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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ion/거북 일반정보

청거북과 같은 반수생 거북의 후각과 청각

by Dmitri 201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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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거북과 같은 반수생 거북에게 감각기관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감각기관은 주로 먹이를 찾는 것과 포식자를 피하는 것, 그리고 산란기에 짝을 찾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거북의 종류와 그들의 서식지에 따라 각 감각기관의 발달정도와 능력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후각 :

종종 돌 밑에 흘러들어간, 눈에 보이지 않는 멸치를 청거북이가 손쉽게 찾는 것을 보고 후각이 발달하였음을 추측할 수 있었는데, 물속에서 냄새를 맡는 것인가 아니면 맛을 보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있었다.

이와 관련된 문서에서는 이를 후각이라 표현하므로 개인적인 의문은 제껴두고 거북의 후각에 대하여 간단히 적어보기로 한다.

대부분의 척추동물과 마찬가지로 거북 또한 야곱슨 기관(Jacobsen’s organ)에 의지하여 물속 혹은 공기 중의 미세한 냄새와 극소량의 화학물질을 감지한다.

이러한 후각의 발달은 먹이 뿐만 아니라 짝짓기(Mating)의 계절에 이성을 찾을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싶다.



청각 :

이전의 FAQ에도 정리한 것처럼 대부분의, 혹은 모든 거북들은 open된 외이(外耳)가 없다.

또한 내이(內耳)는 골질의 상자와 같은 구조에 의하여 쌓여 있기 때문에 거북의 청각은 낮은 주파수, 즉 진동에 가까운 소리만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진동은 물속에서 더 잘 전달되며 지상에서는 탐지할 수 있는 범위가 더 좁다.

따라서 외이가 없는 거북들은 물속에서 더 잘 들을 수 있으며 높은 주파수의 소리(고음)은 들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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