은 좀 문제가 있어 잘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후륜은 실패. 현재로서는 가.. 2019. 4. 13.
마르샤 2.0 파워펌프 및 호스, 관련부품 정비계획 미리 정리를 해놔야 막상 부품을 주문하고 정비를 할때 누락이나 실수가 없다. 조급하게 진행하면 할수록 놓치는 부분들이 있었다. 그동안의 정비경험상 그러했기에 미리 정리해놓고 작업을 계획해 본다. 따로 정리해 놓는 문서들이 있긴 하나 아무래도 하나로 통합, 정리하는 것이 더 편리하여 블로그에 미리 정비할 부분에 대한 자료와 부품리스트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게다가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들이 있으면 이를 업데이트하기도 좋고 .. 아래는 GSW에서 발췌한 파워스티어링 호스 관련한 내용이다. 실제 엔진룸을 자세히 살펴보면 호스의 연결부분에 약간이나마 누유가 있는 부분도 있고 당췌 뭔지 몰랐던 파이프들의 정체를 조금이나마 알 수가 있게 된다. * 8시 방향에 위치한, 아무 이유 없이 길게 돌다가 리저.. 2019. 4. 4.
마르샤 파워펌프의 소음 동영상 및 재생 파워펌프 파워펌프의 소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간헐적으로 탁탁 쇠가 부딪히는 소리도 들리고 냉간시에는 소음에 쇠갈리는 소리가 섞여 있다. 스티어링에 이상을 느낄 정도로 무겁지는 않지만 점점 때(?)가 다가옴을 예감하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서인지 쇠갈리는 소리나 뭔가 안에서 부딪히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단지 파워펌프 근처를 촬영할때만 소음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정도.. 파워펌프는 얼마나 할려나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니 재생은 약 3만원대, 모비스 순정품은 약 9만원대. 우연히 때맞추어 중고나라에서 재생신품을 배송비 별도로 15,000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바로 주문을 한다. 다만, 마르샤용인지는 확실하지 않고 소나타2,3용이라는 레이블만 붙어 있다. 사진상으로나 동일.. 2019. 4. 3.
에어플로우센서 타입의 마르샤 순정형 오픈필터 제작 오픈필터로 마르샤 순정형 흡기필터 자작 에어플로우센서가 수납될 공간을 고려한 순정형 오픈필터의 제작. 필터 안쪽으로 에어플로우센서가 들어갈 공간을 마련해야 하고 에어필터하우징?보다 커서는 안되므로 사이즈를 측정해 본다. 고무패킹을 끼울때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되고. 사이즈 측정 : 아래 외경보다 크면 에어필터하우징?에 들어가지 않거나 간섭으로 잡소리를 낼 수 있다. 무조건 아래 외경보다는 작아야 한다. 아래 내경은 확보가 되어야 문제없이 에어플로우센서가 수납될 수 있다. 아래처럼 라디오뻰치?로 필터를 잡고 들어올리면 접착면이 깨끗하게 떨어진다....? 흠. 전에는 쉬웠는데 요번에는 안되네. 뭐라도 효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아세톤, 알콜 등등을 들이붓지만.. 안되네? 왜에~? 들어올리는 시작점을 만들기 .. 2019. 4. 1.
미션정비 및 점화코일 릴레이 작업 300Km 주행후기 - 언덕주행 영상 추가 만약, 알터네이터나 점화코일, 점화케이블, 점화플러그, 접지, 기타 엔진의 정상적인 컨디션을 되찾기 위한 작업이 없이 점화코일 릴레이 작업을 하였다면 이 정도의 체감을 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최초 나의 마르샤를 입양하였을때 출발 및 가속에 있어 매우 문제가 많았다. 신호를 받아 출발할때, 단거리 가속이 어려워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악셀을 밟아도 차가 속도가 붙지 않아 점점 멀어지기 일쑤였고 언덕에서는 부조, 어떨때는 평지에서도 부조가 있을때도 있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이 정말 고역이었다. 아주 긴 도로에서 천천히 가속을 하면 x60km/h까지는 가능하나 이또한 가속이 되는 구간이 따로 있었고 한번 속도를 줄이면 재가속하기까지 민망할 정도였다. 언덕에서의 추.. 2019.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