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엄마님의 뱀목거북 질병에 대하여 조언을 드리기 위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는 질병 및 치료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사례를 조사하여 가능성이 높은 질병과 치료방법을 게시하고자 하며, 조사를 하던 중 수년전 제 큰 거북에게 일어났던 작은 트러블이 등갑썩음(Shell Rot)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큰 거북의 트러블을 제가 확실히 알고서 치료한 것은 아니지만 우연하게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여 완치되었던 경험도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비전문가의 조언 혹은 작은 경험일뿐입니다.
이 내용은 수의사의 처방 혹은 소견과 틀릴 수 있으며 당연히 수의사의 처방에 높은 비중을 두어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전 어디까지나 단순 사육자일뿐이니까요...




아래의 내용은 문의하신 내용과 사육에 관련된 제반 사항, 그리고 질병이 발병한 부위의 사진입니다.

문의내용 :

다름이 아니라, 저희 뱀목 거북이 등껍질에 문제가 생겨서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동물 병원에 가서 진료도 받고 약도 꾸준히 발라주고 있는데 차도가 없고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어서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소독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도무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등껍질이 부분적으로 패여서 하얗게 변했고, 면봉으로 건드리면 떨어져 나갑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사진을 보내 드리고 조언을 좀 얻고 싶습니다.

1. 온도조절을 위한 장치

히터기가 있습니다. 아마존사 100W 짜리입니다.
  
2. 여과시스템, 용량, 종류, 부분환수, 개인적으로 판단한 사육수의 수질은?

높이 20cm 정도의 측면여과기인데, 용량이나 제품명은 잘 모르겠습니다.
'부분환수' 는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하루~이틀에 한번씩 부분적으로 물을 갈아주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물을 갈아 줄때 응가 등을 치우주고 있고, 일주일~열흘에 한 번씩 수조를 완전히 세척하고 있어서,
사육 수질이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3. 어항의 크기 및 수심
 
1.5자 수조이고, 수심은 15cm 정도로 맞춰주고 있습니다.

4. 먹이
 
처음에 데려왔을 때는 감마루스를 급여했고, 한 달여 전부터는 냉동장구벌레를 주고 있습니다.
틈틈히 네온테트라 등의 열대어를 간식(?)으로 주고 있습니다.
뱀목 거북의 등껍질이 걱정되어 갑연화증에 효과가 있다는 단백질 샤료를 구입하였는데 먹지 않아서 같이 키우는 다른 거북에게만 주고 있습니다.
 
멸치를 잘게 잘라 줬던 적도 있었는데 그다지 적극적으로 먹지는 않았습니다.
먹이에 대한 반응은 냉동장구벌레가 가장 좋습니다.

5. 뱀목 두마리 모두 발병하였는지?
 
발병한 것은 뱀목거북 한마리이고, 같이 기르는 거북은 뱀목 거북은 아닙니다.
업둥이(?)라서 종은 잘 모르지만 이 아이는 활발하고 밥도 잘 먹어서 일단 문제는 없습니다.
현재 두 거북은 각자의 수조에서 따로 키우고 있습니다.

6. 두마리 모두 발병하였다면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는지
 
일단 발병한 것은 뱀목 거북 한마리인데, 미미하게나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거의 한 달쯤 되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심해진 것은 11월 중순~하순 경이었고, 그 때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현재까지 병원에서 처방해 준 소독약과 후시딘을 바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갑에 발생하는 질병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질병은 흔히 우리가 등갑썩음병(Shell Rot)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 발병형태와 증상은 각각 다를 수 있는데, 첨부한 이미지처럼 등껍질이 떨어져 나가거나 지속적인 점액의 흐름, 반점, 혹은 구멍이 깊게 패인다던지 익숙치 않은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질병의 주원인은 박테리아나 곰팡이며 수생 혹은 반수생 거북에게 흔한 일입니다.
또한 감염 자체는 아주 사소한 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복합적이기도 하죠. 어느 한가지가 주원인이 되겠지만 환경이 다른 거북에게는 발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질병은 외상이 원인이 되어 박테리아에 의하여 감염되는 경우도 있지만, 부적절한 사육환경과 식단으로 인하여 더 크게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외관상 적절하게 보이는 우리의 사육환경을 다시 한번 검토해야할 필요성은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가 등갑썩음병(Shell Rot)이라고 부르는 병은 일반적으로 등껍질의 긁힘, 깨짐, 그리고 미세한 작은 구멍을 통하여 세균성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일지라도 박테리아가 유입되고 살기에는 충분한 크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처자체는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만, 이를 감염에 이르게 하고 더 확대시키는 것은 부적절한 수질관리로 인한 수질 악화가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된다면 어느 순간에 감염이 된다하여도 이상하지 않겠죠. 단지 그 부위가 배갑이 되었을뿐입니다.





만약 초기의, 등이 패이지 않은 상태라면 흔히 포비돈요오드와 같은 외피용 살균소독제를 넓게 도포함으로서 1차적인 치료를 시도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방치되거나 빠르게 진행이 되어 등이 패이기 시작하였거나 그 범위가 비교적 넓게 감염되었다면 개인의 치료로는 한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경우, 반드시 수의사로부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해져 체내에까지 침입하였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니까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치료방법은 초기의 상황에만 가능하며 그 방법은 아래와 같은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1. 감염된 부위에 포비돈요오드와 같은 외피용 살균소독제를 도포한다.
2. 감염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24시간 이상 수조에 입수하지 않는다.(말 그대로 말린다는 소리입니다.)
3. 수조에 입수할때에는 가볍게 물로 씻은 후 입수한다. 잔류 소독약품이 여과시스템의 질화박테리아까지 살균, 소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식염수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주로 피부의 감염을 막기 위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식염수는 약 0.9% 정도의 등장액으로서 전염성 박테리아를 살균하며 각종 질병을 억제하기도 한다는군요.

다만 이는 배설강으로 호흡하는 비중이 높은 거북의 수조에 소금을 투입하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아마도 약욕을 위한 검역수조를 운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이미지의 뱀목거북 배갑을 보면 상당히 넓게 감염이 진행되었으며 일부 떨어져 나간 조각도 있습니다.

감염이 시작되어 급속도로 진행된 것 같으며 적절한 수온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로 인하여 박테리아가 더 확산된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의사님께 처방 받은 방식으로 치료를 계속적으로 진행하시되 감염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비교적 자주 물 밖에서 일정시간 건조시키는 시간을 늘려 세균을 억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박테리아(수생 혹은 반수생 거북에게 흔한)가 살 수 없는 조건은 감염부위가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어야 하며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이런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장시간 건조시켜야 하며 감염부위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하여 껍질의 일부분을 조심스럽게 떼어낼 필요성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껍질을 떼어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또다른 손상을 야기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안전한 조치로는 거북에게 치명적이지 않을 정도의 건조와 외피용 살균소독제의 도포뿐이지요..








저의 경우에는 큰 청거북의 등이 조금 패여 있었는데, 균에 의한 것인지 단순한 상처인지 알 수가 없어 10일 가까이 입수하지 않고 일광욕을 병행하여 살균을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먹이를 먹일때만 입수하였습니다. 별도로 받아놓은 물을 다른 통에 담아서 입수하였죠.)

또한 생먹이와 종합영양제, 칼슘제를 비교적 잦게 공급하여 자체적인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 또한 진행하였는데, 지금에 와서 알게 된 내용은 이 또한 등갑썩음병의 초기 증상이며 배갑의 건조로 인하여 박테리아가 살수 없는 환경과 일광욕에 의하여 살균이 되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등갑썩음병의 정의는 정말로 썩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세균성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의해 등껍질이 침식되어 가는 것을 통칭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의 이미지의 백색표시가 치료하고 난 이후에 새로 자란 껍질입니다. 벌써 5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흉터처럼 남아 있습니다.




냉동짱구에 대한 반응이 좋기야 하겠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이러한 육식성향의 포식자들은 열대어, 밀웜, 거미, 새우와 기타 수생무척추 동물이 주식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먹이들의 뱃속에는 채 소화되지 않은 다양한 동식물성 플랑크톤과 식물성 먹이 등등을 간접적으로나마 섭취할 수 있게 하며 이는 균형잡힌 영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적절하고 다양한 먹이들이 뱀목거북의 건강과 면역력에 도움을 줄 것이며 편식에 가까운 제한된 먹이는 영양결핍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겁니다.




제 경험상 일광욕도 병행시키면 좋겠습니다만, 계절적 한계와 뱀목거북의 특성상 일광욕이 힘들것 같습니다.

일부 반수생 거북들이 비타민 D3의 합성을 일광욕에 의존하는데 반하여 뱀목거북과 같은 육식성 포식자들은 칼슘과 비타민 D3를 다양한 생먹이를 통하여 공급받을 수 있으며 그러한 이유 때문인지 이들은 일광욕의 의존도가 대단히 낮습니다.



이러한 세균성 박테리아는 전염성이 크다고 하니 다른 수조의 거북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신경 쓰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막상 조언을 드린다고 길게 썼는데, 언제나 그렇지만 별 도움될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이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이의 치료에 성공하신 사육자의 경험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S.

갑오징어뼈는 내일 발송하여 드리겠습니다.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나 택배사에 연락을 잊었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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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꿀투

    좋은 정보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등갑이상은 아니였지만, 테라핀종의 피부병이 발병시, 하루 20시간 이상 건조 사육을 한적이 있습니다. 피부병이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름님께서 포스팅 하신 내용을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2010.12.16 13:27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정보는 아니고 그냥 짜깁기입니다. 하하..
      저도 이런 저런 사례를 찾아보면서 공부가 되었네요.
      덕분에 제 큰청거북이가 과거에 겪었던 트러블이 등갑썩음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그런거 보면 전 운이 좋습니다. 하하...

      2010.12.16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2.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구를 정말 많이 하신 것 같네요^^
    포스팅하신 글은 프린트해서 수조 옆에 두고 보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식단을 좀 조절하고, 물 밖에서 등갑을 좀 말려야 될 것 같네요. 수생 거북이다 보니 물 밖에 꺼내 놓으면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계속 물 속에만 두었더니 문제가 더 심해졌던 것 같습니다. 먹이도 냉짱 대신 열대어와 감마루스를 주고 있습니다. 제법 큰 열대어인데 하루 새에 네다섯마리는 먹은 것 같네요^^;
    아, 그리고 글에서 말씀하신 포비돈요오드는 인간용(?) 빨간약을 발라 주면 되는 거지요? 동물 병원에서 처방받은 소독약은 분홍색 투명한 액체여서, 거북이용 소독약은 따로 있는 줄 알았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갑오징어뼈는 천천히 보내주셔도 됩니다^^

    2010.12.16 15:57 [ ADDR : EDIT/ DEL : REPLY ]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일단 가장 우선적으로 비중을 두셔야 할 것은 의사선생님의 처방입니다.

      아무래도 직접 감염부위를 보시고 그 상태에 맞게 적절한 약을 처방해 주시지 않았을까요?

      약효나 그 부작용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약은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포비돈요오드에 대해서 사용을 권장하지만 제가 듣기로는 상당히 강한 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비돈요오드는 일반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가봅니다.

      오징어뼈는 금일 보내드리며 착불 3000원으로 올랐습니다. ㅠ

      제가 새로 시작하는 일이 그다지 신통치 못하여 택배사에서 가격을 높게 받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제 동면 조사하면 당분간 블로그에는 손대지 말아야겠습니다.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2010.12.16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3. 괴물똥

    구름한점님 오랜만에 포스팅 하셨네요. 글이 너무 오랫동안 올라오질 않아서

    한동안 들어와보질 않았는데 오늘보니 글이 두개나... 많은 도움 될거 같아요.

    거북 사육자분들 질문사항도 해결해주시나 봐요.

    저도 하나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저한테 등갑 딱 8cm의 테라핀 노던이 있는데요, 가을까진 열심히 먹어대다가

    이주일 정도 전부터 갑자기 거식증이 왔는지 먹이는 입에도 안댑니다.

    전보다 자는 시간이 훨씬 많구요, 스팟만 켜주면 바로바로 육지로 올라가서

    일광욕을 하네요. 눈병이나 피부병은 없구요.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서 그런건지...

    조언좀 얻을 수있을까요. 요새 테라핀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ㅠㅠ

    2010.12.16 18:44 [ ADDR : EDIT/ DEL : REPLY ]
    • 먹이를 먹지 않는 이유는 정말이지 수십 수백가지가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비교적 증상과 외견상의 확인이 가능한 것들 뿐입니다.

      게다가 수의사의 소견과 처방까지 있으니 범위를 좁혀서 조사를 할 수 있지만 외견상 아무런 증후를 알 수 없는 질문들은 그 누구라도 조언이나 해결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먹이를 먹지 않는 오네이트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거의 두달이 다되가도록 먹지를 않으니 이러다 송장치우는것은 아닌지 ㅠㅜ

      오히려 제가 부탁을 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도대체 갑자기 왜 먹이를 먹지 않는지....

      정말이지 알 수가 없군요.

      2010.12.16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 괴물똥

      구름한점님도 참 막막하고 수고한 만큼 결과도 없을것 같은 고민에 빠져 계셨네요...ㅠㅠ 괜히 어려운 부탁을 드려서 죄송하네요. 구름한점님 오네이트도 그렇고 제 테라핀도 그렇고 따듯한 봄이와서 다시 활발해지고 밥도 배설강 터지도록 먹게 되기를 바랍니다. ㅠㅠ

      2010.12.16 19:03 [ ADDR : EDIT/ DEL ]
    • 아이고 아닙니다.

      여전히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만, 제 오네이트의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떻게 다른 분께 조언을 드릴 수가 있겠나 싶어서 말씀드린 것이었구요.

      다만, 정말 어려운 문제는 제가 조언을 드릴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섰다는 것이겠죠.

      잘못된 조언으로 인하여 삶의기회를 빼앗게 되는 결과가 된다면 정말이지 블로그를 폐쇄해야 합니다.

      남과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지 또다른 선무당이 된다면... 블로그의 운영 의미가 없겠죠..

      이해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2010.12.16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4. 괴물똥

    커먼머스크 6cm짜리, 9cm짜리 사이드넥과 합사 중이구요, 음 리빙박스에 사육중인데

    한자반 좀 넘는 사이즈입니다. 수온은 28도구요, 제방에서 키우는데 제가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밖에 나가있기때문에 제방은 난방을 안하거든요. 약간 서늘한 정도입니다. 스팟은 하루 3시간정도 틀구요,

    여과기는 측면쓰지만 나름대로 일주일에 한번씩 전체환수를 해주고있어요. 이정도면 사육환경은 전부

    말씀드린 듯 하네요. 여기 사진은 안올라가네요. 거북이공원이라는 카페에 닉네임 괴물똥으로 사진 몇개

    올려놓은게 있어요. 그 활발하던 테라핀이 마치 우울증 걸린것처럼 잠만 자려고 하는거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2010.12.16 18:51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아니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죠?
    포스팅이 없으시길래 이상하다 했었는데 꽤 다사다망 하셨나 봅니다.
    전 요즘 거북에게 신경을 못써주고 있습니다.
    다른지역에 일하러갔다가 주말에만 집에가다보니....
    그냥 나가기는 좀 그래서 한자끄적여보네요. 좋은글들 잘읽고 갑니다^^
    이번주말 집에내려가면 먹이자동급여기나 알아봐야 겠습니다.
    옛날엔 저런거 뭐하러쓰나 했는데... 하하^;;

    2010.12.16 23:20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랫만에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
      그 다사다망이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보일러가 고장인데다 교체를 해도 난방이 안되어 여기저기 돈만 쓰고 있습니다.
      배관누수면 정말 피곤한데 말입니다. 하하하..

      저도 한때는 계속 집에 있질 못하고 일하여 여기 저기 돌아다녔는데 그것도 참 힘든 일입니다.

      간만에 댁에 가시면 거북이들 포식하겠군요. ^^

      2010.12.16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 꿀투

      지아니님 오랫만이군요. 다른지역에 일한다고 뜸했군요.
      저번에 문자보냈던 콘센트릭은 제가 입양했습니다. 생각보다 검은색계열이더군요. 먹이급여기 저도 3개정도 쓰고 있는데.리선 2005라고 하비월드에서 판매하는데 쓸만하더라구요. 연락한번 주세요 통화한번 합시다 ㅎㅎ;

      2010.12.17 09:10 [ ADDR : EDIT/ DEL ]
    • 지아니

      꿀투님 잘계시죠~ 전 울산에 와있답니다... 신고리원전 ㅋㅋ
      식구가 많이 늘어났겠네요 대단하십니다^^
      연락한번 드릴께요~

      2010.12.21 18:07 [ ADDR : EDIT/ DEL ]
  6. b22177411

    만년만입니다 ㅎㅎㅎ
    추운겨울 잘지내시지요~
    위에 사진을 봤을땐,,, 세균성 감염이 오래 지속된것같네요...
    구름님께서,,좋은 처방법을 올려주셨는데,, 덧붙이자면,,
    오래쓴 부드러운 칫솔모와 천일염으로 상처부위를 '삭삭'문질러 주시면,, 효과가 있답니다...
    사진상으론 정확한 증상을 모르겠으나,,, 세균성감염, 쉘럿 등등 갑장질환에 효과가 있는방법이니,,한번해보세요^^!

    p.s : 후시딘 처방은 적절한 처방입니다~ 후시딘에 들어있는'네오마이신'은 광범위 항생제로,,
    파충류 피부질환및 상처치료에 많이 쓰이죠^^

    p.s2 : 약치료후엔 꼭 말려주셔야합니다~

    2010.12.17 16:16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서오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저야 뭐 언제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엔 초식성이 되었는지 육식만하면 장이 놀라서 ㅎㅎㅎ


      칫솔로와 천일염에 의한 소독도 효과가 있군요.

      저도 조사를 해봤지만 사진상으로는 확실히 판단이 안되어 의사선생님의 "물이 깨끗하지 않아 발생된"이라는 부분에 근거를 두어 방향을 잡았는데 제대로 된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단지 거의 대다수의 문제들이 증상이 약간씩 다르긴 하나 결국 세균감염쪽으로 귀결되더군요.

      잘 치료가 되면 좋겠는데요...

      2010.12.17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7. 갑오징어뼈는 잘 받았습니다. 아직은 생소한지 먹지는 않네요. 등갑 문제도 있고 해서 좀 굶기더라도 먹여볼 생각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매일 수조에서 꺼내 등 건조를 시키고 있는데 며칠 만에 훨씬 나아졌습니다. 햐얗게 염증이 일던 부분은 거의 다 사라졌네요. 수의사님 처방보다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0.12.18 20:03 [ ADDR : EDIT/ DEL : REPLY ]
    • 거북이 상태가 나아져서 다행입니다.

      아마도 수의사님의 처방이 이제야 효과를 보는 것이겠지요.
      갑오징어뼈가 생각보다 먹이기 편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칼슘공급원으로 이용할만한 것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분말화하지 않더라도 먹기가 용이한 것이 갑오징어뼈라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나중에 완치 되면 사진 또 보내주세요. ^^

      2010.12.18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8. 거북거북

    오랫만에 글이두개나올라왔네요
    항상 드미트리님의 프로페셔널(?)한자료 잘보고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물어볼게있습니다.
    지금 저희집거북이 두마리가 발톱부절이랑 피부병으로 고생하고있는데요
    식염수욕은해주고있으나 딱히차도가보이지않아서
    물고기용 수질개선제(설파 설트린이나 골든엘바진같은거)를 몇포사려고합니다
    그런데 제가 거북이수조에 활성탄을 좀많이사용하고있거든요
    보통 활성탄 제품소게에 약품이 활성탄에 다빨려들어간다고써있더라고요
    그럼 수질개선제들도 소독효과를발휘하지못하고 그냥바로 활성탄으로빨려들어가는것인가요?
    아니면 활성탄에흡착된상태로도 수질개선작용을 할수가있는것인가요.
    또 어디서들은예긴데, 설파설트린엔 항생제가들어있어서 잘못사용하면 안좋다하더라고요
    그래도 거북이수조에있는 세균을깨끗하게하는것과 피부병치료에대해 사용해도되는지 알고싶습니다
    항상 좋은글써주시는거 감사드립니다!

    2010.12.21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 프로페셔널한 자료라니요. ^^ 당치 않습니다.
      약간만 찾아보면 다 나오는 것들의 정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약품이 활성탄에 흡착되는지 여부는 아는 바가 없어서 뭐라고 조언 드리기 힘드네요.

      이런 부분은 쉽게 말하기 힘듭니다.

      온라인 상의 이런 저런 얘기들을 그대로 믿기도 힘들고 제가 일단 사용경험이 없다보니...


      항생제의 이용은 확실히 위험소지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사용과 그 투여량에 따라 세균에게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나중에는 아무리 항생제를 이용해도 전혀 효과가 없을 정도의 사례를 들어본적이 있습니다만, 이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겠지요.

      항생제나 기타 의약품의 사용과 투여량은 수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듯 싶습니다.



      이렇듯 우리 형편은 적절한 수의사를 찾기도 힘들고 약품의 사용이나 그 부작용, 또는 용법과 효능에 대하여 알려진 정보들이 많지 않기에 사육은 항상 예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 약품들은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으며 이러한 잘 모르는 약품의 이용은 거북, 수질, 여과균 등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그 대안을 연구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PS.

      수조의 세균을 깨끗하게 하는 약이 우리에게 필요한 균과 필요 없는 균을 구분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

      수조에는 적당량의 균이 있는 것이 정상이라 생각됩니다.

      2010.12.21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9. 거북거북

    어쨋거나님// 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약대신 열심히 산소나공급해줘야겠습니다
    뭐때문인지는모르겟지만 이상하게 산소를다량공급해주면 물이깨끗해지는것같더라고요
    박테리아가 산소를먹고 사니까 그런가;

    2010.12.21 14:49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기포기를 메인 수조에 설치하였는데, 수질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아마도 분해해야할 유기물들이 많아 산소공급으로 인해 박테리아가 활성화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피부병이 빨리 나으면 좋겠군요. ^^

      2010.12.21 15:16 신고 [ ADDR : EDIT/ DEL ]