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19. 5. 12. 14:41


 

 

 

 

마르샤 2.0 후륜 브레이크 관련 부품의 구입 - 캘리퍼 고착?

 

 

이전의 글에서 추측하였다시피, 후륜의 스윽~ 스윽~ 하는 쇳소리의 원인이 브레이크 호스의 막힘으로 인한 캘리퍼 피스톤의 리턴 불량을 원인으로 판단하였었다.

 

완전히 막히지 않았기에 리턴에 시간이 걸려 시간이 몇 분 지나면 쇳소리가 사라지는 점, 그리고 마르샤의 정비사례에서 비교적 많은 빈도를 차지한 브레이크 호스의 막힘, 현재 운행중인 차량의 정비상태를 고려하여 내린 진단이었다.

 

 

 

 

 

 

정비결과부터 적어 보자면..

 

 

 

1. 브레이크를 밟고 난 이후의 주행시 후륜에서 나는 스윽 스윽하는 쇳소리는 완전히 사라졌다.

 

소리가 나는 후륜의 브레이크 액 교체시, 브레이크를 밟아 브레이크 액을 빼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패달이 리턴이 잘 안되어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무래도 이상태로 마무리하면 안될것 같아 대부분의 브래이크 액을 교체 후에야 갑자기 패달이 허당을 친 후 정상적으로 리턴이 되기 시작하였다.

 

순전히 추측이지만 패달이 정상적으로 리턴되기 전에 마무리 하였다면 여전히 쇳소리가 나지 않았을까?

 

 

 

 

 

 

2. 후륜 브레이크 호스의 교체는 ... 성공하였다.

 

 

 

 

 

 

사소한 고정핀이나 볼트의 탈거, 커넉터의 세척 등등 무엇하나 쉽지가 않았다.

20년을 쩔어있던 부품들이라 10분이면 교체할 수 있을 정도의 정비가 4시간이 넘어서야 가능했다.

 

 

 

 

 

고품 호스를 여러 조각으로 잘라내어 막힌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였으나 전혀 막히진 않았다.

 

 

 

 

 

 

 

3.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벌써 3번째 시도인데 또 실패하였다.

 

캘리퍼의 피스톤을 밀어넣지 못해서 패드는 교체하지 못하였고 브레이크 패드의 움직임에 도움이 되도록 고품의 브레이크 패드 분진제거와 새로운 브레이크 핀의 교체만 가능하였다.

 

 

 

처음 두번째까지의 시도는 공구의 부재로 실패하였으나 이번에는 캘리퍼 피스톤의 리턴을 위한 전용공구가 있었음에도 패드를 교체할 수 없었다.

 

성인 두명이 롱복스대를 이용하여 전용공구로 피스톤을 리턴시기키 위해 힘을 써도 리턴이 되지 않았으며 최종적으로 캘리퍼의 피스톤 고착으로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피스톤이 들어가질 않으니 새 브레이크 패드를 끼워 넣을 수가 없었다.

 

 

 

현재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에 맞춰 피스톤이 고착이 된 것이고 더 들어가지는 않지만 현재 상태에서의 브레이크 동작에는 문제가 없음을 휠을 돌려가며, 그리고 사이드 브레이크 테스트를 통하여 확인을 하였다.

 

즉 당분간은 그냥 타도 문제가 없으며 브레이크 패드만 교체할 수 없을 뿐이다.

 

물론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캘리퍼도 같이 교체하거나 피스톤을 오버홀 해야겠지만 말이다.

 

 

 

 

 

 

 

4. 브레이크 액의 교체

 

문제가 있던 후륜의 브레이크 액의 교체에 대부분을 사용하여 전륜의 브레이크 액의 교체는 못하였다.

 

브레이크의 밟기를 반복하는 동안 블리더를 통하여 검은 가루나 침전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브레이크 패달이 리턴이 안되어 오기로 브레이크 액을 계속 보충하면서 교체를 하여 모두 소진되었다.

 

위에 적어 놓았지만 많은 양의 브레이크 액을 교체하면서 반복적으로 브레이크 패달을 밟다보니 어느 순간 패달이 허당을 치고 이후부터는 패달의 리턴이 정상적으로 되기 시작하였다.

 

블리더를 풀면 브레이크를 밟을때 블리더의 나사산쪽으로 에어가 빨려 들어가며 에어가 나오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관 내에 있던 에어가 나오는지, 아니면 빨려들어간 에어가 나오는지 잘 판단해야 한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리턴이 되면서 에어가 빨려 들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시로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블리더를 잠궈 놓았다.

 

물론 나의 경우 체크밸브를 사용한 호스를 끼워 놓았으나 에어가 블리더에서 빨려 들어가 더이상 에어가 나오지 않던 상황에서 다시 에어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리터의 브레이크 액만을 준비하였는데, 이후 캘리퍼를 교체하게 되면 2리터 정도 준비하여 여유있게 교체를 할 수 있을것 같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1리터만으로 충분하겠지만 나처럼 침전물이나 검은 가루가 흘러나오는, 정비한지 오래된 브레이크라면 2리터를 준비하여 충분히 배출시키면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5. 캘리퍼의 가이드 핀

 

피스톤의 리턴에는 실패하였지만 가이드핀과 부트를 세척하고 새로운 내열 브레이크 전용 그리스를 도포하여  정비하였다.

 

 

 

 

 

 

 

 

마무리.

 

후륜 브레이크 패드는 마모한계치까지 약 4mm 정도 남았으며 아직 여유는 있기에 당장 캘리퍼를 교체하기보다는 약간 시간을 두고 정비를 할 예정이다.

 

정비 후 브레이크 성능은 크게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

그럴만한 여러가지 상황을 테스트한 것도 아니고 평소처럼 가다서다를 반복하였을 정도였기에 뭐라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답력이 느껴지는 깊이가 틀려졌는데 평소보다는 약간 깊게 밟아야만 했다.

 

이전에는 밟기 시작하면 차의 속도가 줄어들다가 어느 순간 차가 밀린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밟는만큼 차의 속도가 줄어드는 것이 비례하기 시작하였다.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기 편해졌다고나 할까?

 

 

 

 

 

 

불행하게도 작업의 시작인 후륜의 리프트, 사소한 핀, 볼트의 탈거에서조차 꽤나 어려움을 겪었기에 사진을 찍을 여유는 없었다.

 

 

 

 

 



Posted by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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